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악에 혼란에 빠진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세 사람이 출연한다.
예고편과 제작기 영상에서 보여주 듯 영화는 화려한 비주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환 감독은 "선과 악의 거대한 싸움 그리고 주인공 용후와 안 신부의 뜨거운 드라마도 있는 영화다. 여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촬영감독 조상윤은 "판타지적인 설정들을 현실 위에 어떻게 안착을 시키느냐가 중요했다. 카메라로 MSG를 넣지 않고 촬영하려 했다"고 밝혔고, 박영식 무술감독은 "동물적인 움직임을 많이 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특히 극중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우도환은 악역에 알맞은 특수분장으로 영화의 극을 살렸고, 거기에 디테일한 소품과 공감각적인 촬영장 세팅이 '사자'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어릴 적 아버지를 돌아가시고 격투기 선수로 살아가는 용후(박서준)는 어느 날 손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생겨서 도움을 청할 만한 사람을 찾아간다.
거기서 바티칸의 구마사제 안성기를 만난다.
안성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난 손에서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것을 통해 세상의 퍼져있는 악에 대항해서 싸우기 시작하는데 악의 배후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를 찾아나서고 그의 악과 싸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