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탑건 2에 대해서 꾸준히 논의되었으나 토니 스콧의 죽음 이후 무기한 연기상태였다가 제리 브룩하이머가 다시 제작을 맡으면서 시작되었다. 전작의 주인공을 맡은 톰 크루즈가 이번에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며 이번에는 제작도 담당했다. 상대 여 주인공 역은 톰 크루즈 쪽에서 마고 로비를 추천한 적 있다.
톰 크루즈의 매버릭은 전투기 조종사 생활을 마치고 비행 교관 및 멘토로 등장하고(1차 예고편을 보면 장포대이다.), 구스의 아들이 파일럿으로 출연한다고 한다. 발 킬머는 출연할 확률이 낮으며, 나오더라도 카메오에 그칠 것이라도 외신은 전했다. 주된 줄거리로 드론 기술과 5세대 전투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운용되는 드론이 아니라 6세대 전투기일 수도 있다.
드론과 최신예 전투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는 에이스 컴뱃 7이나 마크로스 플러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등장무기
-촬영장 사진과 1차 예고편 마지막에 F-14가 나왔다.
-F/A-18E/F 슈퍼 호넷이 메인 메카닉으로 등장한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에서 항모 장면을 촬영했다.
-1차 예고편에서 매버릭이 여압복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와서 U-2나 SR-71 등의 고고도 비행 항공기 가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예고편에서 짤막하게 P-51도 등장하였다.
기타
-글렌 파웰은 '매버릭'(톰 크루즈)의 동료였던 '구스' 아들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원래 개봉일은 2019년 7월 12일에 개봉 예정이었는데, 1년 뒤로 연기되었다. 그 이유는 톰 크루즈와 마일즈 텔러에게 비행훈련시간을 더 주기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매쿼리와 톰 크루즈는 작전명 발키리로 시작해 현재까지 7번째 영화 제작 만남을 기록했 다. 원래는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투어리스트 제작 당시에는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발탁했 지만, 하차함에 따라 매쿼리만 남게 되었다.
-톰 크루즈가 직접 전투기를 몰기 위해 진행 중이던 탑건 2 촬영을 중단하고, 전투기 조종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약 30년 만에 나온 후속작임에도 주연 톰 크루즈는 1편과 비교해도 별로 나이를 먹은 티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인공 매버릭이 전작에서 입은 항공 재킷 패치와 이번 작에서 입은 항공 재킷 패치에 새겨진 국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전작 패치에 새겨져있던 일본 / 대만의 국기가 삭제되었다. 때마침 본작의 제작비 투자자 중에 텐센트가 있는지라 이를 두고 미국 내 언론들 사이에서 "미 해군 항공부대 지원자를 5배나 늘려준 영화가 30년 후에는 중국 공산당에 고개를 숙였다" 라는 빈축을 듣고 있다.
-바뀐 재킷도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래쪽에 변경된 그림은 좌측이 F-14 패치이며 우측이 VF-1의 패치이다. VF-1은 탑건에서 매버릭이 소속되어 있던 가상의 대대이다. 그리고 위에 적힌 문구가 INDIAN OCEAN CRUISE 85-86으로 탑건에 나온 그 때를 의미하고 있다. 즉 변경된 재킷은 탑건 속에서 매버릭이 활약했던 그 시절을 담고 있는 재킷이라고도 할 수 있다.
-F-14 톰캣을 현 미 해군이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톰캣 씬을 찍기위해 박물관에 보관중인 퇴역한 톰캣을 빌려왔다. 다만 비행씬에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전투기에 CG를 덧씌운다고 한다.
-현재 공개된 트레일러상으로는 상세 항목에서 공개된 내용과 다른 점이 생긴다. 트레일러 상에서 매버릭은 아직도 현역 해군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그것도 대령으로. 대령인데 까마득한 후임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하기도 하고, 그 나이 되도록 대령 이상으로 진급을 못하고 있자 전단장이 의아해 한다. 티저에서 에드 해리스가 분한 전단장이 "자네 나이라면 진작 투스타 달고 이자리에 있어야지 여태 뭐하는건가?" 라고 말한다. 이 말을 한 전단장이 투스타다. 항공 병과라 항해 병과에 비해 진급이 약간 늦다는 것을 감안해도 매버릭은 중장 계급을 달고 있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이에 매버릭은 진급이 막힌 것에 따른 불편함을 드러내기는 커녕,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그게 제 인생의 수수께끼 중 하나입니다. 전단장님" 이라고 받아친다.
-영화상의 시기가 실제와 일치한다면 톰 크루즈가 분한 매버릭의 나이는 50 중후반대로 나올 것이다. 미 해군에서 환갑을 바라보면서 현역 파일럿으로, 그것도 대령 밖에 안된 것으로 보아 자신이 함재기 파일럿으로 남고 싶어서 진급을 포기한 것이거나, 젊은 시절 그 혈기를 못 버려서 윗사람들에게 미움받아 진급 길이 막혔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주인공은 주인공인지라 지난 40년간 적기 3기를 격추한 유일무이한 전설의 파일럿이라 묘사된다.
-주인공 매버릭의 캐릭터에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 베트남전 당시 미그기 1기를 격추시킨 에이스 파일럿 피트 패티그루가 그 대상. 그래서 매버릭의 이름도 피트 미첼이다. 이렇듯 손실없이 적기를 1기라도 격추하면 에이스 대접을 받고 파일럿의 정점인 탑건 스쿨에서 교관을 할 정도로 엄청난 대접을 받는다. 영화에서 매버릭이 격추한 3기면 진즉에 해군 최고의 아이콘으로 대접받으면서 진급 심사쯤은 무시하고 고속 진급이 보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매버릭이 대령인 점은, 편제, 계급상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전투기를 직접 몰수 있는 계급인 대령에서 자신이 이후 진급 기회를 자발적으로 사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1편의 히로인이었던 찰리도 당시 민간감사이자 후에 국방부 인사로 영전한 크리스틴 폭스라는 여성이 모델이다.
-한때 전설로 통하던 고령의 파일럿 , 유인 조종사와 드론과의 경쟁이 예상되어지는 시대, 실험부대에 소속된 최신예기의 테스트 파일럿이라는 점에서 반다이 남코의 게임 에이스 컴뱃 7의 캐릭터 미하이 A. 실러지와 닮았다. 다만 설정상 50줄이겠지만 얼굴만 보면 30대 후반에서 40대라 해도 믿을 얼굴인 메버릭과는 달리 미하이는 저러고도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로 몸상태가 말이 아닌 모습을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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