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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0.06.01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정재 황정민 주연#2020년7월개봉
  4. 2020.05.31 영화 반도 개봉예정#강동원#이정현 주연#부산행이후#연상호
  5. 2020.05.29 인셉션 줄거리와 후기#테넷 개봉전#시간3부작
  6. 2020.05.28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1번째 장편작
  7. 2020.05.28 승리호(Space sweepers) 2020년 여름 개봉예정#송중기#김태리
  8. 2020.05.26 사바하 리뷰#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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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9.08.12 그것 : 두 번째 이야기 개봉예정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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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19.08.07 힘을내요 미스터리 9월개봉#차승원 코미디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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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9.07.16 미드소마 후기(스포일러 포함)#해석

이름:김고은/金고은/Kim Go Eun

출생년월:199172

출생지: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학력:일동중학교-계원예술고등학교-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학 / 학사)

신체:167cm

혈액형:B

종교:개신교

데뷔작품:2012년 영화 '은교'

 

아버지의 직장 생활로 인해 4살때 중국으로 넘어가서 생활했다고 한다.

그때 부터 10년동안 중국에서 생활했고 중학교 1학년때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한다.

김고은 본인이 지냈던 중국에 마을에는 한국학교나 국제학교가 없어서 현지 인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에 문화나 정서에 익숙하고 당연히 중국어에도 능통하다고 한다.

공식 스케줄로 중국을 방문하게 되면 굉장히 친숙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중국에서 보낸시간이 본인에 연기생활이나 가치관 형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얘기하며 중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영화배우가 된 계기는 영화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계원예고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시나리오작가와 배우를 제외한 영화관련 업종에 관심을 두었는데 선생님이 배우를 해보는게 어떠냐며 제안을 했고

그 길로 배우의 길로 접어 들었다고 한다.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를 했다. 영화 은교는 노인 역을 맡은 박해일은 딱히 호평을 받지는 못한 반면

은교역을 맡은 김고은은 호평을 받았다. 신인 임에도 불구 하고 여고생의 새심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이후로 대종상, 청룡영화제에서 연이어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한편,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름다운 예술인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은교 이후 학교로 돌아간다. 학교에서 연극을 하면서 연기 실력을 늘려갔고 연기외에 화보 cf촬영등으로 활동을 하다가 다시 작품으로 돌아오는데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 등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성과가 그리 좋지 못했고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은 은교와 차이나타운인데 그마저도 겨우 손익 분기점을 넘은 것이다.

 

출연작품

영화

2011년 현대 심리학의 이해/ 학생/ 주조연/ 단편영화

2012년 영아/ 영아/ 주연

 

위로/ 은혜

 

은교/ 한은교/ 134만명

 

2013년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문수연/ 우정출연

 

2014몬스터/ 박복순/ 주연/ 52만명

 

2015차이나타운/ 마일영 147만명/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협녀, 칼의 기억 홍이 43만명

 

          성난 변호사 진선민 112만명

 

2016계춘할망 혜지 은주 48만명

 

2018년 변산 선미 49만명

 

2019뺑반 생머리 특별출연 182만명

 

          유열의 음악앨범 미수 주연 124만명

 

2020영웅 설희

 

드라마

2016년 치즈인더트랩/ 홍설/ 주연 7.1%

 

2016~ 2017년 쓸쓸하고 찬란하- 도깨비/ 지은탁 20.5%

 

2020년 더 킹 : 영원의 군주 정태을/루나 /12역 주연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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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에 개봉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서 개봉이 장기표류중이다.

제작사는 용필름이다. 그리고 배급사는 NEW에서 배급하기로 한 영화이다. 두 회사는 이 영화의 대해서 무조건적인 흥행작이라며 지금 개봉할 수 가 없다는 입장이다. 두 회사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개봉할 영화들도 이런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소문도 들렸다. OTT서비스(ex.넷플릭스)를 이용해서 개봉할 것이라는 소리도 들렸지만 하지만 극장 개봉을 최종 결정했다라는 후문이 있다. 

 

 

영화의 감독은 이충현 감독이다. 장편영화는 지금까지 찍은 적이 없고 이번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단편영화"몸값"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연출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그에 대한 영화사의 기대가 앞서 말했듯 큰 듯하다. 영화의 출연진은 주요 배우가 모두 여성이다.  주연으로는 박신혜, 전종서이다. 박신혜는 이미 알려져 있 듯 탑배우로써 아역부터 시작해 성인된 지금까지 한번의 흔들림없이 모두 좋은 작품을 만나 좋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종서는 이번 작품이 2번째이다. 전작은 거장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다.  "버닝"은 칸영화제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 했다. 더불어서 전종서 또한 아주 큰 주목을 받으며 단숨의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거기 지금 몇 년도죠?”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온 ‘서연’(박신혜).
 집에 있던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영숙’(전종서)이란 이름의 낯선 여자와 전화를 하게 된다.
 ‘서연’은 ‘영숙’이 20년 전, 같은 집에 살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정을 쌓아간다.
 
 “내가 말했지, 함부로 전화 끊지 말라고.”
 그러던 어느 날, ‘서연’과 ‘영숙’은 각자의 현재에서 서로의 인생을 바꿀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영숙’은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고, ‘서연’은 ‘영숙’의 미래를 알려준 것.
 그러나 자신의 끔찍한 미래를 알게 된 ‘영숙’이 예상치 못한 폭주를 하면서 ‘서연’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
 살인마가 눈을 뜬다

네이버참조

 

 

영화는 20년의 차이가 나는 과거와 현재가 전화로 서로 연결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담고 있다.

일단 장르적 쾌감이 눈에 확뛴다. 전화 한통으로 현재가 바뀌고 과거는 현재를 알게되며 거기서 본인은 운명을 알아버린 영숙(전종서)의 감정에 폭발로 일어난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은 듣기만해도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런 긴장감 넘치는 미스테리 스릴러는 여태까지 '아가씨', '독전' 등 강렬한 작품들을 선보였던 용필름이 이 작품에 기대를 거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기에 딸(서연)을 지키려는 엄마 김성령과 영숙의 운명을 바꾸려는 영숙의 엄마 이엘의 역할은 이 영화를 좀더 흥미진진한 영화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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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가 개봉한다.

제목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다. 감독은 영화"오피스"를 연출해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그리고 '기생충' '곡성'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아 인상적인 미장센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 영화는 태국, 일본 등 영화의 80%를 해외에서 촬영하였다. 그래서 영화의 시퀀스는 이국적인 배경을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출연진은 황정민, 이정재를 포함하여

유이역에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이 출연한다.

나머지 배우들도 핫한 배우들임에 틀림없다. 

박정민은 요즘 충무로의 대세배우임에 틀림없고

최희서 또한 영화 박열이후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르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아주 인상깊은 역할로 나오며

씬스틸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청부살인 업자인 인남(황정민) 본인의 마지막 청부살인을 마쳤다.

하지만 그 살인이 본인과 관계된 어떤 사건임을 알아채고 

태국으로 향해 자신의 조력자 유이(박정민)을 만나서 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안 레이(이정재)는

황정민이 있는 태국으로 향하기 시작하는데.

이 둘의 쫓고 쫓기는 살벌한 추격전을 

두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영화는 담아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기대가 되는 것은 황정민과 이정재의 케미이다. 

둘은 영화 신세계에서 짤떡궁합의 남자간의 우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서로 죽고 죽여야 되는 

철천지 원수같은 사이가 되버려 쫒고 쫒기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관개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요소가 있다.

바로 두 배우의 아우라이다. 

그 아우라를 받쳐주는 것은 일단 연기력이다.

연기라면 두 말 할 것 없는 연기력이고,

또 두배우의 선 굵은 비주얼 매력까지 관객들의 기대감은

최고로 올라서 있다.

예고편은 그 기대감을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예고편의 이정재의 대사중에 "내 손에 죽기 전에 인간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뭔지 아나. 이럴 필요까지 없지 않느냐는 말이야”는 이정재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아우라가 어느 정도 인지 짐작케 해준다.

그리고 “더 이상 쫓아오면 넌 내 손에 죽는다”는 황정민의 대사는 황정민이 그 전 영화에서 보여줬던 

강렬하고 무서운 카리스마가 느껴지며 역시 만만치 않은 대결일 거라는 확신을 들게 해준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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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4년후에 이야기를 담아낸 이야기이다. 

영화 부산행에서는 부산은 안전지대 였지만 그마저도

좀비 바이러스의 의해 뚫리면서 이제 한반도 

전체가 좀비의 의해서 장악된 상태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자들이

탈출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영화 부산행의 내용과는 별개의 이야

기다. 물론 부산행서의 좀비바이러스

의 원인으로 한반도 바이러스 좀비

세상이 됐다라는 사실은 같겠지만

전체적인 이야기가

다른 이른바 스탠드 얼론 시퀄이다. 

전대미문의 재난 그 후 4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

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 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되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

필사의 사투가 시작된다!

출처:네이버 참조

 

장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라는 장르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과학영화의 하위장

르이다. 주로 세계종말, 재난을 테마로 잡

는 영화장르이다.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인류문명이 거의 멸망한 단계, 또는

그런 세계관 그리고 그런 배경을 담은

픽션 작품들을 뜻한다.

 

감독은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다.

주로 애니매이션을 연출한 감독이다. 

애니메이션 "사랑은 단백질", "돼지의 왕"

, "창", "사이비", "서울역" 만들었다.

그리고 부산행과 염력을 통해서 영화를

찍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방법"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드라마 데뷔를 하였다.

연출 작들은 보면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연출하는 데 전문화되어 있는 것 같다.

출연배우들은 주연에 강동원, 이정현/ 조연에

이레, 권해효, 김민재 가 출연한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에 강도원이 괜찮을지

의문이 든다. 연기력에 의문을 갔는건 아니고

전작인 [인랑] 생각이 많이 나서 불안한

느낌이 든다. 전작 인랑이 영화 반도 같은

배경은 아니더라도 테러와 혼란한 한반도

의 정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영화

"반도"에 이미지를 어느정도 담고있다.

그러기에 전작인랑이 

제작비에 비해 쫄딱망해서

딱히 큰 기대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로 벌써 전세계 감염자가 600백만

명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 시국에 맞는

영화이지 않을 까 싶다. 하지만 또 한편

아직 코로나19에 영향력 아래에 있는데

영화가 아무리 좋다 한들 흥행이

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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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인셉션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왜 갑자기 10년전 영화 후기를 남기는 가 하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11편째 장편영화 테넷이

조금있으면 개봉을 하기 때문입니다. 테넷은 블로그에 개봉예정영화의 소개에서 남겼듯이 

시간을 다룬 놀란 감독의 3부작 영화중에 한편이기 때문에 인셉션을 먼저 소개 하는 것이

곧 개봉될 테넷을 100%즐기기 위한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시간의 3부작이 될지 10부작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지만

지금 이 시점에 추측을 해보자면 3부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불후의 명작이 될, 아니 지금도 명작인

인셉션의 후기를 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셉션(Inception)

상대방의 꿈속에 생각을 심어 꿈에서 깬 뒤에도

자신이 스스로 생각했다고 믿게 만드는 고도의 사고조작

 

 

꿈속에서 생각을 훔치는 Extraction을 하는 돔 코브와 아서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코볼이라는 회사의 의뢰를 받아

사이토(켄 와타나베)의 꿈속에서 그의 기밀을 훔치려 하지만 자신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죽은 아내 멜(마이옹 꼬띠아르)이 나타나 방해한다.

그리고 이미 생각을 훔치는 익스트랙션의 수법을 알고 있던 사이토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훔치지 못한 채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일이 실패한 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사이토로 부터 꿈 속 무의식에 생각을 주입하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 받는다. 

사이토는 경쟁 회사 피셔-모로 에너지 그룹이 에너지 시장 전체를 장악하면 본인의 회사가 밀려나게 된다며 경쟁회사의 후계자인 로보트 피셔(킬리언 머피)의 무의식에 스스로 회사를 분해 하도록 생각을 심기를 원한다.

거절하고 돌아서는 코브에게 집으로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사이토.

아내 맬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수배중이라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갈 수 없던 코브는 결국 그 제안을 받아 들인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그는 팀을 짜는데 일단 코브 본인은 꿈을 설계할 수 없다. 왜냐하면

죽은 아내 맬이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저번처럼 일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수인 아버지의 제자 한 명을 팀으로 섭외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간다. 

그래서 섭외한 꿈 설계자 아드리아네(엘렌페이지).

위장사 임스(톰하디).

약제사 유서프(딜립라오)

그리고 추출자 코브와 포인트 맨 아서 관광객 사이토까지 총 6명이 팀을 편성하게 되고

피셔의 꿈 속 깊숙히 무의식의 생각을 심어놓기 위해 3단계의 깊은

꿈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3단계까지 가는데에는 자그마한 충격으로도 무의식에서 깰수가 있다.

그래서 강한 약물을 쓰는데. 근데 문제는 약물 작용 효과가 시간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1단계에서의 1주

-2단계에서는 6개월

-3단계에서는 10년에 세월이 꿈속에서 흐른다. 

그래서 킥을 쓴다. 킥은 큰 충격을 주는 것이다. 어디에 부딪친다던지 물에 빠진다던지

하지만 3단계를 지난 림보(무의식에 밑바닥)에 빠지면 10년이 아니고 실제로 죽은 후에나 빠져 나올 수 있도 있다 

물론 꿈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몇시간 밖에 흐르지 않겠지만.

누가 꿈속에서 10년 이상을 보내고 싶을까?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일은 진행 되어간다.

피셔

시드니에서 LA가는 비행기를 2주에 한번씩 타는 피셔에 패턴을 공략하고 그리고

마침 위독한 피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신을 운구할 타이밍에 비행기안에서 일을 진행할려고 한다.

전용기를 못타게 항공사를 인수한 통큰 사이토 덕에 차질없이

비행기 안에서 1단계 꿈 속으로 들어가 작전을 실행한다.

꿈속에 내용은 이렇다. 피셔의 아버지가 죽기전에 남겨놓은 것이 금고

안에 있는데 거기에는 진짜 유언장이 있고 유언장에는 회사를 분해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시작부터 비가 쏟아지는 꿈 속으로 들어간 일행은 피셔가 택시를 탈것을 예상해 납치한다.

계획대로 작전을 수행하려 하지만 난데없이 도심 한가운데 기차가 등장하고

피셔의 머리속 훈련받은 꿈 속의 투영체들에게 총격을 받고 도망간다.

그 과정에서 사이토가 치명적인 총상을 입게 되고

-총맞았어 심각각한 거야?

-왜 우리가 습격을 당한거야?

-평범한 투영체들이 아니라 훈련받은 놈들이잖아.

-어떻게 훈련받을 수가 있어요?

-사전조사에서 알았어야 했는데 미안해

-근데 왜 몰랐냐고

-진정해

-진정하란 소리 집어치워

꿈 속에서 상처를 입으면 고통을 현실처럼 느끼기에 임스가

총으로 사이토를 죽여서 깨우려 하지만 코브가 말린다.

꿈 속에서 죽게되면 잠에서 깨어나야 하지만 강력한 진정제를 투여한

상태에서 죽게되면 림보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설계되지 않은 꿈의 밑바닥인 림보에 빠지게 되면 꿈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의식의 세상에 갇히게 된다.

투영체들이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방법이

없기에 계획대로 최대한 빠르게 작전을 진행하기로 한다.

팀원들은 피셔에게 아버지의 유언장이 들어있는 금고 비번을 대라며 협박을 한다.

하지만 만들어낸 상황이기에 피셔는 어리둥절해 한다. 그리고 비번을 모른다며 얘기하지만

브라우닝(피셔의 회사의 임원이며 피셔가 의지하는 대부)

으로 변신한 임스가 고문을 당한 모습을 보며 생각이 복잡해 진다.

점점 훈련된 투영체들이 압박해 오는 상황에서

팀원들은 밴을 타고 장소를 빠져나간다. 

달리는 밴에서 유서프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바로 2단계 꿈으로 들어가게 된다.

2단계 꿈 속으로 들어간 코브는 피셔에게 꿈이라는

것을 직접 밝히는 찰스를 시전한다. 

찰스는 피셔를 도와주는 척하는 사람이고

찰스는 코브가 역할을 맡는다.

표적(피셔)이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투영체들이

침입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리고 1단계 꿈에서 임스의 브라우닝 변신으로 2단계 꿈에서 

피셔의 꿈에 브라우닝이 무의식에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호텔방 528호에 모인 피셔를 포함한 팀원들은 무의식의 브라우닝을

잡아놓고 피셔에게 브라우닝이 당신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사기를 치기 시작한다. 결국엔 브라우닝 무의식에 들어가서

속셈을 알아내려고 한다. 하지만 브라우닝이 아니라

피셔의 무의식에 들어가기 위한 속임수 였다. 

모인 팀원들은 2단계에서 킥을 해 줄 아서만 남겨놓고

3단계 피셔의 꿈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1단계 꿈속에서 킥을 준비하던 유서프는

위기상황에 몰리자 킥 시간을 앞당기게 되고

킥을 하기전 신호인 음악소리가 들리자 코브와

일행들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첫번째 킥을 농쳐버린 일행은 두번째 킥이 오기전에

작전을 끝내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그때 갑자기 코브앞에 나타난 멜이 피셔를 죽여버리고 

피셔는 림보의 갇혀 버리게 된다.

피셔가 죽어 임무를 실패하게 된 줄 안 코브일행은

상황을 정리 하려 한다.

하지만 아드리아네 가 림보에 갇혀있는 

피셔를 따라가서 찾아내고 3단계 에서 심장 충격기를 이용해

1단계에 유서프가 마지막 킥을 시전하기전 음악신호가 들리면

피셔를 깨우자는 제안을 한다.

물론 그전에 림보단계에 있는 피셔를 킥으로 3단계 꿈으로

돌려보내야 가능한 일인것이다. 그 다음은 3단계에 있는

건물을 폭파하는 킥을 시전해서 현실로 돌아가자는 의견을 낸다.

제안을 수락한 코브는 아드리아네와

피셔에 림보에 들어간다.

그들이 도착한 림보는 한 번 림보에 빠졌다 나온적이

있는 코브의 무의식으로 가득 찬 세상이었다.

과거 멜과 코브는 자신들의 의지로 림보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오랜 시간 지내면서 멜이 림보를 현실로 규정하며

림보에 빠지자 림보를 자각한 코브는 멜에게 인셉션을

해서 맬을 현실로 데리고 나오지만

멜은 현실마저 꿈으로 착각해 자살을 하게 된 것이다. 

두번째 킥을 알리는 음악 소리가 들리자 피셔를

살리기 위해 임스는 심장충격기를 가동하고 

림보에서 빠져나온 피셔는 무의식속 금고에

들어가 아버지로부터 자신처럼 되지 말라는 한마디를 듣게 되고

작전이 성공 한 걸 직감한 임스는 3단계 잠에서

깨기 위해 킥을 시전한다. 그 킥은 건물을 폭파하는 것이다. 

한편 1단계 꿈에서 총에 맞은 사이토가 3단계 꿈에서 결국엔 죽고

사이토도 림보에 빠지게 된다. 사이토를 찾기 위해

아드리아네를 먼저 림보에서 나가게 한 후 무의식의

해변에 남겨진 코브는 사이토를 찾아내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작전을 성공하고 깊은 잠에서 깬 코브와 일행들

현실로 돌아온 코브는 약속을 지킨 사이토 덕분에

꿈에 그리던 집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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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세계" 최고의 기대작 TENET[테넷]

2020년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11번째 장편작이다.

 

 

아직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다.

주인공들의 극중 이름조차도 알려진 것이 없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전작 "인셉션"에서와 같이 시간을 다룰 것 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영화 제목 tenet의 의미는 주의, 교리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영어 Ten을 조합한 단어이기도 하고 앞과 뒤의 단어가 똑같은 걸로 봐서 앞과 뒤의 시간의 동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의 단위가 10을 단위로 반복됨을 예상할 수도 있다.

 

그리고 영화 메멘토를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간역행을 주제로 삼은 영화가 메멘토, 인셉션, 그리고 tenet이 10

년주기로 개봉했고 개봉된다는 것도 나름의 의미있는 해석일 수있다. 

