영화 관람 후기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후기#mib#스포일러

heffyend0203 2019. 7. 21. 23:18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가 있는 작품들은 저는 원래 크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는 
역시 시리즈 영화는 기대를 않하는 게 좋구나 라고 다시 한 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블이나 DC같은 영화들은 전작과 후작의 연결고리들이 있어 볼만은 하지만 맨인블랙은
충분히 그런요소들이 있음에도 딱히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전작의 기대감 만을 활용하고 대충 시간 때우다 끝내는 영화입니다.
욕은 나중에 하고 일단 스토리를 전개 해보도록 하죠.

주인공 몰리(테사톰슨)는 자신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온 외계인 티란트 종족을 자신의 방에서 발견합니다.
몰리의 부모는 티란트를 쫓으러온 맨인블랙 요원들에게 뉴럴라이저(기억제거장치)를 통행 기억을 삭제당하지만 
몰리는 부모가 딸은 잔다는 말에 기억이 제거당하지 않고 그리고 티란트 외계인은 몰리덕에 무사히 맨인블랙 요원들을 따돌리고 몰리에게 "카불란 낙슐린"이라는 알아듣지 못할 외계어를 내뿜으며 사라집니다.

그리고 나서 20년의 세월이 지납니다. 몰리는 그 사건 이후로 우주의 진실에 관심을 갖게되고 맨인블랙 본사를 찾아 열심히 해매고 다니죠.
FBI도 지원해보고 CIA도 지원해보고 하지만 면접에서는 그런 기관은 없다며 과대망상으로 탈락하고 말죠.
그러던 어느 날 몰리는 NASA(미항공우주국)컴퓨터를 해킹해 외계인이 뉴욕에 불시착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 장소로 기회 다 싶어 찾아가죠. 거기서 그녀는 맨인블랙의 두 요원과 존나 못생긴 외계인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외계인을 끌고 맨인블랙 본사로 가는 두 요원을 뒤 쫓아 갑니다.

그녀는 맨인블랙 본사에 요원인 척 들어가게 되고 여기서 우리는 반가운 개 한 마리를 만납니다.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맨인블랙 전편에 나온 프랭크의 깜장 등장입니다.
하지만 침입자로 걸리게 되고, 그녀는 심문을 받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자신은 우주의 섭리를 알고 싶고 

맨인블랙(mib)의 꼭 들어가고 싶다고 얘기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테스트를 받고
당연히 합격을 하고 수습요원으로써 임무를 받고 영국에 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저는 합격점으로 봤습니다. 대단한 스토리가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스토리는 무난하다고 봤고 기대를 했었죠. 반가운 프랭크도 봤고요.


하지만 그 이후의 스토리는 전작의 축적된 스토리와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음에도 
이것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얼버 무린다고 해야되나? 전작에 나온 외계인 웜과 예전에 우리가 봤던 mib 안에 최첨단 장비와 건물들을 전시하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예전에 맨인블랙을 되살려 주고 있다고 광고를 하듯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반적으로 cg와 장면들은 전작에 것이 더 낮다고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여하튼 그렇게해서 그녀는 런던에 초고속 열차를 타고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하이T(high T(리암니슨)지부장과 h요원(크리스 햄스워스)을 만나게 됩니다.

첫 인사를 거치고 그들은 자바비아족의 벙거스란 외계인을 경호하라는 명령을 받고 
벙거스가 있는 외계인 클럽에 찾아갑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경호를 클럽에서 열심히 춤추면서 

하던 중 벙거스를 죽이러 온 하이브라는 
외계인 종족을 만나게 되고 하이브들은 벙거스를 클럽에서 독침으로
쓰러 뜨리고 그리고 차에 실려가던 벙거스를 폭탄으로 날려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벙거스는 죽기전 몰리(=m요원)에게 조금마 한 별 모양의 물건을 주고 죽게되죠.
참고로 하이브 종족을 설명 하자면 다른 별에 침략해 거기서 사는 종족을 본인들과 똑같이 만드는 종족이죠.