 

2019년 부터 영화를 촬영하는 장면이 타의의 의해서 공개되었는데 허공에서 걸어다니는 장면과 차들이 거꾸로 다니는 장면을 촬영하는 걸로 봐서 cg를 거부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장인정신이 녹아있는 듯하다.

영화는 7개국 로케이션 촬영을 거쳤고 그리고 예고편에서 세계3차대전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며 언급한 내용을 통해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펼쳐지는 국제 첩보전을 다룬 액션영화이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출연자들의 면면은 이렇다.

 

 

남자주인공에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 이란 배우가 열연을 했다.

이 배우는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덴젤 워싱턴의 장남이다. 배우를 하기 전에는 미식축구선수 였다고 한다.

미국 여러 영화제에서 남우 조연상, 주연상을 탄 실력을 검증받은 배우이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은 로버트 패틴슨이다.

이제 이 배우는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친숙한 느낌에 배우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히트한 트와일라잇의 남자주인공이고

트와일라잇 시리즈 이후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대중성과 얼굴까지 겸비한 배우로써 성장하며 헐리웃 탑배우로써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여자주인공은 엘리자베스 데비키 라는 배우이다. 우리에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러시2 에서 온몸을 금색으로 칠한 여인으 로 나온 배우가 이 배우이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호주 사람으로서 피지컬이 대박이다. 191cm에 일반적인 여성 평균키를 훨씬넘는 남자보다도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호주에서는 여우 주연상과 조연상을 받은 90년생에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배우이다. 지금은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여러나라의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써 발 돋움하고 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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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라고 현재 까지 알려져 있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SF영화이고 한국영화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될 듯 십다.

제작비만 260억원이 들었다. 이 정도는 헐리우드 sf영화에서는 굉장히 적은 양의 돈이겠지만 우리나라 영화산업 규모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큰 금액이다. 그야말로 한국판 스타워즈가 될 것같다.

우리나라에서 우주의 관한 sf장르를 쓸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가 별로 없어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커녕 sf영화자체가 개봉되어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이 영화는 "인터스텔라" 라든지 아니면 "그래비티","애드아스트라" 같이 과학적 고증이 잘 된 진지한 sf영화라기보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타워즈, 스타트랙 같이 우주 활극을 한국적으로 재구성한 오락물로 추측된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최근 까지 이별에 아픔을 겪었지만 탑배우로 성장한 송중기가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고, 영화 아가씨를 계기로 성장과 성장을 거듭해 충무로의 의심할 여지없는 대세 배우가 된 김태리가 선장 역을 맡았다.

거기에 연기와 흥행이 보증되 신 스틸러 진선규는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 그리고 로보의 모션과 목소리 연기를 배테랑 배우 유해진이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의 소릭역을 맡은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도 합류했다고 한다.

댓글과 좋아요와 구독은 우리모두에게 힘이 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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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 되었다.

"사바하"는 사이비 종교를 조사하던 박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며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오컬트 영화인 사바하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교문제 연구소에서 사이비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고 연구하는 박웅재 목사(이정재).

신흥종교의 비리를 지적하고 있지만 입담이 좋은 그 역시

진지한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후원계좌를 등지고 강의하던 박목사.

예상하듯 각 종교단체로부터 연구 활동에 위협을 받기도 하죠.

 

 

박 목사가 주시하고 있던 신흥종교 단체 사슴동산

태백과 정선 두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태백의 사슴동산에 전도사 요셉(이다윗)을 투입시켜 정보를 캐내고 있죠.

투입된 요셉은 박목사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요셉 "아니 목사님 원래 불교에서는 부처나 보살 모시지 않아요?"

박목사 "그렇지"

요셉 "근데 여기는... 장군님을 모셔요."

이렇게 보고한 요셉으로 인해 더욱더 사슴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박목사.

 

 

한편 강원도 영월에서 방금 공사를 끝낸 터널 벽면에 살해된 채 유기된 사체 한 구가 발견됩니다.

부검중 사체의 입속에서 발견된 팥과 부적들.

부검의는 담당 경찰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예전에요 비슷한 게 좀 있었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 발견된 시신은 2년전 실종됐던 동강여중 강모양으로 밝혀졌습니다.

 

 

살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레미콘 기사 김철진이 누군가와 수상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누군가는 저번에 사냥의 시간에서 언급한 박정민 배우입니다. 여기에서는 정나한이라는 역으로 나옵니다.

정나한은 여중생 살해범 김철진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얘기합니다.

김철진이 꾸물거리자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데 

"피에 졌은 짐승이여. 눈물을 그쳐라. 고개를 들어 등불을 보아라 무릎을 꿇어라. 눈물을 닦고.... 어쩌구 저쩌구...."

서로 지들이 믿는 사이비 경전 구절을 열심히 읽어 댑니다.

 

 

사슴동산을 조사하던 박 목사는 불교종단에 가서 이 사슴동산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협조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불교종단은 그런 사이비는 

전국에 수천개는 될거라며 힘쓰기를 거부하죠. 그런 박목사에게 

고등학교 후배였던 해안스님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신흥종교라면 분명 지들이 쓰는 경전이 있을 거라며 그것을 찾아내라고 일러줍니다.

그래야 종단 집행부에서도 압력을 넣을 명분이 생긴다 라며

사이비 사슴동산에 대한 조사를 꺼려 하던 불교종단을 설득할 구실을 알려 줍니다.

 

 

어김없이 요셉과 함께 사슴동산의 비리를 찾고 있던 박 목사

요셉이 경전을 찾아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경찰들이 그곳으로 몰려듭니다.

살인사건과 사슴동산과의 연결고리가 의심되었던 거죠.

용의자를 추적하던 경찰 곁에서 박 목사는 또 하나의 단서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 해안스님과 같이 사슴동산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스님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들이 모시는 것은 장군이 아니다.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사천지왕을 모시고 있다고 얘기하죠.

부처님을 모시는 네명의 수호신.

동쪽 태백에 지국천왕, 북쪽 정선에 다문천왕, 서쪽 제천에 광목천왕, 남쪽 단양에 증장천왕

이들의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그날 밤 요셉이 가져온 열쇠를 이용해

사슴동산의 경전을 찾기 위해 법당내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벽면에서 누군가의 은신처로 보이는 방을 찾아낸 박 목사는 

그들의 경전을 습득합니다.

한 참 둘러보다가 방에있는 전등을 켜자 온 벽면에 그려져 있는 사천왕의 벽화들을 보게 됩니다.

 

 

 

벽면에는 앞서 말한 사천지왕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인도의 사는 악귀들이었는 부처를 만나 불법에 귀의하고 악귀를 처단하는 신이 되죠.

 

그리고 그들이 가져온 경전을 살펴보던 중 무언가를 지시하는 듯한 문구를 발견합니다.

"등불을 지키는 짐승아 뱀을 밟을 별들아"

"눈물을 닦고 떨리는 몸을 덮지 말고 소녀의 몸에 움튼 뱀을 잡으라"

"그 뱀들의 눈은 아름답고 뱀의 혀는 달콤할 것이니"

 

 

박 목사는 경전을 살펴보다 이 경전을 쓴사람은 김풍사라는 법명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동방교 창시자 김제석이었습니다.

과거 큰 종교활동을 벌이던 김제석이었고 명망도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문기사에서 발견한 또 다른 단서 

 

 

며칠전 경찰에게 귀동냥으로 단서를 얻어낸 박목사는 

자택 옥상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살해 용의자 김철진의 기사를 보고

경찰인 친누나에게 김철진의 정보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가 김제석이 후원하던 소년원 출신이라는 걸 알아내고

그와 사슴동산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소년원으로 향합니다.

 

 

네명의 소년수와 김제석. 경전엔 소년들이 태어난 각 지역을 뜻하는 한문들이 쓰여있고

이들은 사슴동산이 모시던 악신 사천왕을 뜻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

그중 며칠전 태백에서 자살한 김철진도 포함됐죠.

이제 그들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제천의 광목천왕

정나한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시각 정나한이 쫓고 있는 소녀 금화

이쯤에서 소녀 금화와 "그것"금화의 10분 먼저 태어난 언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둘은 쌍둥이 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둘은 같이 자라다가 언니"그것"이 엄마 뱃속에서 동생 금화의 다리를 

파먹어 금화는 한쪽 다리를 장애를 가진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는 그것이 태어난 충격에서인지 

금화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납니다.

곧 죽을 거라 예상했던 그것과 함께 조부모는 금화를 지키기 위해 이사를 번복하며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숨어살아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근처 가축장에 소들이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 나가자

굿판을 벌이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무당이 가리킨 곳은 바로 금화의 집이었죠.

 

 

개 사육장이 있던 안쪽창고에서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감지한 무당이 

그곳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뱀의 수호를 받던 금화의 쌍둥이 언니.

무당은 뱀의 물려 모양 빠지게 도망가게 됩니다.

그것의 존재는 태어남과 동시에 악의 기운을 내뿜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피했고 또 그것을 피해 금화의 가족은 이사를 다닌겁니다.

 

 

금화를 해치기 위해 팥과 부적을 들고 찾아온 정나한.

쌍둥이 동생 금화가 위험에 처하자.

새들을 불러 모으듯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창고에 있는 그것에게는 영적인 무언가가 있는 듯하죠.

새들을 불러모은 그것은 정나한을 집에서 내쫓습니다.

그리고 정나한은 밖으로 나와 개 사육장에 있는 그것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것과 눈이 마주친 정나한은 기겁을 하고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이쯤에서 김제석을 살펴봅시다.

놀랍게도 호흡기를 단 채 살아있던 김제석

그는 소년원 있던 정나한에게 광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쳐줬었습니다.

부친을 살해하고 소년원에 수감된 4명의 소년들, 이들은 김제석을 만나 사천지왕이 되고

정나한은 광목천왕에 광목이죠. 결국엔 김제석 그가 부처라고 떠드는 소리인데

그를 오랫동안 간병하고 있던 제자 유지태가 나한을 재촉합니다.

 

 

금화 그녀가 뱀이니 빨리가서 없애라고 압박을 주는 거죠

그리고 금화가 첫 생리를 하던 날 다시말해 어른이 되던날

그것의 온몸에 자랐던 털도 빠집니다.

김제석을 찾아가 반드시 뱀을 없애겠단 맹세를 하고

다시 영월로 향한 정나한은 가출하려던 금화를 결국 납치합니다.

 

 

한편 해안스님의 도움으로 과거 김제석에게 중요한 예언을 해준 네팔의 대승 

네충텐파를 접견할 수 있던 박 목사는

네충텐파가 김제석에게 해준 예언을 듣고 그가 여중생들을 살해해 왔단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예언은 김제석이 태어난 영월에서 백년 뒤에 그를 해칠 여자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김제석은 소년원에 4명의 소년들을 사천지왕이라 부르며 그들에게 99년생 영월에서 

태어난 모든 소녀들을 살해해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증거는 99년 태어난 여자아이의 주민등록번호가 적혀있는 경전이었습니다.

 

 

그 시각 자신을 죽이려던 정나한에게 금화가 말을 걸어옵니다.

본인에게 언니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저랑 같이 태어났으니 언니도 

뱀이고 그리고 악인 거 아니냐? 라고 물어봅니다.

그 말을 듣고 정나한은 다시 금화의 집의 언니 그것을 찾으러 갑니다.

금화의 집 개 사육장에서 다시 만난 그것.

 

 

드디어 그것과 마주한 정나한.

그것은 정나한에게 이렇게 말하죠. "니가 아비라 부르는 자의 표식을 확인하라. 그 자가 곧 뱀이니라."

"그자를 죽여라." 이렇게 정나한에게 말하죠. 그것이 말해준 표식이란건 육손에 있습니다. 

그것의 손은, 금화의 언니의 손은 육손입니다. 그리고 정나한이 아버지라 부르는 김제석의 손또한 

육손일 것이니 그 사람을 죽인란 거죠. 

 

 

복잡함과 두려움에 혼란스러워진 그는

일을 그대로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 진짜인지 직접 확인하기로 한 정나한.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던 김제석은 육손을 가진 진짜 김제석이 아니었죠.

김제석의 제자였던 유지태는 흔들리고 있는 정나한의 필요성이 사라지자

그를 쏴버리고 직접 그것을 죽이러 나섭니다.

 

 

정나한은 자신을 태우고 김제석을 추격하던 박 목사에게 

그것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존재는 금화의 언니도 아니었습니다.

김제석의 제자라던 그가 바로 늙지 안은채 영생을 이루려던 풍사 김제석이었죠.

결국 자신의 수호신이었던 광목 정나한의 손에 의해

실제 미륵일지도 모를 그것의 지시대로

영생을 염원하던 김제석은 나약한 사슴처럼 죽음을 맞이합니다.

동시에 금화의 쌍둥이 언니도 죽음을 맞이합니다.

 

 

 

종종 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감을 드러낸 박 목사는

다시 한 번 신에게 질문합니다.

어디 계시나이까...? 우리를 잊으셨나이까...

 

 

종교속 숨은 이야기들과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의 엇갈린 믿음을

다양한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는 오컬트 영화 사바하였습니다.

 

 

영화를 좀더 깊게 알아보기 위해 사바하에 나오는 종교 용어와 지식들을 정리 해보자면

 

밀교용어로 시방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사천왕을 뜻하고 부처님을 지키는 4명의 수호신을 의미합니다.

사천왕, 시방카는 인도경전의 나오는 귀신들의 왕으로써 지방에서 나쁜짓을 하는 악귀였지만 부처님을 만나 악귀를 잡는 악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라대신 불교를 지키는 군인이라고 하면 쉽게 설명되어집니다.

부친을 살해했던 네명의 소년수가 김제석을 위해 살인 임무를 수행했고 이들을 사천왕에 비유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천왕은 힌두교가 들어서기 전 인도 원주민들이 숭상하던 신이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리아 민족이 인도로 이주하면서 아리아 민족 힌두신이 격상되고

인도 원주민이 믿던 사천왕은 힌두교의 신 밑으로 가는 신의 서열관계가 형성됐습니다.

결국엔 권력싸움으로써 인간사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정나한이라는 이름은 불교용어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라한=깨달은 자라는 의미의 불교용어로써 주인공 박정민의 캐릭터를 특정짓는 의미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서 깨달앗다라는 의미는 김제석의 음모를 깨닫는다는 암시로써 작용합니다. 

 

풍사 김제석은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모델로 삼은것 아니냐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감독은 특별히 그 정신나간 교주를 모델로 삼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제석은 가공된 캐릭터이고 밀교를 수행하여 영생을 방법을 터득했다.

김제석은 부처가 아니다. 부처는 죽음 이후에 될 수있고

성불의 문턱에 이르렀지만 욕망에 사로잡혀 타락한 인물이다.

종교를 만든사람들이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너리즘, 욕망과 집착에 의해 변질되는 종교지도자들이 있다.

김제석은 타락한 종교인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유지태를 김제석으로 캐스팅한 이유에서 감독은 키크고 건장한 체격이라 영화에서 표현하는 김제석에

적합하다라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고 한다.

반대로 불완전하게 태어난 그것과의 대비가 극대화되는 효과도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할까?

 

그것은 김제석의 천적.

육손은 의미는 그것과 김제석이 특별했으면 좋겠고 공통점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로 육손을 택했다. 너무 기이하면 받아들이기 힘들것 같아서 육손정도로 

연출을 했다.

 

정확한 선과 악을 나누지 말자. 

인도에서 숭배받는 신이 사람도 잡아 먹듯이 

그것은 부처,미륵일수도 있고

아니면 동네 소들을 다 떼죽음 당하게 했듯이 

무엇가를 해칠수도 있다.

 

동생의 다리를 물어 뜻은 것은 자연의 섭리 

다리가 멀쩡했다면 금화는 가출했을 것이다. 금화는 그러면 정나한과 연결이 될 수 없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끔찍하게 태어난 이유는 끔찍하게 태어나지 않고 평범하게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해서 

사천왕이 찾아와 그것을 죽였을 것이다.

 

정나한이 왔을 때 수인을 한 이유는 정나한이 믿는 것은 부처이고 

그래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부처의 모습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전법륜인: 불교의 진리를 전하는 수인.

정나한에게 정신 차리고 앞에 있는 나를 봐라

 

시무외인: 어떤 두려움도 없애주겠다는 의미. 

정나한에게 마음을 열어라 내가너를 취하리라.

 

항마촉지인: 김제석을 죽여라

그자를 죽여라

수행을 방해하는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땅에게 울림을 주라고 명령하는 수인

 

정나한에게 그것이 자장가를 불러준것은 정나한이

가장 그리워하는 대상인 엄마를 상기시켜 그를 무장해체 시키려 한것.

 

그리고 이재인을 캐스팅한 것은 목소리가 음산해서 캐스팅했다.

목소리가 영화의 분위기에 맞아서

 

 

기독교와 불교에 만남.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느낌.

상업적인 이유도 있음.

 

전작 검은사제들에서도 강신무당(정하담)과 사제(강동원)와의 만남

종교의 컬러버레이션.

성경에서 모티브로 삼은 부분이 있다. 

마태복음 2장 16절# 해롯왕 이야기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죽이니."

 

영화에서 박목사와 요셉이 차 안에서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크리스마스는 좋은날이 아니다 라고 얘기한다.

아기예수가 태어나기 위해 베들레헴에 수많은 아기들이 죽었다.

이 이야기와 영화에서 김제석이 영생하기 위해 영월에사는 99년생 소녀들이 죽은것은 해롯왕 이야기를 빗댓것이고 

신을 위해 희생당한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의 영화이기도 하다.

댓글과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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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오려 봅니다. 

오랜만인지 알지도 못할분이 대부분이겠지만 ㅋㅋㅋㅋ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립영화계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 있습니다.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라는 작품이죠. 

남자 고등학생들의 세계와 심리, 관계를 세밀하게 그려낸

영화 파수꾼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제훈과 박정민이라는 지금의 대세 배우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9년의 시간이 지나 마침내 윤성현 감독이 

사냥의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훈과 박정민은 자신들을 스타로 만들어준 윤성현 감독의 작품에

기꺼이 출연했고, 기생충,사자,마녀 등의 영화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최우식과

이제는 주연 배우로 모습을 드러내고 잇는 안재홍이 가세했습니다.

최근 "양자물리학"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해수도 출연하며 

사냥의 시간은 역대급 출연진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지금 이 라인업은 충무로의 오늘이자 내일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송강호, 설경구, 한석규 등의 중년 배우들이 나이를 먹어가고,

이병헌이 50을 바라보고 하정우가 40대가 된 지금 시점에서 

한국 영화의 미래를 논할 젊은 남자배우들이 총출동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세대 교체를 입에 올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배우들이고 향후 10년동안

이들이 전성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죠.

그렇기에 이 작품이 지닌 의미는 컸습니다. 

단언컨대 사냥의 시간은 2020년 최고의 기대 작중 하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사정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며 문제가 생겼습니다.

2월에 예정되었던 시사회가 무산되고 개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사냥의 시간 측은 개봉을 미루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해외 판권을 지녔던 콘텐츠 판다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다툼이 벌어졌고

극적으로 합의하는 과정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 되었죠. 

이런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지난 4월 23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사냥의 시간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요?

보는 내내 의아한 심정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후기를 쓰면서

참담한 심정이 더 커지는 걸 느꼈습니다.

파수꾼의 영광은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윤성현 감독이 정말로 진지한 이야기, 혹은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 기대했건만 

정작 화면을 통해 보이는 건 안타까울 정도로 진부한, 그리고 외국 영화들의 아류에 불과한 스릴러 물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감독의 재능과 능력이 엿보이는 장면이 있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9년의 시간 동안 배우들은 성장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9년의 시간이 꼭 사람을 성장시키는 건 아니죠.

9년이 지나 돌아온 윤성현 감독의 작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파수꾼의 영광을 뒤로 한 채 넷플릭스로 

돌아온 사냥의 시간 리뷰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서 더 처량한 영화

솔직히 이야기해서 저는 넷플릭스 공개를 반기는 입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힌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영화 산업의

발전을 희망하지만, 코로나 19로 세상이 어려운 시점에서는 넷플릭스가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몇개월 IPTV로 영화를 보고 영화관 안간지가 벌써 몇개월째이니까요.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었죠.

그렇기에 넷플릭스 공개는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화를 보니 미안한 말이지만 개봉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극장에서 개봉했더라면 처참하게 실패했을 것입니다.

꼭 코로나 19가 아니었더라도 말입니다.