두 요원은 런던지부로 끌려가 벙거스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잔소리와 혼구녕이 난 다음, 두 사람은 벙거스의 위치가 하이브에게 
들통난 건 내부의 첩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단 벙거스를 죽인 하이브 족을 추적하러 마라케시에 가게 됩니다.
벙거스를 죽인 독침이 마라케시 에서만 만들어지기 떄문이죠.
참고로 마라케시는 모로코에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마라케시에 가고 난 후 런던지사에서 
m요원이 벙거시에게 받은 별모양 물건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런던지사에서는 둘을 쫓게 됩니다. 엎 친데 덮친격으로 하이브족도 같은 물건을 찾으러 둘을 쫒게 되죠. M과H 둘은 열심히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도망치다가 외계인 친구 오토바이를 빌려 사하라 사막같은 곳에 피신하게 되죠.
거기서 별모양의 물건이 뭔지 알아내게 됩니다.
행성하나를 없애버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무기란걸 알게 됩니다.

둘은 거기서 잡담을 열심히 떠들다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나마 영화에서 
재밌는 대사 뿜뿜 뿜어대며 타고온 망가진 오토바이를 고치며 다음 작전을 짜고 있는데.
오토바이에 숨어서 온 오토바이 주인의 외계인 애완동물이 훔친 무기를 갖고 튀어 버립니다
그것을 매매상에게 팔아버리려고 훔쳐간 것이죠.

이제 그들은 무기 매매상을 찾아 나섭니다.

여기서 특별출연의 여배우가 한 명 나옵니다.
레베카 퍼거슨이라는 배우인데 많이 보셨을 겁니다. 미션임파서블의 나왔던 여주인공이죠.
이 여배우는 무기매매상 리자 역으로 나옵니다.
리자에게 무기를 훔치러온 둘은, 아니 셋이죠. 

마레케시에서 벙거시를 죽인 독침을 만드는 곳에서
데리고 온 또 다른 애완동물인데 이 영화에서 그나마 유머를 담당하고 있죠.
나중에 두 주인공보다 이 애완동물이 더 기억에 납니다. 얘가 주인공인가 싶을 정도로.

셋이 리자와 그녀의 부하들과 한 판뜨고 있는데 부하 중에 몰리(m요원)가 어렸을 때 만난 티라트 족을 만납니다.

그래도 그렇치 이 티란트족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m,h요원을 도와줍니다.

너무 급작 스럽죠. 또 한가지 싸우던 중에 h요원이 망치를 드는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 영화는 망한거죠. 동의 하시죠? 
여하튼 무기를 빼앗고 끝나가나 싶었는데 하이브족이 나타납니다. 무기를 내놓으라 하는데 곧바로 high T가 나타납니다. 도와주러 온거죠. 하이브족을 죽여버리고 상황은 정리됩니다.

결국엔 무기를 회수해 맨인블랙 런던지사로 돌아가고, 둘은 지구를 외계인한테 구해서 영웅대접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둘은 꺼림칙한 기분 을 놓을 수 없습니다. h친구 c요원도 꺼림칙함을 느끼고 무기를 회수해간 highT 뒤를 쫓습니다. 어떻게 해서 리자의 "죽음 보장 철벽 요새"에 있는 걸 알게 됬는지, 하이브족이 두 요원을 찾아낸데에는 
내부에 첩자가 있을 것 이라고 의심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게 하이T라 판단했습니다. 
판단은 맞았습니다. 

하이T는 하이브족에게 감염되서 그들처럼 변해 버렸던 것이죠.
하이브족이 지구에 오는 장면은 영화 초반에 나오게 됩니다. h와 하이t는 하이브족이 에펠탑으로 온다는 정보를 듣고 처치하러 갔지만 하이t는 감염됬고 그리고 감연된 하이t는 h요원의 기억을 지워 버렸던 겁니다.

둘은 아닌 셋은(애완동물 포함) 하이t와 열심히 싸우고 결국에는 별모양 무기로 하이t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결국엔 그를 물치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는 너무 간단합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요, 다시 말하지만 전작의 재밌고 훌륭한 스토리들을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만들며 아까운 시리즈를 통째로 날려먹었습니다.
액션도 볼만하거나 박진감 넘치거나 스릴있지도 않습니다. 뭐 광선총을 열심히 쏘는 거 외에는 딱히 볼만한 것은 없고요. 두 상한가를 치고 있는 배우들을 재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소비해 버리는 
아주 졸작중에 졸작으로 보입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2.5점가 적당할 것 같네요
이상 맨인블랙 영화 후기 였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