그 이유를 차근차근 이야기해보죠.

"사냥의 시간"의 첫 장면을 보는 순간 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바로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사냥의 시간"이 그리고 있는 한국의 모습은 외환위기를 겪은 채 

무너져내린 사이버 펑크적인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사회입니다. 

Led광고판과 을씨년스럽게 방치된 건물들, 회색으로 물든 도시의 모습은 마치 블레이드 러너를 연상케 할 정도였습니다.

그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며 심장이 두근거린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는 기훈(최우식)과 장호(안재홍)가 준석(이제훈)의 출소를 맞이하러 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준석이 감옥에 들어가 있는 동안 세상은 더욱 차갑게 변해 있었습니다.

원화는 별의미가 없고 달러가 중시되는 세상 취업은 당연히 어렵고 거리에서는 매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리는 한산합니다.

 

준석이 감옥에 가기전에 한탕해서 남겨놓은 돈은 이제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준석은 기훈과 장호에게 꿈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감옥에서 만난 형님이 이야기해 준 것이죠.

20만 달러만 있으면 매달 8천 달러씩 나오는 점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대만의 해안가에 집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와이 같은 에메랄드 빛 해안에서 돈 걱정 없이 살수 있다니 유토피아죠. 준석이 낙원을 꿈꾸고 있을 때, 기훈과 

장호는 준석의 말을 의심합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옥에 있다가 나온 친구가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고,

어차피 대만의 점포니 감옥에서 만났다는 형님은 맥거핀 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혹은 기훈과 장호가 준석이를 속이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일단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에 대해 궁굼하게 만든다는 측면에서는 성공적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흐름에서 저는 고개를 갸웃거려야만 했습니다. 

준석이는 감옥에 들어가기 전부터 돈 거래 등으로 불편한 관계였던 상수(박정민)을 찾아갑니다.

준석이는 상수에게 당장 돈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상수에게 그런 돈은 없었죠.

이에 준석은 상수가 일하는 도박장을 털테니 도우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영화가 무너지는 것은 바로 이 시점부터죠. 저는 이게 윤성현 감독의 판단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준석에게 정신 차리라고 외치는 기훈의 말에 저는 동의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준석은 도박장을 털 어떤 확실한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도박장을 털 만큼의 베짱이나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준석에게 유독 호의적인 장호는 심한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호흡기가 없으면 당장 문제가 생길정도의 환자죠.

기훈이는 딱 봐도 말만 앞서는 캐릭터고, 상수는 겁이 많아 보이는 데다 일단 준석과 그리 가깝지도 않습니다.

이런 애들을 데리고 도박장을 턴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게다가 아는 형이라는 조성하는 무기를 밀매하고 있고,

무기를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거기에는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

물론 이 작은 디테일 정도는 눈감고 넘어갈 수 도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세상이 변했고, 요즘은 개나 소나 총을 들고 설친다고 했으니 무기 밀매상이 있을 수도 있고,

준석이랑 친하니까 그냥 빌려 수도 있죠.

m4가 k2소총보다 훨씬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죠. 이 친구들이 짠다는 작전이 너무나 허술한 겁니다.

유치해서 보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제대로 훈련을 한 것 도아니고 주먹구구식으로 도박장을 털 겟다는 겁니다. 

아무리 총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해도 애들이 너무 아마추어 같아요.

게다가 미국식 강도 영화를 하나도 참고하지 않았는지 역할 분배도 형편없습니다.

밖에서 한 명 정도는 망을 본다거나 운송책, 그러니까 운전 전문이 차에 탄채 대기하거나, 갈아탈 차를 준비해두는 식의 작전은 전혀 동원되지 않습니다. 도박장을 터는 도중에도 시간이 없다는 말을 막합니다.

잡아둔 인질들에게 우리 아마추어요 하고 외치는 것과 같은 말이죠.

도박장의 경호원들이 무능해서 그렇지, 조금만 영리한 자가 있었어도 상수가 총을 쏠수 없다는 걸 알아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압하고 총을 빼앗기만 하면 아마추어들은 우습께 제끼는 거죠.

물론 준석과 친구들을 이토록 허술하게 표현한 것은

이 친구들이 아주 순진하고 어설픈 청년들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걸 압니다. 

다만 그걸 강조하는 방식이 잘못되어서 영화 자체가 어설프게 보인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준석과 친구들은 어설프더라도 영화 자체의 세계가 어설퍼서는 안되는 거죠.

그리고 문제의 "한" 박해수가 등장합니다. "한"은 완벽한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는 추적자입니다.

"한"이 무기밀매상을 죽이고 상수까지 덮치죠.

상수는 너무나 순진한 나머지 도박장을 턴 다음날 도박장에 출근하는 멍청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오지 않죠.

그렇게 "한"은 준석과 기훈, 장호가 있는 곳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준석이는 도망치는 와중인데도 바에 가서 술을 마십니다. 

제정신이가요 떨려서 진정이 안되면 술을 사와서 먹으면 되지 대체 왜 바에 가서....

어쨋든 바에서 "한"과 마주치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상황에서의 긴장감은 정말 훌륭했어요.

그리고 이 긴장감이 아마도 이 영화 최고의 장면으로 일 컬어질 주자창 시퀀스로 이어집니다.

주차장에서 준석 일행을 찾아내고 그들을 잡아내는 "한".

준석은 죽음을 각오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은 5분은 시간을 줄 테니 달아나라고 말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대략정신이 멍해지더군요

"한"이라는 인물은 아무리 봐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카슨 웰스와 비슷한 인물입니다.

살인청부업자로, 안톤쉬거를 잡으라는 명령을 받은 뛰어난 군인 출신 해결사죠.

도박장의 의뢰를 받아서 이들을 사냥한다는 것도 카슨 웰스와 비슷합니다.

반면에 윤성현 감독은 "한"을 안톤 쉬거처럼 그리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안톤쉬거는 의인화된 죽음이자 움직이는 재난입니다.

합리도 감정도 없이 움직이는 미치광이죠

왼쪽:카슨 웰스(극중이름), 오른쪽:안톤쉬거(극중이름)

이 둘을 섞다보니 "한"은 카슨 웰스처럼 의뢰를 받아 누군가를 추적하다 

추적에 성공하니 동전을 던지는 안톤쉬거처럼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겁니다.

그 결과 캐릭터가 완전히 붕괴되고 마는 거죠.

안톤 쉬거를 어설프게 따라하니 중2병 걸린 유치한 살인마가 완성되는 겁니다.

박해수가 엄청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한"이라는 캐릭터를 멋지게 그려내고 있지만 그 유치하고 조잡한 캐릭터성을 극복하지는 못합니다.

영화는 점차 막장으로 진행됩니다.

준석과 기훈은 "한"의 총에 맞아 다친 장호를 병원으로 옮깁니다.

쫓기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입원 수속을 다 밟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태연히 입원실에

들어가 자고 있는 장호의 모습은 압권입니다.

게다가 타고 온 차량은 망가진 상태로 길 위에 그대로 둬서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두에게 여기가 수상해요 라고 외치는 판이죠

"한" 입장에서는 우스울 것 같긴 합니다. 

분명히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준하는 세계를 보여줬던 "사냥의 시간"은 의외로 병원은 멀쩡하다는 반전을 보여줍니다.

응급의료센터도 잘 운영되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의사는 총상 환자를 발견했으니 당연히 경찰에 신고를 해야 되겠죠.

준석과 기훈, 장호는 그런데도 병원에서 지내는 거고요.

그리고 무의미한 총격전 도주 총격전으로 이어집니다.

플롯이  너무 단순해서 뭐라 할 말도 없습니다. 한이 타고 온차를 훔쳐서 타보니 그 차량은 경찰 차량이었습니다.

한이 경찰도 마음대로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의 비호를 받고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더욱 더 안톤 쉬거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대목이죠.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들은 당연히 경찰차를 버리지 않습니다.

초등학생들도 경찰차를 훔쳐서 이동하면 추적된다는 걸 알지 않을 까요?

항구 근처에서 마지막 전투가 벌어집니다. 물론 이때도 준석이는 답답해서 돌아다니는 괴상한 일을 벌입니다.

한이 추적하고 있고, 숨어있어야 하는 판인데 그냥 막 돌아다니는 거죠.

중간에 기훈이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기운이의 집에는 이미 적들이 왔으르모 최후는 볼 것도 없죠.

그렇게 준석과 부상 당한 장호가 2대1의대결을 펼칩니다. 이 부분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가장 강하게 연상시키는 장면일 겁니다. 그냥 아류에 불과할 정도죠.

총격전도 이제는 아무런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한이 잘 싸우고, 예상대로 장호가 다칩니다.

그리고 장호의 죽음을 두고 우리나라 영화답게 한바탕 신파가 벌어지죠.

분명 무처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이던 한은 

아무리 부상을 입었다 해도 준석과 장호가 한바탕 울며 긴 대사를 나누고

신파 장면을 몇분동안 끄는데도 절대공격 하지 않습니다.

마치 일본 변신 히어로 만화나 슈퍼 전대물에서 변신할 때는

공격하지 않는 다는 법칙을 보는것 같죠.

분노에 찬 준석이 한에게 덤비다가 당하고 

한은 무기밀매상의 형에게 당하고 준석이는 그틈에 미리 약속해논 배를 타고 대만에 갑니다.

와 대단한데요? 그렇게 총을 맞고 그 주위에 사람들도 있었고,

준석이가 큰돈을 훔치고 달아났다는 걸 모르지도 않을 텐데

가능했던 모양이군요?

영화의 결말도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중간에 기훈이의 영혼이 나타나는 장면에서는 혀를 차야만 했습니다.

결국 이 영화가 말하려는 것은 

청년 세대가 얼마나 살기 어려운지 드러내려는 것이겠죠.

순수하지만 어설픈 이 청년들이 도무지 살기가 어렵다는 것 

그래서 이들은 한탕해서 달아나려는 헛된 꿈을 꿉니다.

망상처럼 그걸 "한"이라는 캐릭터가 소위 참교육을 시전한다는 거죠.

영화가 드러내려는 주제도 뻔한 겁니다.

디스토피아의 한국은 지금의 살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은유인 것이고 

대만으로 도망간다는 건 결국 도피를 의미하는 것이죠.

도망쳐서 도달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베르세르크 식의 주제를 전달하려는게 목적이었을 겁니다.

 

준석이 싸우는 수밖에 없다고 했던 것은 결말을 암시하는 것이고,

결국 이 지긋지긋한 헬조선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얄팍한 영화입니다.

첫 장면과 한국의 모습은 그럴 듯 하지만 한의 추적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한숨이 나올 정도로 

유치하고 맥이 풀립니다.

몇몇 장면의 긴장감은 매우 뛰어나지만 장면만 뛰어날 뿐 전개와 구성은 형편없을 정도입니다.

다양한 미장센과 총격전과 사운드는 뛰어나다 볼 여지가 있지만 

이마저도 넷플릭스 환경에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효과음은 크고 인물들의 대사는 작아서 볼륨조절에 어려움이 생기죠.

연출도 전반적으로 너무나 허술합니다.

붉은 조명도 뭘 의미하는지는 알겠는데 그냥 눈이 아플 뿐이죠.

무엇보다 않 좋았던 것은 역시 각본입니다.

이야기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데 이걸 하나도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요.

넘어가는 만큼 후반부가 충실한 가 하면 그냥 저질 신파로

점철하고 결말에서는 황당함만 남을 뿐이죠.

각본이 이렇게 얄팍하니 영화가 제대로 될 일이 있을까요?

배우들의 연기는 절정에 가까웠습니다.

이제훈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파수꾼에서도 그랬고 박열에서도 그랬지만 

 

이제훈은 대단한 배우입니다. 안재홍 역시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그 식상한 신파 장면에서 어떻게든 그걸 살려보려는 이제훈과 안재홍의 호흡은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비참하게 무너진 캐릭터 "한"을 연기한 박해수는 

거의 인간문화재급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비해서 배우들의 열연이 아까울 정도였어요.

박정민의 캐릭터는 그냥 조연에 가까운 데다 보여줄 것도 없었습니다.

박정민 배우는 그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최근 영화 운이 따르지 않는것 같군요.

어설프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따라 하려다 본전도 건지지 못한

사냥의 시간에 대한 평가는 별 5개 중에 2개 반 정도 되겠네요.

그래도 적당히 볼만한 스릴러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허술하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는 해도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볼만한 부분들이 있어요.

9년의 시간이 윤성현 감독의 재능을 갉아먹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믿기 힘들 정도의 변화라 생각합니다.

그 분의 영화라 하기에 사냥의 시간은 너무나 진부하고 허술했어요

특별할 것 없는 양산형 스릴러에 불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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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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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뤽 베송

-출연: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 레라 아보바

-줄거리

킬러 안나(사샤 루스 분)가 생존을 위해 위협을 제거하는 액션을 그린다.

모스크바의 톱 모델 안나는 엘리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꿈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호텔에서 벌어진 무차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안나는 레너드(킬리언 머피 분)의 심문을 받게 된다.

도도한 얼굴로 눈 하나 깜빡않고 거짓말 하는 안나에게 레너드는 "프로의 짓이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어 다음 타겟이 파리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안나는 아무런 지원 없이 파리로 향한다.

 

 ‘안나’를 감시하는 CIA 요원 ‘레너드’(킬리언 머피)

 

‘안나’를 모두가 두려워하는 가장 강력한 킬러로 성장시킨 KGB의 훈련 요원 ‘알렉스’(루크 에반스)

 

‘안나’를 감시하는 KGB 리더 ‘올가’(헬렌 미렌)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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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

-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

-줄거리-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1급 기밀 프로젝트를 파헤치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 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 브래드 피트는 영화사 Plan B를 설립해 세계적인 영화사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이번 영화의 주연배우를 맡아 혼자다 해먹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하기도 전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우주에서 실종된 아버지와 우주

에서 밝혀진 1급 기밀프로젝트 그리고 그것을 파헤지는 본인이 역할을 맡은 엘리트 우주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의 역할은 관객들에 흥미와 기대감을 유발하고

개봉날만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거기에 '인터스텔라' 촬영을 맡은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이 참여해 이제까지 볼 수 없던 현실적인 우주배경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화감독은 제임스 그레이가 맡았다.

그는 칸,베니스,베를린 국제영화제 등 유수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현실적인 우주를 보여주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는 말로 이번 영화에서도 퀄리티의 상당한 기대감을 관객들에게 불어넣고 있다. 

-제임스 그레이 감독

아메리칸 갱스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열한 거리'는 제5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장편데뷔를 화려하게 했고, 

'이민자'라는 영화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려고 했던 여인의 비극을 그려냈고

'투 러버스'란 작품을 통해 남녀의 진정한 사랑의 본질을 표현했고

'위 오운 더 나잇', '더 야드' 등 다수의 작품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초청 되는 등 그의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상황이다.

'잃어버린 도시 Z'는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서 상영됐는데 이 작품은

브래드 피트 제작에 제임스 그레이가 감독을 맡아

이번 영화에서도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애드아스트라가" 어떤 성과를 거둘 지 기대가 되는 한편

'애드 아스트라'는 오는 9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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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라딘의 팬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애니매이션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는 감동이었습니다.
어린시절 'A Whole new world' 부분을 부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터질 듯 두근 거렸던 기억을 잊을 수 없으니까요.


알리 왕자가 재스민 공주를 불러내 
마법 양탄자를 타고 세상을 보여주는 이 장면과 음악은 
지금도 감동이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본 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도 완벽한 사랑의 장면이죠.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알라딘' 인생 최고의 애니매이션에
실사 영화화와 뮤직컬의 조합의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평가를 떠나서 저는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각의 곡들도 아주 좋았어요.

특히 나오미 스콧은 대단했습니다. 
비주얼이나 연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노래가 좋았습니다.
열연을 펼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one jump ahead' 부분부터 정신없이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friend like me'도 무척 즐겁게 들었고 'Prince ali'는 물론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자체로 즐겼습니다. 너무 흥겹고 좋더라고요
'A Whole new world'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말을 이을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새로 추가된 'speechless'란 곡도 좋았습니다.
가장 훌륭한 장면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팬심으로는 
모든 장면과 모든 곡이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해야 겠죠.
다만 이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건 아닙니다,
저는 디즈니의 애니매이션 실사화는 대부분 실패이며 이 기획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 미치치 못하기 때문이죠.
원작보다 나아지지 못하는 리메이크는 
실패라고 봐야 합니다. 이번 영화 알라딘은 원작의
압도적인 퀼리티에는 미치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장면들은 형편없을 정도고 전반적인 진행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원작을 넘어서는 비주얼과 화려함이 돋보이기도 했어요.
성공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영화
그 정도가 알라딘의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보더라도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볼수 있는 퀼리티입니다.
다만 원작의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고 그 감동을 유지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이질적인 장면들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작품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가이리치 감독의 특유의 스타일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속도감이 느껴지는 연출도 저는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보면 
가이리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알라딘은 참으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우선 헐리우드 영화에 '화이트 워싱(백인이 주로 주인공이 되는 것)
이 없다는 부분은 장점이라 말하기 에는 민망할 정도로 당연합니다.
원작이 되는 애니매이션 알라딘에서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색인종이었고
이번 영화 '알라딘 2019'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오리지널 알라딘은 중국인이지만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배우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으로 리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메나 마수드" 알라딘 역의 이 배우는 무척 긍정적이었습니다. 
사실 연기에 있어서는 어색한 티도 나고 그리 대단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애니매이션의 알라딘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매력과 허술하면서도 유쾌한 알라딘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rince ALi" 퍼레이드 장면에서 메나 마수드의
어색한 모습은 오히려 원작 애니매이선보다도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배우의 어색한 연기력이 우연히 캐릭터의 상황과 맞아 떨어진 거죠.

 

나오미 스콧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번 실사판은 재스민의 역할과 존재감이 아주 부각된 리메이크죠.
원작 애니매이션보다도 극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재스민의 표현은 핵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미 스콧은 비주얼은 압도적이었고
그녀의 가창력은 대단히 뛰어났습니다.

"A whole new world" 에서 나오미 스콧은 자신의 시원시원한 가창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이영화의 신곡 "Speechless"
우리나라에서 번안한 곡명은 침묵하지 않아 인데 이 곡에서 보여준 가창과 열연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스민이 자파에게 반발하며 침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장면부터 
3분 26초에 달하는 speechless까지 하면 거의 4분 30초에 달하는 시간을 혼자서 스크린을 채우고 있는데도
나오미 스콧은 완벽하게 스크린을 장악해내고 있습니다. 곡도 잘 나왔지만 무엇보다 나오미 스콧에
터질 것 같은 가창이 재스민의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잘 어울립니다.

만약 그녀의 목소리가 이렇게 힘차게 나오지 않았다면 
이 장면은 걷잡을 수 없이 초라해졌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재스민이 노래를 부르는 장소 그리고 재스민을 둘러싼
cg와 소품들을 비롯해서 시각적 연출은 허술했거든요. 요상한 연출도 있었고요.
오직 배우의 연기와 노래가 그장면을 지배했던 거죠.

 

윌스미스는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의 유머 자체는 그리 효과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았고 
웃기려고 대놓고 던지는 대사들의 타율이 낮은 부분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면에는 늘 윌 스미스가 있었어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윌스미스의 지니가 약하게 느껴진것은 cg때문이라 생각합니다.
cg가 너무 심했어요. cg만 잘 해결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우가 연기가 아니라 cg때문에 캐릭터 표현에 실패하는 시대가 마침내 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군요. 윌스미스의 "Friend like me"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곡입니다.
저는 원작만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이상으로 속도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윌스미스의 역량도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가수이기도 한 윌스미가가 불렀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었던 노래는 "Prince Ali"죠
이 곡은 왜 이렇게 매력이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윌 스미스가 노래를 너무 못 불렀어요.
그렇다고 편곡이 잘된것도 아닙니다. 퍼레이드 장면은 인도의 '발리우드' '마살라'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흥겨운
장면의 연속이었는데 정작 노래가 흥이 안 납니다. 화려한 퍼레이드, 흩날리는 꽃잎과 들썩이는 춤사위가 모두
좋았는데 메인이라 할 수 있는 "Prince Ali"가 살질 않았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어요.
뒤로 갈수록 지니의 역할은 축소 되지만 이는 원작에도 그러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저는 윌 스미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것은 그의 노래와 Cg였습니다.
그 노래 잘하는 윌 스미스를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자파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이건 정말 당장 깨고 싶은 그런 꿈입니다.

국어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마르완 켄자리"라는 배우에게 아우런 원한도 개인적인 감정도 없지만 
이 영화를 보는 도중에는 그런 감정이 생겨나더라고요.
자파는 그러니까 요즘에 일본 놈들처럼 연기를 합니다.
아니 그보다도 못한 연기를 해요.
어린애 한테 시켜도 자파보다는 악랄하게 보일 겁니다.
적어도 자파가 나쁜 놈이라는 인상은 줘야 하는데
이 자파는 어린애들이 보기에도 우습게 보입니다.
미취학 아동들 조차 자파에게는 겁먹지 않을 겁니다.
연기가 유치하다 못해 눈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이 영화가 망가지는 이유는 자파죠.

이 자파는 처음부터 끝까지 엉성하고 마지막에 엄청난 마법사가 되고 나서도 여전히 카리스마가 없어요
영화 전체의 수준을 낮추고 있는 안타까운 캐릭터였습니다. 오히려 데리고 다니는 앵무새가 자파보다 훨씬 더 카리스마 있고 멋진 악당처럼 보입니다.

영화의 장점은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저는 아그라바의 모습, 형형색색의 의상, 강렬한 색감을 장점으로 들고 싶습니다.

원작 애니매이션에서는 다소 붉은 빛으로만 표현된 아그라바가 영화에서는 아주 컬러풀합니다.

벽돌이나 지붕이 알록달록하고 알라딘의 집에서 보이는 아그라바의 풍경은 보는 사람을 압도할 정도입니다.
사막에서 입는 옷이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다는 건 코미디에 가까운 초보적인 실수로 보이지만요.
무엇보다 저는 계속 말하지만 "A Whole new world 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은 어떤의미에서는 원작보다도 나아진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원작은 추억으로 미화되어 불멸의 지위를 획득했기에 단순한 비교는 어렵지만 차이는 분명히 드러납니다.

원작에서 알리 왕자가 재스민을 데리고 매직카펫라이드를 펼칠 때 이들은 구름위로 솟구쳐 오릅니다.
원작 알라딘에서 알리 왕자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는 그야말로 세계 그 자체입니다.
알리 왕자와 재스민 공주는 구름 위로 올라가고 다시 구름 아래로 내려오며 지구 전체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활공합니다.
그야말로 판타지의 구현이죠. 하지만 이번 영화 "알라딘 2019" 에서는 

배경이 아그라바로 한정됩니다. 배경이 아그라바가 되다 

보니 원작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죠
원작에서는 구름위의 판타지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재스민이 

보고자 하는 세상의 판타지를 그렸습니다.
원작에서 재스민은 갇혀있는 신세에서 벗어나 온세상의 

모든것에 경탄하며 노래 했다면 이번 영화의 재스민은 밤하늘 

아래 빛나는 아그라바에 갇혀있는 신세에서 

벗어나 자신의 세계를 만끽하며 자유를 노래합니다.
원작의 구름위를 날아간 재스민과 구름 아래에서 자신의 백성들 위를 날아간 재스민 사이에서
원작과 실사판 영화는 재스민의 위치가 극명하게 대립됩니다.
실사판 영화는 보다 재스민의 지위와 책임을 강조한 연출이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름위로 날아오르는 것이 다소 개인에 치우친 자유라면
구름 아래의 세상을 굽어보는 재스민은 보다 공주라는 입장,
나아가 술탄이 되고자 하는 그녀의 바람을 반영한 자유인 것이죠.
아름다운 비주얼과 흥겨운 음악 경쾌한 진행은 장점이지만 결국 그 정도에서 머물고 맙니다.
무수히 많은 단점들이 이 영화를 바로 추천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선 원작 애니메이션보다도 화려하게 구성한 뮤지컬 장면들은 좋지만
뮤지컬 장면과 일상 장면의 간극이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아그라바의 외관은 정말 아릅답게 그려놨지만 몇몇 장소들은
이게 헐리우드의 자본이 들어간 영화가 맞는지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허술합니다.
마치 90년대 만들어진 저예산 어드벤쳐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였어요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문제가 심각합니다. 

물론 배우들의 국적과 사용하는 언어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영어 연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측면이 분명히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문제는 심각하죠
윌스미스의 연기는 뛰어났고 익살스럽고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로빈 윌리엄스"의 지니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윌스미스가 나오는 장면과 나오지 않는 장면의 차이가 큽니다.
그 이유는 극을 이끌어가는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나오미 스콧조차 뮤지컬 장면이 아닌 곳에서는 어색한 시선처리, 표정, 대사처리를 보여줍니다.
때로는 표현이 과도하다는느낌도 주죠. 메나 마수드는 비주얼은 멋지지만 연기자체는 어색했습니다.
자파는 거의 책을 읽는 수준이고요. 연출도 들쭉날쭉합니다.
좋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너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특히 영화 막바지에 자파가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이라든지
재스민 공주를 속박하는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빠르게 전개하고 연출도 엉터리라서 긴장감이 뚝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합니다. 결국 이 영화의 가장 큰 변화는 재스민입니다. 재스민에게 많은 역할을 주었죠.

하지만 재스민의 자립은 생각만큼 강하게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원작의 재스민보다 조금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재스민에서
머물 뿐이지 그녀에게 더 큰 역할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재스민이 긍정적으로 연출된 것은 좋지만 알라딘의 모험심과 강인한 정신력 알라딘의 용감함이
드러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영화 제목이 알라딘인데 막상
알라딘의 매력이 적으니 이 영화의 제목을 "재스민"으로 바꿔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차라리 재스민이 다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즈니의 실사화 시리즈는 여전히 그들 생각만큼 잘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제 인상입니다. 저는 원작 애니메이션에 황금칠을 하고 그걸 찬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원작 애니메이션이 이룬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바랄 뿐이죠.
이대로 라면 최대의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디즈니의 라이온킹 실사화도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애니메이션을 망쳐야 만족할까요?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도 나쁠것이 없는 영화입니다. 

다만 교훈을 주는 부분이 좀 약해요.

그래도 뭉클한 감동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의미는 알라딘의 실사화의 큰 의미를 두고 만들었다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군요.

그럼 이만 저의 알라딘의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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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에 이어 '그것: 두 번째 이야기'다 2편으로 다시 돌아왔다.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팬들이 그린 10종 팬 포스터를 영화 개봉전 공개 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으로서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그것이 다시 나타나고 그리고 거기에 맞서는 루저클럽에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이 마지막 결전이 될 것같다.

너무 무섭고 이길 수 없을것 같은 절대악당인 페니와이즈의 공포가 국적,인종,나이 할 것 없이

공포의 공감대를 형성했었다.
전편인 '그것'은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는 내놓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이 그들이다.

흥행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그들이기에 이번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전작과 더불어 배우들의 기대감으로 전작의 팬들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을 기대에 들뜨게 하고있다. 

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또 한 번 페니와이드로 변해

우리에게 여름 날 차가운 공포를 전해줄 것으로 보이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 겸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조연으로 출연해 영화팬들의 관심이 더더욱 집중되고있다.

첫 편에서 안드레스무시에티 감독은 아이들의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췄고

이번 편은 페니와이즈와 루저클럽에 강도높은 최후의 결전을 그리고 있다. 원작자 스티븐 킹도 큰 만족감을 전하며 1편에 이어 2편도 큰 기대감을 드러내는 등 벌써부터 1편을 넘어설 것인지 초관심사가 되가고 있다.

영화는 9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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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을 했습니다.

기생충은 개봉 전 부터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영화의 장르조차 짐작하지 못했던 영화입니다.

영화 기생충은 두 번의 장르 변화가 있습니다. 초반 1시간

동안은 완벽한 블랙 코미디 영화이고 영화의 톤도 정말 즐겁게 웃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내에서 어떤 시점을 계기로 영화의 장르는 서스펜스 영화로 바뀌게 됩니다. 초반부터 영화는 이런 변화를 위해 정말 영리하게 서스펜스를 쌓아 가다가 상상도 못하는 시점에서 터트리고 또 터트립니다. 반전이 있는 결말이고 중간중간 은유도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한국 사회를 한 없이 현실적으로 관통하는 메시지가 영화의 중간중간 관객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습니다. 러닝 타임이 짧은 영화는 아니지만 단1초도 관객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긴장감과 웃음 흥미로운 이야기를 반복하며 관객의 긴장감을 조였다가 풀었다를 끝까지 반복합니다. 덕분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관람하게 되고 최근 관람한 영화중에 이렇게 영화의 힘을 

강하게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배우들의 대사가 정말 맛이있다고 해야 할까요? 사람을 말로 구슬리는 장면이 진짜 기깔납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좋아요 저는 조여정씨의 연기가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여정씨를 이야기하면 노출과 몸매가 좋은 배우로 기억하시겠지만 고소영씨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완벽한 아내에서 연기로 드라마를 씹어 드셨죠?

기생충에서도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외에 장혜진 씨나 이정은 씨는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이름 있는 배우가 맡아서 화제를 모을 수도 있는 배역이지만 이 두분은 왜 자신들이 이 배역을 맡았는지를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모든 배역들이 함께 후반을 향해 달려가면서 연기력으로 서스펜스를 하나씩 쌓아가는데 영화를 전부 관람하고 나서 곱씹어 보면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캐릭터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제가 영화를 보면 배역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영화 중간에 약간이라도 비중이 작았던 인물이 언급되면 그 사람이 누구였더라?

하고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배역의 이름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들어가는 데요.

기생충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등장인물이 완벽하게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고 대사나 이름도 정확하게 들립니다. 간혹 자막이 없는 영화에서 한국말인데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영화에서는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15세 관람가인데 노출은 없지만 자녀와 함께 관람하신다면 아주 조금 민망할 수도 있는 부부끼리 할 수 있는 애정행위장면이 있고 살짝 놀랄 수도 있는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15세 등급에는 아주 적절한 수위니까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남녀노소를 떠나 모두가 관람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은유와 설정

영화에서 기택(송강호)의 가족은 계속해서 계단을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를 반복합니다.

대부분 올라갈때는 기택의 가족이

세상 밖으로 나올때 가 아니면 박 사장(이선균)의 집으로 향할 때입니다.

반대로 내려오는 장면은 무거운 음악과 어두운 분위기이고 항상 그 목적지는 기택(송강호)의 반지하 집입니다. 이렇게 기생충은 정말 간단한 장치로 상승과 하강을 통해서 괴상하고 신

랄하게 계급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합니다.

계단을 통해 나온 기택의 집은 좁고 길게 이어진 골목이 기다리고 있고

박 사장의 집도 좁고 길게 이어진 골목을 지나서야 화려한 저택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 골목 장면도 교차적으로 보여주면서 감독의 의도를 관객에게 전해줍니다.

거실에서 볼 수 있는 넓은 정원이 있는 박 사장(이선균)의 집

반지하 거실에서 볼 수 있는 공터가 보이는 기택(송강호)의 집 

매일 저녁밥을 먹다가 기택의 집 창문에서는 노상방뇨를 하는 술주정꾼을 쫓아내기

바쁘지만 당연히 박 사장의 집에서는 이런 못 볼 꼴을 볼일이 없죠?

하지만 사실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는 매일 그들 몰래 똥 오줌 싸가면서 음식까지 몰래 먹는 바퀴벌레 같은 아니 기생충 같은 사람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택의 아들 기우(최우식)는 친구(박서준)의 도움으로 박사장의 집에 고액과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택의 가족은 기생충처럼 이들 가족에게 달라붙어 필요없는 운전기사와 가정부아줌마(이정은)를 잘라내고 그 자리에 기택의 가족들이 자리잡게 됩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가족들 간의 호흡과 말만으로 박 사장(이선균)과

그의 아내 연교(조여정)를 구슬리는 장면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마치 기택의 가족이 무슨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는 거처럼 대기업 높은 자리에 취업하는 듯한 기분이 들며 이들의 성공과 함께 저도 즐거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박 사장의 가족이 다송(박사장 아들)의 생일파티를 위해 집을 비우는 날 기택의 가족은 박사장의 집에서 파티를 하게 됩니다. 이때까지 영화는 블랙코미디 같은 장르를 유지하다가 여기서 비가 내리면서 서스펜스 장르로 방향을 틀어 버립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때의 전환을 위해 영화는 초반부터 계속해서 불안함을 쌓아 왔습니다.

기택은 박 사장의 차를 운전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뒤

를 돌아보며 이야기하고 금방이라도 사고가 날거 같은 불안감을 조성하지만

이 불안감은 교통사고가 아닌 다른 것을 위한 불안감입니다.

기우는 박 사장의 딸 다혜와 비밀연애를 하고 있고

기정(박소담)과 기우의 학력 그리고 이들이 가족이라는 거짓이 

들키지 않게 이들은 아슬아슬한 기생을 하며 언제 들킬지 모르는 불안감을 조성해 왔습니다. 

영화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기택의 가족은 자신들 이외에

또 다른 기생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이 기생충이다 보니까 영화에서 언급되고 보여지는 벌레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꼽들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기택의 집에서는 바퀴벌레가 있었고 박 사장의 집에는 바퀴벌레가 아닌 문광의 남편이 기생충 처럼 

기생하고 살고 있습니다. 잠시 문광(이정은,가정부아줌마)의 남편 이야기를 하자면

문광의 남편은 대만 카스테라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사채업자에게 쫓겨 다니다가

문광이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박사장의 집 숨겨진 지하 창고에 

숨어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이 지하가 편하다며 이곳에서 태어난 거 같다고 말하는 

문광의 남편은 박 사장을 위해 조명등을 타이밍에 맞게 켜주고

박 사장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찬양을 하는 등 

그가 이 집에 존재하고 있는 쓸데없는 존재의 의미를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문광의 남편이 살고 있는 지하 창고의 구석구석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카메라가

여기저기 비쳐주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그가 사용한 콘돔을 모아두었던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비춰지는 건 그 장면 이후 박사장(이선균)과 연교(조여정)가 소파에서 애정신을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들의 성생활과 문광의남편의

성생활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문광의 남편은 콘돔을 써가며

그 지하방에서 성생활을 하는 반면 박사장부부는 소파에서 여유롭게 애정을 나눕니다. 

그리고 연교는 거기에 마약을 사달라며 남편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그들은 

더 많은 쾌락을 누릴 수 있는 여유가 느껴지며 애 낳을까봐 콘돔껴가며 지하창고에서 

성생활 하는 문광의 남편과 비교가 되는 걸 보며 성생활

하나의 빈부격차가 보이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스 부호로 박 사장의 아들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다송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영화에 나오니 않네요 아무튼 그가 살고 있는 지하는 기택의 집보다 더욱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하고 그의 몸에서도 기택의 가족처럼 지울 수 없는 지하의 냄새가 깊게 묻어있습니다.

기택은 이곳을 처음 봤을때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람이 살수 있냐며

놀라지만 기택의 집에서 홍수가 났을 때 

교차적으로 보여주는 문광의 남편이 살고 있는 자하와 홍수로 물이 가슴까지 불어있는 기택의

집안 풍경은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계획보다 빨리 돌아온 박 사장의 가족을 피해 어두운 곳으로 도망을

다니는 기택의 가족들은 이들이 사람인지 바퀴벌레인지 구분이 가지않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줍니다. 

이런 은유적인 표현은 인물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박 사장은 기택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연교도 박 사장에게 냄새 이야기를 들은 뒤 역시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다혜는 유일하게 기택의 가족중에 기우를 가장 사람답게 대하였고

기우를 사랑하기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송은 인디언 덕후이며 컵 스카우트 단원이라고 나옵니다.

부유한 백인 집안 아이들의 상징과 같은 컵 스카우트 

미국의 개척시대 때 기득권 층에게 살해당하고 쫓겨났던 인디언들

봉준호감독의 디테일한 설정들에 다시 한 번 감탄이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결말

핸드폰도 잘리고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으며 연락도 할 수 없는 기택의 가족이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가난에 대하여 단 한 번도 불만을 표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애물단지 같은 선물이 들어오는데

기우의 친구(박서준)가 선물한 재물과 부를 가져온다는 

산수경석입니다. 충숙은 나중에 이 산수경석을 화장실에서 열심히 닦고 있었고 

나중에 홍수가 났을 때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들고 나오는

주민들처럼 가족 중 유일하게 꿈이 있고

희망을 꿈꾸는 기우는 산수 경석을 들고 나옵니다.

이때 기우는 처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가며

자신의 위치에 환멸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매번 집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에게

강하게 경고 한번 하지 않았던 기우이지만 기택에게 지하에 

묶어놓은 사람들을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기택이

아무계획이 없다는 걸 알고 처음으로 직접 돌을 들고 나서게 됩니다.

이선균은 영화에서 계속 선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서로간에 선을 넘으면 안된다면서

서로에 대한 존중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저는 봉준호 감독이 냄새를 이것에 대한 은유로 사용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지하에 살았던 사람에게만 나는 특이한 냄새 불쾌하거나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알 수 없는 쾌쾌한 냄새 

그래서 마지막 이선균의 혐오감 표출에 기택은 참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바퀴벌레와 사람은 서로에게 혐오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기택이 박 사장을 죽이기 전 박 사장이 문광의 남편을 보고 표출했던 

혐오감 기택의 입장에서는 이때 바퀴벌레와 사람처럼

박 사장에게도 똑같은 혐오감을 느꼈을 겁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기택의 모스부호를 보고 이제는

더이상 기생충이 아닌 숙주로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박사장이 살던 집을 사겠다는 허황된 포부를 밝히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기생충 영화에는 정말 많은 메타포와 여러가지 표현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해석의 방향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이런

해석에 대한 감상도 다양하게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생충의 설정과 장치들은 완벽하다고 까지 느껴질

정도로 짜임새 있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짜임새들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었거나 알고 있던 것들을 세포위로 끄집어 냈다고 표현하는게 잘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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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서울 압구정CGV에서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의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차승원이 한 말이다.

차승원은 12년만의 코미디영화의 컴백을 이같은 말로 우리에게 알렸다. 

 2007년 '이장과 군수' 이후 지금까지 코미디영화의 출연하지 않았던 차승원은 이번 "힘을내요,미스터리"로 

코미디 영화원조의 컴백을 선언했다.

12년만이라는 말에 차승원은"그렇게 됐습니다"말과 함께 "원조 코미디 배우? 그런 수식어가 괜찮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늘 좋아했던 장르였고. 한동안 안 했었는데, 제가 잠깐 출연한 영화 '독전'에서도 저는 코미디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영화의 익숙함을 더했다. 520만 관객을 동원한'독전'에서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을 맡으면서 영화의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한 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살짝 보여줘서 다음엔 깊고 넓게 보여줘야겠다 생각했기에 준비하고 있다가 마침 같은 제작사 용필름 임승용 대표가 해보면 어떻겠느냐 제안을 받았다. 휴먼 코미디로 좋은 영화일 것 같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본인이 좋아했던 장르라서 찍고나니 부담이 없었다며 이번 영화의 장르적 자신감을 표현했다.

2000년대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를 찍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차승원은 그때 많이 코미디 영화가 만들어졌고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그 영화들이 맞물렸다고 얘기하며 독전에서도 단발코미디를 했다며 오랜만에 다시 찍으니 사랑받으면 좋겠다 라며 영화의 간절함을 더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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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비단길

감독: 손용호, 출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개봉 9월 예정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영화로 돌아온다. 영화채널

OCN에서 2014년 제작한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영화제목은 "나쁜녀석들: 더 무비"이다.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원작드라마의 이러한 설정은 당시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미로움과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김상중, 마동석 같은 선 굵은 연기자들이 영화의 큰 시너지 역할을 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수범죄수사과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이 두명은 드라마의 이어 영화에서도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새로 합류한

사기 전과 5범의 곽노순(김아중)

폭행 치사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경찰 고유성(장기용)

김아중,장기용 이 둘은 전작의 익숙함의 더한 새로운 캐릭터들로

영화로써의 또 다른 시작과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수범죄수사과

영화의 스토리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 특수범죄수사과의 이 4명이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냈고

나쁜놈들이 더 나쁜 놈들을 잡는다는 설정을

드라마에서 보다도 더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리즈와 연관성, 새로운 인물의 합류, 영화로써의 특성을 어떻게 살려낼지 많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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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 워는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과 그의 파트너 인설에 맞선 테슬라와 웨스팅하우스가 펼친 단 하나의 역사가 되기 위한 빛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에디슨역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맏았고 그의 파트너 인설은 톰 홀랜드가 맏았다. 그리고 테슬라 역은 니콜라스 홀트가 웨스팅하우스역은 마이클 섀넌이 맏았다.

영화의 비즈니스 포스터를 공개하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고,

그리고 더 주목받는 것은 현재 개봉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베네딕트 컴퍼비치와 톰 홀랜드가 주연인 동시에 서로의 파트너 역할로 나와 대중들의 또 다른 반가움을 이끌어 냈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디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더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도 보인다.

"발명은 비즈니스에서 시작된다” 라는 두 인물사이에 놓인 카피는 발명이라는 것은 필요성과 창조성 그리고 영감이라는 요소를 필요로 하기보다 비즈니스라는 개념을 끌어들여 설명하려고 하는 듯한 영화의 포스터는 스토리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에디슨과 그의 사업적 라이벌 웨스팅하우스가 별인 경쟁은 비즈니스 대결이었다는 걸 암시하는 동시에 미래를 지배할 비즈니스라는 또 다른 카피 문구는 이를 더 증폭 시키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8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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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어느 날 운포 최고의 장물아비가 아니라 장물어미인 복순씨가 운영하는 도둑 소굴

보영당에 찾아온 후지와라 백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이 사람은 후지와라 백작이 아니라 조선인 사기꾼 고판돌이지만 뭐 일단 그렇다고 치고

왠지 뭐든지 맛있게 먹어치울 것만 같은 이 사기꾼은 돈이 아주 많은 코우즈키라는 가문의

아가씨(히데코)를 하나 꼬드겨 그녀의 재산을 홀라당 털어먹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거기서 혼인을 하고 그리고 상속을 받자마자 

그 여자를 정신병원에 쳐넣을려는 계획인거죠.

 

그 전에 그 댁에 하녀로 들어가서 자신과 쿵짝을 맞춰줄 파트너를 구하러 이곳에 왔죠.

그 여자(히데코) 옆에 낮이나 밤이나 붙어 있으면서 고판돌=후지와라 백작을 사랑하게 끔 살살

꼬드기는 역할을 할 사람을 찾으러 온거죠.

그가 파트너로 낙점한 사람은 조선의 유명한 대도둑의 딸이자 보영당의 유망주 남숙희였습니다.

거기에 숙희는 자기에게 옷하고 패물에다가 따로 10만을 달라고 딜을하죠.

도둑소굴에서 나고 자란 만큼 모태물욕이 있었던 그녀는 

한 밑천 잡은 다음 조선땅을 뜰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생각에 이 계획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그녀는 옥주라는 가명을 써서 코우즈키 저택에 하녀로 들어갑니다.

그녀는 이 으리으리한 저택에 와서 두 가지에 놀라게 되는데

어쩐지 이 저택의 분위기가 놀이동산에 있는 귀신의 집 같이 으시시하다는 것과

이 음모의 희생양인 히데코 아가씨가 엄청나게 예쁘다는 점입니다.

숙희는 이 아가씨의 예쁜 얼굴을 보고 적잖히 놀란 것 같습니다.

숙희는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일인데, 숙희는 물욕만큼이나 강한 모성애를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녀는 모영당에서 인신매매할 아이들을 씻기고 입히면서 생활했습니다. 

코우즈키의 이 아가씨는 여태껏 입히고 씻긴 것들 중에 제일 이뻐

그녀는 계속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고

그리고 잘 빚어 놓은 밀랍 인형같이 매끈한 생김새에

어딘가 나사가 한 두 개 빠져있는 듯한 히데코 아가씨의 순진함은

그녀의 모성애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히데코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어느 새 동정에서 연민으로 그리고 애정으로

거기서 한 스템 더 나아가서 셀렘으로 바뀌죠.

간단하게 말하자면 반했습니다. 그녀의 포지션은 어디까지나 히데코를 속여서 결혼한 다음

그녀의 재산을 빼앗기 위한 사기꾼의 영혼의 파트너 여야

하지만 왠지 백작에게 협력하는 그녀의 모습엔

영혼이 1도 보이질 않습니다. 도리어 이 둘이 정말 사랑에 빠지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죠.

사랑하게 되실거예요.

그러나 숙희는 본인을 기다리고 있는 보영당의 식구들과

그녀 일생의 꿈을 한 낱 사랑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히데코와 후지와라 백작은 계획대로 저택에서 도망나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제 히데코를 정신병원에 가둬버리고 그녀의 재산을 나눠갖기만 하면 되는데

근데 이게 무슨일이죠?

이건 함정이었던 겁니다.

고판돌과 히데코가 짜고 숙희를 정신병원에 가둬버리고 고판돌은 재산을 나눠갔고 히데코는 

코우즈키가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하나의 계획이었던 겁니다.

숙희는 본인이 히데코인데 조선인 하녀로 착각하면서 살아가는 정신병이 걸린 코우즈키가에 아가씨로

몰려 정신병원에 갇히게 됩니다. 숙희는 정신병원에 갇히면서 그 나쁜년이라고 속으로 울화를 터뜨립니다.

여태까지 1부였고 

 

2부는 바로 그 나쁜 년 히데코의 이야기입니다.

원래 일본인이던 그녀는 어린시절 이모부이자 후견인인 코우즈키의 저택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모부라는 인물은 사실은 조선인인데 일본인을 동경해

몰락한 일본 귀족의 딸과 결혼한 친일파에

온갖 음란 서적을 무슨 문화재라도 되는 양 모으는 악취미를 갖고 있고

독서 모임을 연 다음 무려 자기의 아내에게 그 책을 낭독하게 하는 변태중의 왕 변태였습니다.

변태라는 말로는 표현이 좀 부족한것 같은데 호러 새끼가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이모부에게 엄청난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집밖에 나가본적도 없고 만나는 사람이라고는 그녀가 음란 서적을 낭독할 때 

변태같이 느끼는 표정을 하고 앉아있는 남자들 뿐이었습니다.

성격이 좋을리는 물론 없고 미치지 않은 게 다행이죠.

어느 날 이 집을 찾은 남자들 중 하나(고판돌)가 그녀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합니다.

일본에 가서 15년 고생하며 지냈을 때 당신의 소문을 들었다며

자신과 가짜로 결혼하면 변태 이모부 손에서 벗아나

자유의 몸이 되게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건으로 상속재산 반을 떼달라고 합니다. 

 

그녀는 이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다음날 없어져도 아무도 찾지않을 여자애

한명을 구해달라고 합니다. 희생양으로 써먹기 위해서 후지와라 백작이 고른 사람이 바로 남숙희였습니다.

숙희는 글을 모르는 까막눈 이었고 아직 어리고 순진한 구석이 있어서 속여먹기가 쉬웠죠.

하지만 숙희가 히데코에게 반했듯이 또한 히데코도 숙희에게 반해버렸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속이면서 동시에 서로를 사랑하게 된 거죠.

평생을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었던 적이 없었는데

처음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된 사람이 나를 등쳐먹으러 온 아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없죠.

숙희는 히데코의 속도 모르고 아가씨는 후지와라 백작(고판돌)을 사랑하게 될거라면서

펌프질을 하죠.

변태 이모부에게 지금까지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무너지지 않았던 히데코의 멘탈이었지만 

처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자

마침내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숙희는 일생의 꿈을 포기해 버릴만큼 히데코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이 여기에 온 목적, 히데코 당신을 정신병원에 넣고 한 몫챙겨 달아나려고 했다고 자백해버리죠.

하지만 히데코는 그걸 알고 있었고 사실은 숙희 너를 나 대신 정신병원에 넣고 이 집에서 달아나려고 너를 속이고 고용했다며 반대로 얘기해줍니다.

그렇게 히데코가 숙희에게 얘기 했던 이유는

모든 걸 버릴 수 있을 만큼 정말 숙희를 사랑했기 때문이죠.

이들은 자신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남자들의 계획을 거꾸로 이용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코우즈키가 일주일간 집을 비운 동안 백작(고판돌)과 히데코가 결혼하기 위해 이 집을 빠져나가는 중에 숙희와 히데코는 코우즈키의 서재에 들릅니다.

숙희는 비로소 히데코가 이 방에서 무슨 짓을 해야 했는가를 알게 되죠.

변태같은 서적을 읽어주며 고통스럽게 보냈던 히데코 앞에서 서적들을 찢어고 물에 담가 버리며

서재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서로를 구원한 두 사람은 함께 감옥같은 그 집을 나와 들판을 일직선으로 달려나갑니다.

물론 정신병원에 들어가면서 숙희가 비명을 지르고 화를 내며 속은 척 한 건

당연하게도 백작(고판돌)을 속이기 위한 연극 이었죠.

숙희는 보영당 식구들에게 편지를 보내 미리 짜논 구출작전을 통해 정신병원을 빠져나가고

한 때 일확천금을 가진 듯한 행복에 잠깐 잠겼었던 백작은 

다음날 아침 두 명의 갈잡이 앞에서 잠을 깨죠.

그리고 숙희와 히데코는 함께 해피엔딩을 맞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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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이라는 한 여고생이 실종되고 그로부터 17일이 지나고, 여고생은 13조각에 토막이 난체 갯벌에서 발견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엽기적인 토막살인 사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7일 동안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인천중앙경찰서 강력2팀 팀장 한민태는 과장에게 한소리 먹고 강력1팀 팀장이자 파트너였던 정한수에게 사건을 넘기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승진이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에게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전운이 감돌기 시작하고,

강력계 에이스인 정한수는 빠르게 미진이와 알고 지내던 성폭행 전과가 있는 부제를 잡아들입니다.

하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범인을 잡아들인 한수의 행동의 꺼림직함을 느낀 강력2팀 민태는 부제의 대한 사실관계를 다시 파악해 범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풀어줘버립니다.

한 마디 얘기 없이 용의자를 풀어준 민태에게 화가 난 한수는 경찰서에서

민태와 다이다이를 뜨기 일보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한수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전화를 한 사람은 얼마 전 감옥에서 출소한 마약브로커 춘배.

죽이는 정보라는 말에 솔깃한 한수는 춘배를 만나러 가고,

춘배는 미진이 죽기 전에 미진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이러쿵 저러쿵 늘어놓는데.

하지만 한수는 그런 춘배를 쉽게 믿지 않습니다.

얘기가 오가던 중 두사람의 시야 앞에서 차량한 대 가 정차합니다.

춘배는 그 차량안에 누가 있나 확인한 후 차량 앞에서서 차량에 탄 사람을 총으로 쏴서 죽여버립니다.

죽인사람은 춘배를 깜빵에 쳐넣은 차이나타운 장사장의 동생 마약브로커였습니다.

총은 춘배와 한수가 만났을 때 한 수 차안에 있던 총을 몰래 꺼내온 것이었고, 그리고 그 총을 한수에게 들이대 현장을 벗어나라고 협박을하죠.

한수는 현장을 벗어난 후 춘배를 패기 시작하고,

하지만 춘배는 미진을 죽인 범인을 잡게 해주겠다면서

자신이 벌인 살인에 대해 알리바이를 대달라고 합니다.

살인을 은페해주는 대가로 범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것이죠

우선 이 부분만 봐도 이 영화의 이야기가 상당히 산만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영화는 토막살인범의 이야기를 하다가도 한수와 춘배의 이야기,

그리고 한수와 민태의 이야기를 동시에 해내려고 합니다.

아무튼 한수는 춘배에게서 받은 정보로 진짜 용의자를 특정해내는데 데에 성공합니다.

성과장은 한수를 칭찬하고민태는 한수가 어디에서

그 정보를 얻었는지 궁금하게 여깁니다.

특정된 용의자는 최완식, 최철기 부자입니다.

경찰은 당뇨에 시달리는 노인 최완식은 공범이거나 혹은 방조하는 가족 정도로 보고

엄청난 거구에 강한 힘을 지닌 최철기가 범인이라고 보았죠.

문제는 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마약조직의 소굴 같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돌입하게 된다면 다른 마약조직이나 범죄자들이 자신을 잡으러 온 줄 알고 저항할 테고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었죠. 결전의 날 한수는 달라진 상황에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이 상황실을 덮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알고보니 광역수사대에서 이곳에 있는 마약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매복하고 작전을 준비 중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의아함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아니 광역수사대에서 작전을 준비하는 걸 관할 경찰서 강력반이 모를 수가 있나요? 경찰 조직은 서로 정보 교환이 잘 안되는 건가요? 아니 경찰들이 매복하고 서성거리면  수상한 사람들 다닌다고 주민들이 이상하게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는 일도 생겨날 텐데, 광수대는 그래도 그냥 관내에 있는

경찰들 무시하고 단독으로 작전 진행하나요?

아무튼 그렇게 한수와 광수대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민태는 독단적으로 돌입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경찰과 범죄조식사이에 엄청난 격투가 벌어지고, 강력반은 최철기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최철기와 조우한 경찰들은 그를 제압하기 위해 격투를 벌이지만

이 과정에서 최철기에 의해 종찬(최다니엘)이 떨어져 죽게 됩니다.

후에 나오는 영결식 장면에서 경찰은 셋이나 사망했다고 하는 군요.

강력반은 욕만 먹고 마약조직 검거에 얼떨결에 성광한 광수대는 칭찬을 받습니다.

당연히 민태는 이 모든 사건의 원흉으로 몰려 내적 갈등에 들어갑니다.

최철기를 잡았고, 최철기의 집에는 엄청나게 많은 살인의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최철기는 죽어가는 여성들을 고문하며 그 비명소리를 듣고 즐기던 인물이었습니다.

아주 잔인한 자였죠. 한편 춘배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것은 민태의 강력2팀이었습니다.

그리고 민태는 현장의 cctv에서 뭔가를 발견했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춘배를 잡습니다.

그리고 그때 춘배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말하죠.

저는 춘배가 알리바이를 말하는 장면에서 기가 차더라고요.

민태가 검거하려고 할 때 춘배는 분명히 "저 알리바이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럼 보통의 경찰은 "너 그때 어디에서 뭐하고 있었는데? 본 사람있어" 라고 묻는게 제가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근데 민태는 "그게 누군데?"라고 묻습니다.

춘배는 알리바이가 사람이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인데

영화의 민태는 그런 약속을 그냥 무시하고, 관객들과 춘배만 알고 있는 사실을

자기도 알고 있다는 듯 말해버린 겁니다.

이런 사소한 실수들이 영화에는 가득 합니다.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실수죠

춘배는 그때 정한수를 이야기합니다.

이제 정한수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정한수는 자신이 범인으로

특정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 탄두를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웁니다.

마침 냉전 중이던 아내가 국과수 직원이고 마침 그 총알을 가지고 있다는 편리한 설정입니다.

정한수는 총알을 바꿔치고 그 사실을 아내에게 들키게 됩니다.

영화는 극단으로 나아갑니다. 춘배는 차이나 타운 장사장에게 잡히고, 차이나타운 장사장은 춘배에게 마약을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춘배는 정한수에게 마약을 안주면 다 밝히겠다고 했고,

정한수는 마약을 주는 대신 춘배를 사살합니다.

이 부분부터는 전개도 급하고 이야기도 엉망입니다. 작중 초반에는 사람하나 죽인 것을 엄청난 사건인 것처럼 말하더니만 춘배를 죽인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사후 처리도 하지 않습니다.

마치 영화가 어차피 곧 정한수도 죽을 거니까

춘배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더 웃긴 건 춘배를 죽이네 뭐네 하는 사이에 최완식은 정한수의 집으로 칩입했다는 겁니다. 최완식은 전기 충격기를 오토락에 쏴서 문을 여는데 

저게 정말 저렇게 될까요? 아무튼 문단속을 철저히 하지 못한 아내는 최완식의 칩입을 허용했고,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춘배를 죽인 후 정한수는 최완식을 쫒게 됩니다. 동물병원에 있다는 걸 알아내죠.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민태도 촤완식의 위치를 알아내고 동물병원으로 갑니다.

최완식은 당뇨가 심해서 인슐린이 없으면 버틸 수 없는 사람이었고,

그 인슐린을 동물병원에서 충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뒤의 내용은 말 그대로 일방적인 진행입니다. 정한수가 최완식을 쫓고, 민태가 나타납니다.

최완식은 정한수에게 근육을 마비시키는 주사를 놓고,

정한수는 최완식을 쏴 죽이죠.

그 과정에서 최완식은 정한수의 아내가 죽어가면서 소리지른

비명을 녹음해놨다 틀어주는 악취미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엔딩에서 민태가 실은 응급조치만 했으면 정한수를

살릴 수 이었는데 그걸 그냥 방치해서 정한수가 죽었다는 식의 후일담이 펼쳐집니다.

결국 민태가 한수를 죽였다는 결말이죠. 이 영화가 엉터리인 것은 우선 심고 거두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영화의 초반에 분명히 여고생 피해자 유미진이 보통 여고생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무슨 중요한 이야기를 하듯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냥 떡밥일 뿐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영화의 중반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온 건 바로 탄두 였습니다.

탄두만 있으면 어느 경찰서 탄두인지 언제 보급된 것인지 알 수 있어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한수는 고라니 시체에 총알을 쏴서 탄두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수는 마치 탄두를 헷갈린 것처럼 보였어요.

마지막 탄두 하나는 아내가 밟아서 은닉해줬고요.

분명히 이 장면은 뭔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여기까지만 그리고 흐지부지 해집니다.

흐지부지 흐려버린건 거기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한수와 민태가 왜 그리 서로를 미워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둘은 서로를 불구지대천의 원수처럼 여기는데 

그 부분을 제대로 묘사하지 않아요. 그냥 내내 서로 미워하고 화를 내고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민태는 그럼 승진을 위해서 죽어가는 한수를 내버려두었다는 건데

그게 이 영화에서 표현하려는 비스트의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는 인상이 듭니다.

영화의 진행은 중구난방에 너무나 산만합니다.

영화의 중반에 등장하는 부제 변태새끼 부분은 그냥 없어져도 될 것 같습니다.

싸이코패스 살인마라는 최완식의 행동과 행적도 의문점이 가득합니다.

아울어 인물들의 선택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어요.

저는 아직도 한수가 왜 춘배의 살인을 무마해주려고 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한수를 악당들과 손잡는 경찰로 그린것은 좋았지만 적어도 그가 자신이 위험해지는 선택을 굳이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남은 것은 몇 안되는 액션장면과 잔인한 장면들과 배우들의 연기뿐입니다.

이성민과 유재명은 과연 명배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영화는 엉터리였지만 이 두 배우는 빛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시하는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뮤직컬 배우 인데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거였습니다.

안시하가 나오는 장면은 많지 않은데 스크린을 단번에 압도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쥤습니다.

그리고 최완식역의 이송희, 최철기의 김경덕 같은 배우들도 충무로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연극배우들이었죠

저는 이렇게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배우들이 조금 더 영화계에 나와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첫 영화가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요.

차라리 춘배의 이야기를 빼고 신부 이야기도 빼고, 그냥 정한수와 한민태의 갈등만을 그리고 그 둘이 상대하는 악당,

최완식과 최철기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어땠을까요? 정한수에게 그 만의 비밀을 만들어주는 것은 좋았지만

그걸 그리다 보니 플롯이 너무나 복잡해졌고, 이걸 제대로 연출로 풀어내지 못하면서 이야기는 엉키고, 그러다 보니 관객들은 마치 고문을 받듯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 겁니다. 너무나 지루해서 견딜 수 없을 지경이고,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 주고 있으니 내내 밋밋하게만 느껴지는 거죠.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아니었던 영화. 제 생각보다 흥행에서 무너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만큼은 뛰어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다니엘도 짧게 나왔지만 무척 인상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어필했다고 생각합니다.

죽는 장면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요.

저는 다음의 좋은 영화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그럼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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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탑건 2에 대해서 꾸준히 논의되었으나 토니 스콧의 죽음 이후 무기한 연기상태였다가 제리 브룩하이머가 다시 제작을 맡으면서 시작되었다. 전작의 주인공을 맡은 톰 크루즈가 이번에도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며 이번에는 제작도 담당했다. 상대 여 주인공 역은 톰 크루즈 쪽에서 마고 로비를 추천한 적 있다.


톰 크루즈의 매버릭은 전투기 조종사 생활을 마치고 비행 교관 및 멘토로 등장하고(1차 예고편을 보면 장포대이다.), 구스의 아들이 파일럿으로 출연한다고 한다. 발 킬머는 출연할 확률이 낮으며, 나오더라도 카메오에 그칠 것이라도 외신은 전했다. 주된 줄거리로 드론 기술과 5세대 전투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운용되는 드론이 아니라 6세대 전투기일 수도 있다.
드론과 최신예 전투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는 에이스 컴뱃 7이나 마크로스 플러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등장무기

-촬영장 사진과 1차 예고편 마지막에 F-14가 나왔다.

-F/A-18E/F 슈퍼 호넷이 메인 메카닉으로 등장한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에서 항모 장면을 촬영했다.

-1차 예고편에서 매버릭이 여압복을 입고 있는 장면이 나와서 U-2나 SR-71 등의 고고도 비행 항공기   가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예고편에서 짤막하게 P-51도 등장하였다.

기타

-글렌 파웰은 '매버릭'(톰 크루즈)의 동료였던 '구스' 아들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원래 개봉일은 2019년 7월 12일에 개봉 예정이었는데, 1년 뒤로 연기되었다. 그 이유는 톰 크루즈와   마일즈 텔러에게 비행훈련시간을 더 주기 위해서라고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매쿼리와 톰 크루즈는 작전명 발키리로 시작해 현재까지 7번째 영화 제작 만남을 기록했    다. 원래는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투어리스트 제작 당시에는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발탁했      지만, 하차함에 따라 매쿼리만 남게 되었다.

-톰 크루즈가 직접 전투기를 몰기 위해 진행 중이던 탑건 2 촬영을 중단하고, 전투기 조종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약 30년 만에 나온 후속작임에도 주연 톰 크루즈는 1편과 비교해도 별로 나이를 먹은 티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인공 매버릭이 전작에서 입은 항공 재킷 패치와 이번 작에서 입은 항공 재킷 패치에 새겨진 국기가 다소 차이가 있는데 전작 패치에 새겨져있던 일본 / 대만의 국기가 삭제되었다. 때마침 본작의 제작비 투자자 중에 텐센트가 있는지라 이를 두고 미국 내 언론들 사이에서 "미 해군 항공부대 지원자를 5배나 늘려준 영화가 30년 후에는 중국 공산당에 고개를 숙였다" 라는 빈축을 듣고 있다.

-바뀐 재킷도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래쪽에 변경된 그림은 좌측이 F-14 패치이며 우측이 VF-1의 패치이다. VF-1은 탑건에서 매버릭이 소속되어 있던 가상의 대대이다. 그리고 위에 적힌 문구가 INDIAN OCEAN CRUISE 85-86으로 탑건에 나온 그 때를 의미하고 있다. 즉 변경된 재킷은 탑건 속에서 매버릭이 활약했던 그 시절을 담고 있는 재킷이라고도 할 수 있다.

-F-14 톰캣을 현 미 해군이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톰캣 씬을 찍기위해 박물관에 보관중인 퇴역한 톰캣을 빌려왔다. 다만 비행씬에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전투기에 CG를 덧씌운다고 한다.

-현재 공개된 트레일러상으로는 상세 항목에서 공개된 내용과 다른 점이 생긴다. 트레일러 상에서 매버릭은 아직도 현역 해군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그것도 대령으로. 대령인데 까마득한 후임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하기도 하고, 그 나이 되도록 대령 이상으로 진급을 못하고 있자 전단장이 의아해 한다. 티저에서 에드 해리스가 분한 전단장이 "자네 나이라면 진작 투스타 달고 이자리에 있어야지 여태 뭐하는건가?" 라고 말한다. 이 말을 한 전단장이 투스타다. 항공 병과라 항해 병과에 비해 진급이 약간 늦다는 것을 감안해도 매버릭은 중장 계급을 달고 있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이에 매버릭은 진급이 막힌 것에 따른 불편함을 드러내기는 커녕,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그게 제 인생의 수수께끼 중 하나입니다. 전단장님" 이라고 받아친다.

 

-영화상의 시기가 실제와 일치한다면 톰 크루즈가 분한 매버릭의 나이는 50 중후반대로 나올 것이다. 미 해군에서 환갑을 바라보면서 현역 파일럿으로, 그것도 대령 밖에 안된 것으로 보아 자신이 함재기 파일럿으로 남고 싶어서 진급을 포기한 것이거나, 젊은 시절 그 혈기를 못 버려서 윗사람들에게 미움받아 진급 길이 막혔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주인공은 주인공인지라 지난 40년간 적기 3기를 격추한 유일무이한 전설의 파일럿이라 묘사된다.

 

-주인공 매버릭의 캐릭터에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이 존재한다. 베트남전 당시 미그기 1기를 격추시킨 에이스 파일럿 피트 패티그루가 그 대상. 그래서 매버릭의 이름도 피트 미첼이다.  이렇듯 손실없이 적기를 1기라도 격추하면 에이스 대접을 받고 파일럿의 정점인 탑건 스쿨에서 교관을 할 정도로 엄청난 대접을 받는다. 영화에서 매버릭이 격추한 3기면 진즉에 해군 최고의 아이콘으로 대접받으면서 진급 심사쯤은 무시하고 고속 진급이 보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매버릭이 대령인 점은, 편제, 계급상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전투기를 직접 몰수 있는 계급인 대령에서 자신이 이후 진급 기회를 자발적으로 사양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1편의 히로인이었던 찰리도 당시 민간감사이자 후에 국방부 인사로 영전한 크리스틴 폭스라는 여성이 모델이다.

 

-한때 전설로 통하던 고령의 파일럿 , 유인 조종사와 드론과의 경쟁이 예상되어지는 시대, 실험부대에 소속된 최신예기의 테스트 파일럿이라는 점에서 반다이 남코의 게임 에이스 컴뱃 7의 캐릭터 미하이 A. 실러지와 닮았다. 다만 설정상 50줄이겠지만 얼굴만 보면 30대 후반에서 40대라 해도 믿을 얼굴인 메버릭과는 달리 미하이는 저러고도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로 몸상태가 말이 아닌 모습을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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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임지연

인간중독이라는 영화로 데뷔한 임지연은 이 영화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연기논란의 휩싸이고 영화의 작품성도 떨어져 그렇게 호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간신이라는 작품을 통해 또 다시 노출을 선보이며 부담감을 안고 연기에 임했고 

작품은 작품성과 흥행에 성공하며 임지연은 논란에서 벗어났습니다.

그 이후 여러작품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며 흥행성 있는 여배우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5위.강한나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당시의 파격적인 드레스로 더 알려져 있는 강한나

그녀는 2015년 영화 순수의 시대의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노출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물론 강한나가 순수의 시대 노출만으로 대박났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영화출연 이후 드라마와 예능에 자주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위.박시연

2012년 영화 간기남에서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노출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녀는 영화 간기남에 출연이 확정되기 전까지 노출씬이 있는지 몰랐다 하는데

촬영도중 노출씬이 있는지 알고 망연자실해 펑펑 울었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그녀는 프로정신을 발휘하여 상대배우의 손동작 하나까지 계산해 촬영을 마쳤다고 합니다.

3위.송지효

송치효는 2008년 영화 쌍화젬에서 생애 첫 노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쌍화점은 조인성과 주진모라는 배우의 출연과 동성애를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는데

거기에 떠오르는 신예였던 송지효의 노출까지 더해져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쌍화점 출연이후 송지효는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출연하며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했습니다,

2위.김고은

영화 은교에서 20살의 어린나이에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에 등장한 김고은.

은교가 개봉전부터 상당한 수위의 영화임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제 까지의 한국영화중 가장 높은 수위의 노출씬 이었다며 김고은의 연기에 감탄 했었습니다.

다행히 영화의 흥행도 준수했고 김고은 이라는 신예여배우의 존재도 확실히 각인시켰죠.

이후 그녀는 드라마 도깨비가 초대박을 치면서 최고 여배우(?)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1위.김태리

최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세 여배우로 떠오른 김태리.

앞으로는 김태리의 노출연기는 보지 못하겠지만(?)

그녀의 생애 첫 노출연기는 2016년 김민희와 함께 출연한 영화 아가씨가 입니다.

영화 아가씨는 동성애를 주제로 한 영화이자 협의 불가능한 노출수준이라는 

캐스팅 조건으로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김태리는 아가씨를 통행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아시안 필름어워드 신인상을

받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세중의 대세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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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괴수물의 대표주자 고질라 시리즈와 킹콩 시리즈의 세계관으로 만든 괴수물의 세계관,

일명 몬스터 버스의 3번째 작품 입니다. 

원조 고질라 시리즈의 뿌리를 둔 첫번째 영화 고질라로 포문을 열고

두번째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로 정글의 왕 킹콩까지 소환해 내 세계관을 확장시킨

몬스터버스는콩 스컬아일랜드 마지막 쿠키영상에 그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고대 괴수 연구기관 모나크에서 연구한 고대부터 번성했던 지구 곳곳의 거대

생명체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미 예고 해주고 있습니다. 거대 괴수들의 빅 매치가 그때 이미

예고가 되있었던 것이었습니다.

 

2014년 모나크 소속 과학자 부부가 고질라와 괴수들의 싸움에서

아들을 잃고 5년 후에 장면에서 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괴수들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고대 괴수 연구기관 모나크의 중국 비밀기지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생깁니다.

바로 새로운 괴수가 알에서 깨어난 것인데요.

그리고 드디어 괴수를 통제하기 위해서 개발한 발명품 오스카를 첫 개시하게 되는 엠마.

오스카는 괴수를 주파수로 통제하는 기계인데요. 엠마는 이 연구를 위해 5년간

공을 들여 왔습니다.

새로 알에서 깨어난 괴수가 공격성을 보이자 이 기계를 사용해서 진정시킵니다.

 

이런 성공의 기쁨도 잠시 의문의 테러단체가 나타가 비밀기지의 사람들을

다 죽이고 엠마와 엠마의 딸 메디슨을 납치한뒤 엠마의 연구성과 마저 뺴앗아 갑니다. 

그 일로 모나크의 다른 비밀기지로 호출된 엠마의 전 남편 이자 전 모나크

소속의 과학자 마크는 팀원들과 엠마와 딸을 구할 계획을 짭니다.

하지만 남극의 비밀기지 마저 장악한 테러단체 수장, 납치범 앨런 조나

그의 목적은 초대형 괴수 킹 기도라(몬스터제로)를 소생시키는 것으로,

아직 빙벽안에서 동면중이던 괴수를 오스카 장치로 깨우기 전에 모나크 병력이

그를 급하게 뒤쫓아 왔습니다.

하지만 어째 한발 늦은 것 같습니다. 거대 빙벽의 붕괴와 지진의 발생은 

난폭한 괴수가 깨어났음을 알리는 위험 신호였습니다.

용머리가 3개인 전설속 초대형 괴물, 메가톤큽 에너지를 방출하는 기도라가

잠에서 깨어나고 

이어서 5년전 종적을 감춘 기도라의 영원한 라이벌, 근육질 무다리의 10등신을

자랑하는 고질라도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괴수대 괴수 구도의 괴수물 본연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이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거대 괴수가 맞붙는 서사의 화려한 그래픽기술을 불어넣은 실감나는 괴수 전투가 펼쳐집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닙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기의 대결의

1차전은 기도라의 일탄후퇴로 잠시 휴전되고

그런데 오스카의 신호가 깨운것은 고질라와 기도라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곧 세계 곳곳에서 고대 괴수들이 하나둘씩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멕시코 화산섬 뜨거운 마그마가 흐르는 곳에서 깨어난 괴수 조류 로단이

등장하는 설정은 원작설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로단의 날개짓의 쓸려나가는 마을과 사람들을

보면 원작에 대한 헌사와 오마주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근데 이 오스카의 기계를 이용하는 것은 앨런 조나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엠마도 이들의 협조자 였고 엠마가 오스카를 작동시켜 지구에서 동면중이던

괴수 17마리(노무토, 므두셀라 기타등등)가 전부 깨어납니다.

엠마가 이런일을 하는 이유는 인간의

환경파괴가 지구멸망을 일으키지만 괴수가 쓸고지나간 자리는 

다시 새 생명이 피어나고 태어나는 현상이 발생하자 괴수들을 깨워 지구를

정화할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 목적이 앨런조나와 똑같았기 때문에 그둘은

손을 잡고 괴수들을 깨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엠마는 이런일을 했다는 것을 전남편과 모나크에게 스스로 알리게 됩니다.

결국엔 기모라가 활개를 치고 다른 괴수들도 활개를 치고 다니자 우리의

고질라가 2억만리 대평양을 가로질러 기모라를 추적해 전투끝에 기모라의

용머리 하나를 잘라 버리지만 미군 군발이가 둘다 죽이겠다고 쏟 산소폭탄에

기모라는 죽지않고 고질라는 반쯤 죽은 상태로 해저 2만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버립니다.

기모라는 떨어져나간 용대가리 하나를 다시 생성한 후 전세계의 퍼져있는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기모라와 괴수들을 보고 오스카를 작동시킬 때는 언제고

엠마는 갑자기 멈춰야 된다고 얘기하죠. 이거는 인류의 멸망을 불러 일으킨다면서 오르카를 이용해 다시 괴수들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반대에 부딪혀 그러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엿듣고 있던 딸 메디슨은 오스카를 훔쳐 야구장으로 갑니다.

야구장에서 오스카 기계를 작동시켜 주파수를 멀리 퍼뜨려 괴수들을 잠재우려 한 것이죠.

그 시각 엠마 전남편과 모나크 팀원들은 모스라라는 맨 처음 알에서 깨어난 괴수가 고질라와 이종 간 공생관계라는 것을 알고 난 후 모스라가 내는 소리에 고질라가 반응을 하며 소리에 잡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고질라를 추적하게 됩니다.

추적하고 난 후 그 다음은 뭘 할꺼냐 하면 고질라는 먹이로 방사능 물질을 먹기 때문에(1편참고) 고질라에게 핵폭판 사료를 선물로 주면 산소폭탄 맞아 겔겔 거리고 있는 고질라에게 스테미너를 제공하게 되기 때문에 고질라를 찾아 잠수함을 타고 바다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 시각 메디슨은 야구장에 도착해서 오스카를 작동시킵니다. 

오스카를 작동시켜 괴수들을 진정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기도라는 메디슨을 공격하고 괴수들도 오스카가 작동되는 보스턴으로 모이게 되죠.

그리고 고질라에게 간 팀원들은 족발이 배우(모나크직원)의 희생으로 고질라에게 핵폭탄 사료를 성공적으로 주게됩니다.

그리고 엠마와 마크는 딸을 구하러 야구장을 거쳐 원래 살던 집으로 가게되고 딸을 구하게 됩니다.

고질라는 핵폭탄 맞고 펌핑되 기모라를 전투끝에 죽여버리고 남은 괴수들의 왕으로 추대 받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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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미국인 감독, 미키 데자키의 시선으로 풀어낸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 "주전장이 25일날 개봉하여

60여개의 상영관정도에도 불구하고 독립예술영화 좌석점유율1위를 기록했습니다. 독립예술영화 박스

오피스는 2위까지 올랐습니다.

미키데자키 감독은 객관적이과 논리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덮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우익 세력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일본군이 어떻게 한국 소녀들을 끌고 갔는지 고증을 해 나가며 이면에 깔린 일본우익들의 의도와 목적을 파악하면서 영화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 미국의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 하면서 여러가지 주장들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전장'은 현재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한국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보이콧 재팬'의 흐름과 관련되어서 더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소규모 예산으로 제작되었는데 크라우드 펀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개봉 첫 날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했고 언론과 평단, 관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으며 실제 본 관람객들의 평균 평점은 9.8이고 네이버 평점은 10점을 기록하면서 당분간 이슈몰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한 상황속에서 상영관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립예술영화는 평균상영관 숫자가 20-30개 인데 주전장은 입소문에 힘입어 60개까지 확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기존 독립영화보다 영화 주제의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전장은 일본에 역사인식 대해서 근거를 통해 비판하고 일본의 의도를 파악해 대응하자라는 단순한 논리만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언젠가는 화해하는 날이 올거라고 믿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의 의견을 잘 이해하고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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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의 마블리 마동석이 마블영화 이터널즈의 길가메쉬 역할로 참석이 공식 확정되었습니다.

케빈 파이기와 다른 감독들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마동석의 모습을 보니 이제 정말 실감이 나는데요.

그 외에 토르4에 대한 소식도 있습니다. 마블과 나탈리 포트만의 관계가 잘 풀린 것 인지 그녀가 엄청난 역할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거기에 블레이드에 대한 소식도 있습니다. 새로운 블레이드로 마허샬라 알리가 활약하게 되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말들이 돌았는데 실제 캐스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로고들은 앞으로 나올 마블영화들과 드라마들의 공식 로고입니다.

이 외에도 판타스틱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블랙팬서2, 캡틴마블2 에 대한 제작 발표도 있었습니다.

공식 확정된 마블페이즈4 10편의 주요 캐스칭과 정보 발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1.토르 러브 & 썬더 2021년 11월 개봉

각본과 감독으로 "토르:라그라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가 돌아옵니다.

여전히 토르는 크리스 햄스워스가 이어 나가게 되며 발키리의 테사톰슨, 제인 포스터의 나탈리 포트만 또한 돌아오는데 나탈리 포트만과 마블의 관계가 좋아졌다면 엔드게임 이후 토르도 아스가르드의 왕이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 나선 지금, 토르와 제인 포스터가 사랑을 이어가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 아닐 까 싶습니다.

한때 토르와 썸을 타는 것처럼 보였던 발키리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토르1,2편에서 연인인 제인포스터로 나왔지만 이후 출연이 중단되며서 영화속에선 토르와 결별한 것으로 나온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돌아오는 것으로 보아 마블과 나탈리 포트만과의 관계가 원만히 잘 해결된것으로 보이며 토르와도 재회하게 될 듯합니다. 그녀가 맡을 역할은 토르의 여자 버전인 쉬토르라고 합니다.

천둥의 여신 쉬토르는 코믹스에서는 암 투병중인 제인 포스터 였는데 원조 토르가 묠니르의 주인으로서의 자격을 잃었을 때 홀연히 나타나 묠니르를 들어올려 활약한 바 있습니다. 쉬토르는 mcu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자 버전으로 바뀐 캐릭터인데 과연 어떻개 표현될 것인지 기대 가 됩니다.

그리고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코믹스 마이티 토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고 합니다.

코믹스를 본적이 없어서 이해할려면 코믹스 만화를 봐야되나 고민이 되는데 그냥 마블영화나 보는게 좋겠죠?

2.블랙위도우 2020 5월1일 개봉

감독은 영화 "로어'로 2013년 독일 영화상 작품상 부문에서 동상을 받은 케이트 쇼트랜드가 맡았으며

각본은 타이머, 올라프의 겨울왕국등의 각본을 맡은 잭 쉐퍼와 

엘리노어 릭비 시리즈의 각본, 감독을 맡았던 네드 벤슨이 맡게 되었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이 블랙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로 역시 등장하며 2대 블랙위도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옐레나 벨로바에 플로렌스 퓨가 출연합니다. 플로렌스 퓨는 얼마 전 후기로 올렸던 미드소마의 여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했는요. 이번에도 비중있는 역할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중 이름 알렉시라는 캐릭터로 데이비드 하버가 나오고 이 사람은 고어 판타지 영화 얼마 전 후기를 올려던 헬보이에 헬보이입니다. 그리고 멜리나라는 캐릭터로 레이첼 와이즈, 메이슨이라는 캐릭터로 O.T 패그벤레이가 등장합니다.

배경 스토리는 시빌워 시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합니다. 특히 블랙위도우 영화는 짧은 풋티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부다페스트에서 만난 나타샤 로마노프와 옐라나 벨로바가 원터솔져에서 나온 것처럼 멋진 격투를 보여주고 재회의 기쁨을 나누는 장면, 악당 태스크 마스터와 맞닥뜨리는 장면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원터솔져 같은 느낌의 격투씬에 미션임파서블 같은 오토바이 추격씬이 나온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너무 길다 보니 다음시간에 따로 얘기를 하도록 하죠.

 

3.이터널스 2020년 11월 6일 개봉

이터널스는 마블의 세계관에서 인류의 진화과정 중 전능한 능력을 가진 셀레스티얼 들의 개입으로 생겨난 호모 이모탈리스라는 이름의 초인족입니다. 타노스와 같은 동족들인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대로 클로이 자오가 감독을 맡고 각본은 매튜k.피르포와 라이언 피르포가 담당 한다고 하는데요.

테나를 맡은 안젤리나 졸리, 이가리스 역을 맡은 리차드 매든, 에이작을 맡은 셀마 헤이엑 같은 걸출한 배우들 사이로 우리의 자랑스런 마블리, 마동석이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터프가이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마동석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길가메쉬의 파워를 보여주고 싶어 못 견디겠다고 했습니다.

길가메쉬와 헐크 둘 중 누가 더 강한지 묻자 마크 러팔로가 왔는지 살피더니 길가메쉬가 더 세다고 재치있게 답했는데요. 한국 남자배우 최초의 mcu출연이라 감회가 남다른데 사실 그는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 살면서 파이터들의 트레이닝을 하기도 했기 때문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그가 맡은 길가메쉬라는 캐릭터는 코믹스에서는 헤라클레스와 혼동되기도 했던 헤라클레스의 친구이자

이네이아스, 다윗등의 지인입니다. 인간의 역사에 너무 깊이 관여하여 주라스에 의해 감옥에 갇힌 영웅인데

다른 이름으로 삼손, 아틀라스, 베오울프가 있으며 이터널즈의 헐크 포지션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도 있는데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너무 길고 이름만 설명하고 이터널즈도 따로 편을 만들어 

설명을 해야 될 것 같네요.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블라스토스

리아 맥휴-스프라이트

로렌 리들로프-이카리

쿠마일 난지아니-킨고

 

다른 영화들도 있는 데 너무 많아 다음편에 연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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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스티스 리그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스티스 리그2 가 2019년 개봉한다고 합니다.

과연 재미있을지는 의문이겠으나 그래도 새벽의 저주를 통해서 데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원더우먼, 아쿠아맨, 슈퍼맨  대 베트맨:저스티스 리그의 시작과 같은

DC의 요즘 최근 영화들을 기획,제작,감독을 맡았던 잭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한다니까

기대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마블과 대조를 이루어 많이 비교하기도 하는 데 약간 아니 좀 많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작품성에서 차이가 난다기 보다는 흥행적인 측면에서 요즘 마블이 판타지 액션 영화를

휩쓸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거기에 대한 대항마로써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기대하는

측면도 있고 그리고 기존에 전통적인 슈퍼맨, 원더우먼, 베트맨과 같은

미국특유의 감성적인 히어로들이 포진해 있어서 아마도 저스티스 리그2를 많이 기대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슈퍼맨은 죽었습니다. 슈퍼맨 대 베트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을 참고 하시면 왜 죽었는

지 아시게 될겁니다. 슈퍼맨은 죽고 세상은 혼란에 빠집니다.

범죄는 난무하고 심지어 테러사건도 일어나죠.

이런 상황에서 베트맨은 또 다른 위기를 감지하고 그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밤을 휘젓고

다니죠. 어느 건물에서 남의 집 재산 다 뺏어 갔고 나오는 도둑을 발견합니다. 

그를 베트맨은 줄에 메달아 묶어놓죠.

그 도둑놈 밑으로 파라데몬이라는 파리같이 생긴 괴물이 달려들고 

베트맨은 그 괴물을 죽입니다. 그 괴물은 죽으면서 3개의 상자모양에 그림을 남깁니다.

베트맨은 지구의 위기가 왔다는 것을 집사 알프레도 와의 연구결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결성을 위해 팀원들을 모으기 시작하죠.

첫번째 아쿠아맨을 만나러 갑니다.

항구가 있는 마을로 베트맨은 아쿠아맨을 만나러 갑니다.

그의 이름은 아서커리. 영화 아쿠아맨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아틀란티스 제국의

왕이 된 사람이죠.

참고로 아쿠아맨2도 나옵답니다.

여하튼 아서커리와 만나서 베트맨은 지구가 위기에 처했으니 도와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부하죠 간섭받기 싫다고 설득을 하지만 거부하고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여기서 아까 언급한 3개의 박스를 설명해야 될 것 같네요.

마더박스라고 하는 이 상자들은 인간, 아틀란티스 제국 그리고 아마존인들인 

스테판울프에게서 뺏았아 보관하고 있었죠. 마더박스는 여러행성을 거쳐서 지구까지

왔는데 3개 박스가 모이면 스테판 울프에 고향처럼 생지옥으로 바뀌고 스테판 울프는

그 힘을 이용해서 인간들 포함 기타등등을 무릎을 꿇릴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런 혼란속에 스테판울프는 아마존에 침략합니다.

거기서 아마존인들과 뜨겁게 한 판 벌이고 마더박스를 뺏았으려고 하죠.

나중에 자신의 세상이 오면 나를 사랑하게 될 거라는 토나오는 소리를 하면서 결국엔

마더박스를  탈취해 사라집니다.

그리고 아마존인들은 아마존 사원에 불화살을 날려 이 사실을 다이애나 프린스=원더우먼

에게 알립니다.

그 불빛을 본 다이애나는 베트맨을 찾아가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빅터스톤(기계인간)과

배리 알렌(플래시맨)을 설득하고 세상을 구할 모의를 하죠.

배리알렌은 번개에 맞아 엄청 빠른 속도를 지니게 된 취준생 겸 히끼꼬모리 입니다.

어렸을 때 아빠가 엄마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아빠는 감옥에 가 있고

본인은 여기저기 빈집을 전전하면서 살고 있죠. 그런 배리에게 베트맨이 찾아갑니다.

그에게 세상을 구하기 위해 팀을 모으고 있다면서 같이 합류 해달라고 제안합니다.

배리알레은 바로 수락합니다. 왜냐하면 친구가 없다내요.

원더우먼은 빅터스톤을 찾아갑니다. 얘도 히끼꼬코리입니다. 원더우먼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같이 합류하기를 부탁하죠. 하지만 그는 혼자가 편하다고 합니다.

그 사이 아틀란티스에 스테픈울프가 찾아와 마더박스 하나를 또 훔쳐가려합니다.

이때 반가운 이가 나타나는데 엠버허드가 아틀란티스의 공주로 나옵니다.

스테판울프랑 싸우지만 얻어 터지고 마더박스는 뺏깁니다.

스테판 울프는 나머지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스타연구소 직원들을 잡아갑니다.

잡아간 직원에 빅터스톤 아버지가 있는데 그가 마더박스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죠. 

정의의 사도 3명은(원더우먼, 베트맨, 배리알렌(플래시))은 스타연구소 직원들을 찾으려

하고, 그리고 자기 아버지가 잡혀간 걸 안 빅터스톤도 합류하게 됩니다. 스테판울프가

고담항의 있다는걸 알게된 정의의 사도들은 고담항의 가게되고 고담항에서 스테판울프와

파라데먼 파리떼와 맞장을 뜨게 됩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의해서 사람들은 구해지고 스테판울프는 마더박스를 찾지못하고

자리를 뜨게 되죠. 스테판울프가 사라지고 아쿠아맨이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아틀

란티스의 마더박스도 뺏겼기 때문에 찾으러 합류하게 된거죠.

그들은 베트맨 작업실로 모이게 됩니다.

작당모의를 하게됩니다. 어떻게하면 스테픈울프를 조질 수 있을 까.

베트맨은 빅터스톤이 가지고 온 나머지 마더박스를 이용해서 슈퍼맨을 되살리자고

제안하지만 우리의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맨은 반대합니다. "생명윤리"와 "공포의

좀비"를 언급하며 위험하다 하지만 빅터스톤 히끼꼬모리는 찬성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슈퍼맨을 살립니다. 별다른 방법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슈퍼맨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려 정의의

사도들에게 손지검을 하거든요. 하지만 애인이 나타나 진정을 시키고 사태는 수습됩니다. 

슈퍼맨은 잠시 안정의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의 정의의 사도들은 스테픈울프를 찾기

위해 www(월드와이드웹)를 뒤집니다. 러시아북부의 포자르노프란

곳의 스테판울프의 기지를 찾아내고 저스티스 리그는 베트맨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로 향하게 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아쿠아맨의 속내를 잠시 알게되면서 우정은 돈독해 집니다. 

러시아의 도착한 저스티스 리그는 스테픈울프와 맞딱뜨리게 되고 한참을 싸우게 됩니다.

맞고 때리고를 반복하고, 빅터스톤은 마더박스를 해체 할려고 하다가 다리고 잘리고,

플래시맨은 더럽게 빠르게 다니며 파리떼들을 전기로 지지고 다닙지만. 스테픈 울프에게는

살짝 역부족 인 것 같죠. 이때 우리의 슈퍼맨이 나타나고 그는 스테픈울프를 주먹 몇방으로

날려 버립니다. 쨉도 안되죠.

마더박스는 3개는 결국엔 뭉치지 못하고 해체가 되며 결국엔 꽃피는 봄날이 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는 단순합니다. 빌런이 나타나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고 DC히어로들이 뭉쳐서

그놈을 개박살 낸다는 이야기 입니다. 뭐 대단한 얘기가 있을거라고 기대한 건 아니

었기에 머리에 스트레스 쌓일 때 생각없이 보기 딱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쿠키영상도 있습니다.

"베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나온 렉스루터가 나오는 데 2편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지도 저스티스 리그 마냥 무슨 리그를 만든다네요.  

뭐 하여튼 저스티스 리그의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안녕~~~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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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개봉 '극장판 엉덩이 탐정:화려한 사건 수첩'

일본 베스트셀러 원작에 만화로 한국에도 어린이팬이 많음 

하지만 일본불매운동으로 네이버 영화 평점테러 당하는 중

별 5개 만점 중 1점이 47%

"이 시국에 일본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일본 영화라 보지 않겠다".

관람을 마친 사람들이 10점을 준 것과 대조적

누적 관객이 11만8천명이나 봤으니 이쯤에서 안보는게 좋을 것 같다.

일본색이 그렇게 많이 들어가 있지도 않은데 일본불매 운동에 영향을 많이 받으것 같으니 

이쯤에서 아예 상영에서 내려버리는 게 좋을 것 같음.

24일 개봉하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개봉때마다 45만명에 꾸준한 관객 동원.

영화 관계자 오래전부터 개봉을 준비해왔는데 당혹스럽다면서 국민정서 고려 마케팅 홍보를 축소 중 이라고 말함.

아무튼 보지말자.

 

8월 14일 개봉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광복절날에 꼭 족발이 애니매이션을 봐야되겠니? 

8월 8일 일본 예술영화 '나는 예수님이 싫다' 도 개봉하니 참고합시다.

니들은 예수님이 싫겠지만 우리는 니들이 싫다.

10월 개봉 예정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가 개봉하니 역시 참고하고 걔들은 개봉 못할까봐 안절부절이니 아예 개봉못하게 막아버리는 게 좋을 것 같음.

 

올해 1월부터 7월20일까지 일본 영화는 총 429편이 상영, 114만여명만 관람해 관객 점유율은 0.9%정도 인데

얼마되지 않은 관람객이니 아예 0%로 만드는게 좋을 것 같음.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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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가 있는 작품들은 저는 원래 크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는 
역시 시리즈 영화는 기대를 않하는 게 좋구나 라고 다시 한 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블이나 DC같은 영화들은 전작과 후작의 연결고리들이 있어 볼만은 하지만 맨인블랙은
충분히 그런요소들이 있음에도 딱히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전작의 기대감 만을 활용하고 대충 시간 때우다 끝내는 영화입니다.
욕은 나중에 하고 일단 스토리를 전개 해보도록 하죠.

주인공 몰리(테사톰슨)는 자신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온 외계인 티란트 종족을 자신의 방에서 발견합니다.
몰리의 부모는 티란트를 쫓으러온 맨인블랙 요원들에게 뉴럴라이저(기억제거장치)를 통행 기억을 삭제당하지만 
몰리는 부모가 딸은 잔다는 말에 기억이 제거당하지 않고 그리고 티란트 외계인은 몰리덕에 무사히 맨인블랙 요원들을 따돌리고 몰리에게 "카불란 낙슐린"이라는 알아듣지 못할 외계어를 내뿜으며 사라집니다.

그리고 나서 20년의 세월이 지납니다. 몰리는 그 사건 이후로 우주의 진실에 관심을 갖게되고 맨인블랙 본사를 찾아 열심히 해매고 다니죠.
FBI도 지원해보고 CIA도 지원해보고 하지만 면접에서는 그런 기관은 없다며 과대망상으로 탈락하고 말죠.
그러던 어느 날 몰리는 NASA(미항공우주국)컴퓨터를 해킹해 외계인이 뉴욕에 불시착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 장소로 기회 다 싶어 찾아가죠. 거기서 그녀는 맨인블랙의 두 요원과 존나 못생긴 외계인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외계인을 끌고 맨인블랙 본사로 가는 두 요원을 뒤 쫓아 갑니다.

그녀는 맨인블랙 본사에 요원인 척 들어가게 되고 여기서 우리는 반가운 개 한 마리를 만납니다.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맨인블랙 전편에 나온 프랭크의 깜장 등장입니다.
하지만 침입자로 걸리게 되고, 그녀는 심문을 받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자신은 우주의 섭리를 알고 싶고 

맨인블랙(mib)의 꼭 들어가고 싶다고 얘기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테스트를 받고
당연히 합격을 하고 수습요원으로써 임무를 받고 영국에 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저는 합격점으로 봤습니다. 대단한 스토리가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스토리는 무난하다고 봤고 기대를 했었죠. 반가운 프랭크도 봤고요.


하지만 그 이후의 스토리는 전작의 축적된 스토리와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음에도 
이것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얼버 무린다고 해야되나? 전작에 나온 외계인 웜과 예전에 우리가 봤던 mib 안에 최첨단 장비와 건물들을 전시하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예전에 맨인블랙을 되살려 주고 있다고 광고를 하듯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반적으로 cg와 장면들은 전작에 것이 더 낮다고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여하튼 그렇게해서 그녀는 런던에 초고속 열차를 타고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하이T(high T(리암니슨)지부장과 h요원(크리스 햄스워스)을 만나게 됩니다.

첫 인사를 거치고 그들은 자바비아족의 벙거스란 외계인을 경호하라는 명령을 받고 
벙거스가 있는 외계인 클럽에 찾아갑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경호를 클럽에서 열심히 춤추면서 

하던 중 벙거스를 죽이러 온 하이브라는 
외계인 종족을 만나게 되고 하이브들은 벙거스를 클럽에서 독침으로
쓰러 뜨리고 그리고 차에 실려가던 벙거스를 폭탄으로 날려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벙거스는 죽기전 몰리(=m요원)에게 조금마 한 별 모양의 물건을 주고 죽게되죠.
참고로 하이브 종족을 설명 하자면 다른 별에 침략해 거기서 사는 종족을 본인들과 똑같이 만드는 종족이죠.

두 요원은 런던지부로 끌려가 벙거스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잔소리와 혼구녕이 난 다음, 두 사람은 벙거스의 위치가 하이브에게 
들통난 건 내부의 첩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단 벙거스를 죽인 하이브 족을 추적하러 마라케시에 가게 됩니다.
벙거스를 죽인 독침이 마라케시 에서만 만들어지기 떄문이죠.
참고로 마라케시는 모로코에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마라케시에 가고 난 후 런던지사에서 
m요원이 벙거시에게 받은 별모양 물건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런던지사에서는 둘을 쫓게 됩니다. 엎 친데 덮친격으로 하이브족도 같은 물건을 찾으러 둘을 쫒게 되죠. M과H 둘은 열심히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도망치다가 외계인 친구 오토바이를 빌려 사하라 사막같은 곳에 피신하게 되죠.
거기서 별모양의 물건이 뭔지 알아내게 됩니다.
행성하나를 없애버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무기란걸 알게 됩니다.

둘은 거기서 잡담을 열심히 떠들다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나마 영화에서 
재밌는 대사 뿜뿜 뿜어대며 타고온 망가진 오토바이를 고치며 다음 작전을 짜고 있는데.
오토바이에 숨어서 온 오토바이 주인의 외계인 애완동물이 훔친 무기를 갖고 튀어 버립니다
그것을 매매상에게 팔아버리려고 훔쳐간 것이죠.

이제 그들은 무기 매매상을 찾아 나섭니다.

여기서 특별출연의 여배우가 한 명 나옵니다.
레베카 퍼거슨이라는 배우인데 많이 보셨을 겁니다. 미션임파서블의 나왔던 여주인공이죠.
이 여배우는 무기매매상 리자 역으로 나옵니다.
리자에게 무기를 훔치러온 둘은, 아니 셋이죠. 

마레케시에서 벙거시를 죽인 독침을 만드는 곳에서
데리고 온 또 다른 애완동물인데 이 영화에서 그나마 유머를 담당하고 있죠.
나중에 두 주인공보다 이 애완동물이 더 기억에 납니다. 얘가 주인공인가 싶을 정도로.

셋이 리자와 그녀의 부하들과 한 판뜨고 있는데 부하 중에 몰리(m요원)가 어렸을 때 만난 티라트 족을 만납니다.

그래도 그렇치 이 티란트족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m,h요원을 도와줍니다.

너무 급작 스럽죠. 또 한가지 싸우던 중에 h요원이 망치를 드는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 영화는 망한거죠. 동의 하시죠? 
여하튼 무기를 빼앗고 끝나가나 싶었는데 하이브족이 나타납니다. 무기를 내놓으라 하는데 곧바로 high T가 나타납니다. 도와주러 온거죠. 하이브족을 죽여버리고 상황은 정리됩니다.

결국엔 무기를 회수해 맨인블랙 런던지사로 돌아가고, 둘은 지구를 외계인한테 구해서 영웅대접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둘은 꺼림칙한 기분 을 놓을 수 없습니다. h친구 c요원도 꺼림칙함을 느끼고 무기를 회수해간 highT 뒤를 쫓습니다. 어떻게 해서 리자의 "죽음 보장 철벽 요새"에 있는 걸 알게 됬는지, 하이브족이 두 요원을 찾아낸데에는 
내부에 첩자가 있을 것 이라고 의심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게 하이T라 판단했습니다. 
판단은 맞았습니다. 

하이T는 하이브족에게 감염되서 그들처럼 변해 버렸던 것이죠.
하이브족이 지구에 오는 장면은 영화 초반에 나오게 됩니다. h와 하이t는 하이브족이 에펠탑으로 온다는 정보를 듣고 처치하러 갔지만 하이t는 감염됬고 그리고 감연된 하이t는 h요원의 기억을 지워 버렸던 겁니다.

둘은 아닌 셋은(애완동물 포함) 하이t와 열심히 싸우고 결국에는 별모양 무기로 하이t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결국엔 그를 물치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는 너무 간단합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요, 다시 말하지만 전작의 재밌고 훌륭한 스토리들을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만들며 아까운 시리즈를 통째로 날려먹었습니다.
액션도 볼만하거나 박진감 넘치거나 스릴있지도 않습니다. 뭐 광선총을 열심히 쏘는 거 외에는 딱히 볼만한 것은 없고요. 두 상한가를 치고 있는 배우들을 재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소비해 버리는 
아주 졸작중에 졸작으로 보입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2.5점가 적당할 것 같네요
이상 맨인블랙 영화 후기 였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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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위대한 쇼맨(2017)

138만 7864명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출연: 휴 잭맨, 잭 애프론, 미셀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콜맨

꿈의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테일러 바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영화

쇼비지니스 창시자의 이야기 답게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와 음악으로 가득 차 있다. 

레미제라블 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부터 잭 에프론, 미셀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까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였다.

"미녀와 야수" 제작진과 "라라랜드" 작사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비주얼과 스토리 음악까지

위대한 쇼맨은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메시지로 관개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다.

 

9위 위플래쉬(2014)

158만 9048명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최고의 드러마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신인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랫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랫처의 지독

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 넣는데

 

8위 어거스트 러쉬(2007)

222만 7456명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엇

새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들리는 소년은 부모만이 자신의 음악을 알아보리 라는 믿음으로 

부모를 착기 위해 뉴욕에서 거리 공연을 펼친다.

한편 11년전, 밴드 싱어 루이스와 챌리스트 라일라는 꿈같은 하룻밤을 보냈지만 부모의 반대로 

인해 헤어져야만 했다. 11년후 마법같이 신비로운 가을 밤의 뉴욕 음악이 불러 낸 기적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 진부한 스토리지만 순수한 음악과 가족애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다.

뻔한 결말이란 걸 알면서도 자꾸만 눈물이 나는 건 음악의 힘 덕분일까.

 

7위 맘마 미아: 히어 위 고 어게인! (2018)

229만 3884명

감독: 올 파커, 출연: 아만드 사이프리드, 릴리 제임스, 메릴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퍼스

전 세계가 사랑한 최고의 뮤지컬 영화가 돌아 왔다.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넓어.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어"

엄마 도나의 모든것이 담긴 호탤 재개장을 준비하며 홀로서기를 결심한 소피

그녀는 엄마의 영원한 친구 타냐와 로지, 그리고 사랑스러운 세 아빠들

샘, 해리 ,빌에게 리 오픈 파티 초대장을 보낸다

한편 소피는 파티 준비중 엄마의 숨겨진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들여다보게 되고 

뜻밖의 손님까지 방문하는 데...

과연 한 여름의 파티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6위 비긴어게인 Begin Again(2013)

343만5266명

감독: 존 카니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된다.

행복도 잠시,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좋았던 그레타와 달리 

스타가된 데이브의 마음은 어느 새 변해버린다.

한편 스타 음반프로듀서 였지만 이제는 해고 된 댄(마크러팔로)은 미치기 일보직전 들른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 아직 녹슬지 않은 촉을 살려 음반제작을 제안한다.

거리밴드를 결성한 그들은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어 삼아 진짜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가는데...

 

5위 라라랜드(2016)

359만 8388명

감독: 데이미언 셔젤, 출연: 엠마스톤, 라이언 고슬링

미아(엠마스톤)는 수 없이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배우를 꿈꾸고 있다.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프리랜서 피아니스트 이지만

자신만의 재즈 클럽을 가지는 것이 꿈이다.

서로의 꿈을 응원 해 주는 연인관계가 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세바스찬은 미아가 부모에게 고정수입도 없는 자신을 설명하기 부끄러워

하는 것을 전화로 듣게 된 후,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돈을 쫓아 원하지 않은 밴드에 들어가게 되는데...

 

4위 맘마미아!(2008)

457만 8239명

감독: 팔리다 로이드, 출연: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도나의 딸 소피는 연인 스카이와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완벽한 결혼을 꿈꾸는 그녀의 계획에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결혼식장에 자신의 손을 잡고 입장해 줄 아빠가 없다는 것. 

결혼식을 앞두고 우연히 낡은 트렁크에서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소피는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발견하고 도나의 이름으로 이들을 결혼식에 초대한다.

마침내 결혼식이 다가오고 소피가 초대한 샘(피어스브로스넌), 해리(콜린퍼스), 빌(스텔란 스카스가드) 세남자가 

그리스 섬에 도착하면서 도나는 당황하게 되는데.

 

3위 미녀와 야수(2017)

513만 8330명

감독: 빌 콘돈, 출연: 엠마왓슨, 댄 스티븐스

아름다운 벨(엠마왓슨)은 아버지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꿈꾼다.

어느 날 행방불명 된 아버지를 찾아 페허가 된 성에 도착한 벨은 야수를 만나 아버지 대신 성에 갇히고

야수뿐 아니라 성안의 모든 이들이 신비로운 장미의 마지막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는 운명임을 알게 된다. 

성에서 도망치려던 벨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해준 야수의 진심을 알게되면서 차츰 마을을 열어가기 시작하는데....

 

2위 레미제라블(2012)

592만 977명

감독: 톰 후퍼, 출연: 러셀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빵 한조각을 훔친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 휴잭맨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의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신부의손길 아래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면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판틴(앤 헤서위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판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아만드사이프리드)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를 러셀크로우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해하는데.. 

 

1위 보헤미안 랩소디(2018)

940만 1356명

감독: 브라이너 싱어, 출연: 라미알렉, 루시 보인턴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만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컨댄드에 들거가게 되면서 프레디 커큐리라는 아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6분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대던 프레디커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꼐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소외된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 퀸이 됙기 까지, 우리가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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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달려온 mcu에 인피니트 역사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마무리 되었고

아이언맨의 사망과 캡틴 아메리카의 은퇴로

마블 페이즈3가 종료 되었습니다.

하자민 아쉬워 할 것 없습니다. 마블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향후 마블의 시리즈들을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빈파이기는 얼마전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 했습니다.

당신이 죽을 때까지 mcu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의 말대로 마블페이즈4는 

2020년 이후 개봉예정인 블랙위도우, 이터널스, 닥터스트레인지2, 블랙팬서2, 갤럭시오브 가디언스3,샹치가 있고 그리고 앤트맨3,캡틴마블2 스파이더맨3 토르4 등 많은 mcu 영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블랙위도우  blackwidow

블랙위도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안타깝게 보르미르 행성에서 

자신을 희생했기 때문에 현재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인데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언급이 됐던 레드룸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부다페스트 작전등의 이야기를 다룰

듯이 보입니다.참고로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회사의 "오베디아 스탠"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이터널스

이터널스는 배우 마동석씨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뭐 아직 캐스팅 확정 소식은 없는데 수현씨에 이어 mcu에서 꼭 한 번 보고싶네요.

이터널스는 셀레스티얼에 의해 유전자가 변형된 종족 입니다.

오랜시간 여러장소에서 활동한 장수 종족이기때문에 폭넓은 영화소재로 사용가능합니다.

mcu의 세계관 타노스의 과거, 지구의 기원등 주제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앞으로 여러 영화편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우주의 관한 이야기는 가오갤이 맏았었는데 이터널스가 그 짐을 덜어줄 것 같기도 하고요.

3. 블랙팬서2

블랙팬서1 에서 킬몽거의 도전을 잘 받아내고(?) 왕좌를 지킨 티찰라는 

후속편에서는 인근국가의 공주와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추가적으로 마블의 물맨(아쿠아맨) 네이머가 출현 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요.

엔드게임에서 오코예가 언급한 대서양 해저지진에 대해서 얘기 한 부분에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 대사가 네이머가 등장하는 거 아니냐 라는 근거가 되고있고,

그것에 대해 케빈 파이기는 "그럴 수 있다" 라는 애매한 답변만 내놓은 상황인데요.

과거에 케빈파이기는 네이머에 대해 어느정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네이머의 등장은 시간과 방법의 문제라고 말한 적도 있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얘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에서는 네이머의 나라 아틀란티스의 위치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네이머의 대한 떡밥은 한 가지 더 있었는데, 윈터솔저에서 캡틴이 초반 임무를 수행하던 배가 "레무리안 스타"입니다.

코믹스에서 레무리안은 아틀란티스의 라이벌 국가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마블에서 네이머가 나올려면 한 가지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데요. 

네이머의 배급권이 유니버셜에 있다는 겁니다.

헐크의 배급권도 유니버셜에 있어서 독립영화보다는 다른 영화에 출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네이머 역시 독립영화보다는 블랙팬서편에 반대편 앙숙으로 등장하지 안을까 싶네요

채드윅 보스만은 마블과 5편의 영화계약을 했는데, 계약상 이제 블랙팬서2만 남겨놓은 상황입니다.

티찰라가 먼지가 되어 공석으로 남겨졌었던 와칸다의 왕좌가 다시 티찰라가 돌아와

와칸다 정치권이 어떻게 돌아갈지 블랙팬서2의 볼거리중에 하나가 되겠네요.

 

4.닥터스트레인지2

마블이 준비하는 4번째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2 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닥터스트레인지2 역시 네이머와 엮여있다는 소문이 돈다는 겁니다.

근거는 스콧데릭슨 감독의 트위터에서 네이머와 관련된 트윗을 날린 후 황급히 지운 것에서 발견 됩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에서는 피터가 닥터스트레인지의 행방을 물었고 마리아힐로 변했던 소렌은 바쁘다고 대답을 한 것에서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닥스는 아마 네이머 상대하느라 바빴다고 추측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하튼 마블이 전체적으로 어떤 영화에서든지 네이머를 투입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닥스 1편에서

모르도가 변절해 2편에서 빌런으로 나올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합니다.

5.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토르가 합류하면서 부터 할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

바로 어제 기사에서 봤는데 토르4가 확정이 되었다는 군요.

이 사실로 봤을 때 토르의 얘기까지 여러 시나리오로 확장 가능하고요.

그리고 엔드게임 이후 현재의 가모라는 죽었지만 과거의 가모라가 

현재로 오면서 그녀의 행방과 관련되서 이야기를 꾸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오갤2 쿠키영상에서 언급된 금색으로 치장한 소버린제국에 아담워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 록키형님 실베스타 스탤론이 이끄는 "라바져스"이야기도 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야기를 다 마칠려면 아마도 여러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오갤은 이터널스와 함께 우주적 스케일로 

놀기 때문에 향후 멀티버스(다중우주)와 관련된 이야기는 가오갤에서 나오지 않을 까 싶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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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미드소마의 대한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영화 유전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아리에스터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현재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사 A24와 손을 잡고 만들었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이 영화의 흥행보다 작품성에 기대를 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90년에 한 번 9일동안 백야 현상이 이어지는 날 스웨덴의 헬싱글란드에서 끔찍한 축제가 열리는 것을 배경으로 영화를 구성하였습니다. 이 축제는 실제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영화에서와 같은 일들은 벌어지지 않겠죠? 안가봤지만.

 

영화는 여 주인공 대니와 남자친구 크리스찬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대니와 크리스찬은 오랫동안 사귀어온 연인입니다. 오랫만남으로 권태기가 왔지만 의무적으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헤어지라고 얘기 하지만 쉽사리 그러지 못합니다. 그런던 어느 날 대 조울증을 앓고 있던 대니의 동생의 자살시도로 대니는 동생과 부모님까지 하루밤사이에 돌아가시는 일을 겪게 됩니다. 힘든 대니가 기댈수 있는 곳은 남친 크리스찬 밖에 없습니다. 

크리스찬에게 의지하는 것은 이미 한 두번이 아니기에 크리스찬은 이렇게 정서적으로 불안한 대니와의 이별을 몇번이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유전이라는 영화로 우리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아리 에스터 감독은 이런 둘의 상황을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유전에서 보여줬던 여러암시와 복선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카메라 구성과 각도가 이번 영화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불안에 떨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대니의 모습을 카메라는 여러기법을 통해 그녀의 감정이 잘 드러나게 끔 우는 모습이며, 불안한 그녀의 심리상태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불안한 대니의 얼굴에 미세한 눈 근육과 눈물, 콧물, 자그만 움직임까지 클로즈업으로 잡고 그리고 남친과 통화하는 그녀를 롱 테이크 샷으로 감정을 따라다니는 연출을 통해 대니의 감정을 관중들에게 깊이있게 전달하는 연출을 구성한 부분에서 그러한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찬의 모습은 화면의 거울을 통해 보여주는 연출과 같은 방법으로 대니를 위로해주고 있지만 진심으로 위로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크리스찬의 본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깜짝 놀래는 장면보다는 이해를 하는 순간 소름이 끼치게 되는 계획적인 연출들이 가득해서 감정선만 잘 따라가다 보면 공포보다는 불편함과 심각한 끔찍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니가 동생과 부모님이 돌아가신 소식을 들었을 때 남친 크리스찬이 대니의 집에서 쇼파에 앉아 그녀를 위로해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근데 그때 밖에서는 눈이 오고 있었고 그리고 그들이 앉아 있는 소파 뒤에 그림이 두 점 걸려있습니다.

왼쪽의 그림은 어둡고 암울해 보이는 그림인데 이것은 대니의 과거를 뜻하고 창문에서 내리는 눈은 현재를 뜻하고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그림은 커보이는 여성과 목이 잘린 사람들이 있는 그림인데 이 그림은 그녀의 미래를 암시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말을 보고 난 뒤에야 알았지만요.

대니의 침대에도 이런 복선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곰과 왕관을 쓴 하얀 옷을 입은 소녀가 있는데 이렇게 아리에스터 감독은 전작 유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장치들을 통행서 의도적으로 복선을 드러내는 연출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선을 감독은 초반부터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고아가 된 대니는 더욱 크리스찬에게 의지하게 되고 크리스찬이 친구들과 함께 친구 펠레의 고향 스웨덴으로 논문조사겸 여행을 계획중인 것을 알게 됩니다. 크리스찬 없이 혼자 지낼 것이 대니는 두렵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찬과 친구 펠레는 대니에게 펠레의 고향 헬싱글란드에 같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크리스찬은 대니와 함께 펠레의 고향 헬싱글라드로 향하죠. 하지만 여행 도중에도 대니의 불안증세는 계속 나타납니다.

아! 그전에 어떤 친구들이 가는 지 얘기해보자면 일단 펠레와 크리스찬 그리고 대니 일행 외에도 영국인 커플 등 다른 일행들도 이 여행에 참여하게 됩니다.

 

불안한 증세를 뒤로 하고 대니 일행은 스웨덴 헬싱글란드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마을보다는 부족이라는 말이 더 가까운 마을의 모든 사람이 한 가족이라는 개념의 자급자족의 농경사회를 이루고 있는 공동체 사회입니다.

자신들을 호르가 라고 부르는 집단은 90년마다 한 번씩 미드소마 축제를 열어 자신들을 정화하는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행을 마치고 일행은 대마를 피우고 대니는 마을 사람이 건네준 버섯차를 마십니다.

이때 대니는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되는 환각을 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대니와 그녀의 일행들은 이런 차를 마신뒤에 환각을 보는 장면이 영화에 자주 나오게 됩니다. 

식사 시간이 되자 마을 사람들은 자유롭게 대화하며 밥을 먹는게 아닌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높은 위치의 사람인 듯한 노인이 등장해서야 모두들 자리에 앉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이때의 화면 구성은 꼭 최후의 만찬 때처럼 
정확한 구도와 대칭을 보여주고 정말로 이 노인들은 이때의 식사가 최후의 만찬이 됩니다. 

호르가는 나이에 따라 역할이 나눠집니다. 30대까지는 학습하는 나이 54세까지는 일을 하고 72세까지는 사람들의 멘토가 됩니다. 그리고 72세가 넘은 사람들은 이렇게 마을의 전통에 따라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일행은 마을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는 하지않고 주변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인들의 이런 자의 인지 타의인지 모를 죽음을 목격하고는 각자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영국에서 온 커플은 가장 정상적인 반응으로 자살을 말리지 않는 사람들에 화를 내고 죽음을 목격한 것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대니는 노인들의 죽음에 자신의 가족이 겹쳐 보이는 환각까지 보이지만 크리스찬과 일행들은 자신의 논문 주제로 쓰일 좋은 소재를 발견하고 내심 기뻐합니다. 당장 마을을 떠나려는 영국인 커플에게 마을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오래된 전통이고 저들은 강요가 아닌 기뻐하는 마음으로 절벽에서 뛰어내렸고 나도 저 나이가 되면 망설임 없이 똑같이 하겠다고 말합니다. 

방금 절벽에서 뛰어내린 노인 중  첫 번째 노인은 완벽하게 바위로 뛰어내려서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두 번째 노인은 바위가 아닌 풀숲으로 뛰어 내렸고 뛰어내린후 다리는 부러졌지만 숨은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인의 확실한 죽음을 위해 망치로 이들의 머리를 내려치려고 기다리는 처형관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노인이 뛰어내린 후 목숨이 붙어 있었는데 이 분의 숨을 끊기 위해 처형관이 목숨이 붙어있는 노인에게 다가갑니다. 그때 노인이 처형관을 기다릴 때의 표정은 죽음앞에 겁먹은 평범한 사람의 표정이었습니다. 

죽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표정이 아니었죠. 

일행이 마을에 도착하는 순간 정말 많은 복선과 상징들이 나타납니다. 크리스찬이 파이를 먹다가 발견한 누군가의 음모와 크리스찬만 색이 다른 음료수를 받은 이유는 영국인 커플들이 철장에 갇혀있는 곰 뒤쪽을 지나갈 때 있던 그림에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그 그림을 보면 여성이 자신의 음모를 잘라 파이를 만들고 자신의 생리혈을 음료에 넣어서 남자에게 먹여 그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네 이것은 펠레의 동생 마자가 크리스찬을 위해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하퍼는 행사 때 마을 사람이 들고 있던 책에 대해 물어보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것이 책이나 다른 기록물이라 하지 않고 경전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마을 공동체가 아닌 사실은 종교 집단인 것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단순의 외부인의 목숨을 제물로 바쳐서 자신들을 정화하는 게 아닌 외부인 조차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대니는 혼란스럽거나 트라우마에 시달릴 때 긴 호흡을 합니다. 짧게 들이 마시고 길게 벹으면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이런 호흡을 할 때 영화는 asmr 급으로 대니의 호흡을 정확하게 관객에게 들려줍니다.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누군가 함께 공감해주고 함께 슬퍼해주길 바라는 대니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이 호흡과 비교되게 호르간 사람들도 노래나 구호를 외칠 때마다 호흡을 합니다. 짧게 내쉰 후 길게들어 마시는 호흡을 합니다.

이 호흡처럼 호르간 사람들은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을 은밀하게 전파하고 외지인들을 넓은 마음으로 포옹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가족이 되어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마을의 조상을 모시는 곳에 오줌 싼 조쉬와 경전을 훔치려 했던 하퍼 그리고 마을에서 몰래 도망치려던 영국인 커플은 마을 사람들 손에 죽게 됩니다.

대니는 마을에서 지낼수록 자연과 하나가 되는 환상을 보게 되고 점점 마을의 구성원이 되어갑니다. 마을 사람을 도와 파이를 만들고 5월의 여왕을 뽑는 댄스대회를 나가고 스웨덴어를 몰라도 마을 사람과 소통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니가 점점 호르간의 가족이 되어갈 때 크리스찬은 대니와 점점 멀어집니다. 

 

호르간은 니것 내것으로 싸우지 않는다고 말하는 펠레 그러나 크리스찬과 조쉬는 논문 주제를 가지고 서로 자기 것이라고 싸우고 있습니다. 논문과 대니 그리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마자 이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크리스찬에게 마을 사람들은 음료를 또 건네고 음료 때문인지 아니면 본심인지 크리스찬은 마자와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5월의 여왕으로 뽑히게 된 대니는 이둘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지고 실성할 듯이 울며 구토까지 하지만 호르간 사람들은 너나 할거 없이 대니에게 달려들어 서로가 뒤엉켜 함께 울어 줍니다.

자신의 가족이 되었으면 했던 크리스찬은 자신을 무시했지만 이들은 대니를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대니는 이들의 숨소리를 배우고 자신의 슬픔을 나누게 됩니다. 드디어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슬퍼해 주고 위로해줄 가족을 찾게 된 것입니다. 미드소마의 마지막 아홉번째 날에 마을을 정화하기 위해 9개의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
조쉬와 하퍼 그리고 영국인 커플 이렇게 외지인 4명과 펠레의 형과 다른 1인 그리고 그 자리에서 지원을 받은 다른 2명의 호르간 사람 이렇게 총 8명이 선택되고 나머지 한 명을 5월의 여왕인 대니가 선택하게 됩니다.

대니는 크리스찬을 선택하고 대니에게 선택받은 크리스찬은 나머지 8명과 함께 제단에 갇혀 불타 죽게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호르간 사람들의 웃음인지 비명인지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대니는 마지막에 기쁨의 미소를 짓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는 극단적으로 야만적인고 비도덕적인 관습과 풍습들이 이어져오는 모습을 가족이라는 모습을 통해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이제 대니는 자신의 슬픔을 나눌 가족을 찾았습니다. 이런 대니의 선택이 가족을 잃어 고통받던 한 인간에 새로운 가족을 얻기 위한 극단적이 선택인지 아니면 야만적인 체제와 풍습을 영속하게 하기 위한 어느 집단의 환각에 빠져 강요당한 결과인지 둘 중 어느 해석을 하더라도 틀리지 않습니다.


영화 초반 스웨덴에 도착한 일행이 운전을 할 때 카메라가 180도 뒤집혀서 화면을 보여줄 때 가 있습니다.
이 장면이 대니와 일행이 앞으로 겪게 될 일의 암시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미드 소마는 영화 전반에 걸쳐 정말 많은 암시와 상징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아마도 불안한 인간의 심적상태를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해서 적나라하게 표현 할려는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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