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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 후기'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20.05.29 인셉션 줄거리와 후기#테넷 개봉전#시간3부작
  2. 2020.05.26 사바하 리뷰#후기 1
  3. 2020.05.25 사냥의 시간 후기(스포있음)#사냥의 시간(time to hunt)리뷰
  4. 2019.08.15 알라딘 후기#감상평 스포일러 포함
  5. 2019.08.09 기생충 해석#후기 스포일러 포함
  6. 2019.08.04 아가씨 후기#아가씨 리뷰 스포일러포함
  7. 2019.08.02 영화 비스트 후기#비스트 리뷰 스포일러 포함
  8. 2019.07.29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영화후기#몬스터버스
  9. 2019.07.24 저스티스 리그 후기#저스티스리그 2 나오기 전 복습
  10. 2019.07.21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후기#mib#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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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9.07.14 닥터스트레인지 후기#닥터스트레인지2 보기전에
  13. 2019.07.10 애나벨 1편 후기#애나벨 집으로#보기전에 감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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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19.06.06 신과함께 관람 후기

오늘은 영화 인셉션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왜 갑자기 10년전 영화 후기를 남기는 가 하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11편째 장편영화 테넷이

조금있으면 개봉을 하기 때문입니다. 테넷은 블로그에 개봉예정영화의 소개에서 남겼듯이 

시간을 다룬 놀란 감독의 3부작 영화중에 한편이기 때문에 인셉션을 먼저 소개 하는 것이

곧 개봉될 테넷을 100%즐기기 위한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시간의 3부작이 될지 10부작이 될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지만

지금 이 시점에 추측을 해보자면 3부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앞으로 불후의 명작이 될, 아니 지금도 명작인

인셉션의 후기를 시작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셉션(Inception)

상대방의 꿈속에 생각을 심어 꿈에서 깬 뒤에도

자신이 스스로 생각했다고 믿게 만드는 고도의 사고조작

 

 

꿈속에서 생각을 훔치는 Extraction을 하는 돔 코브와 아서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코볼이라는 회사의 의뢰를 받아

사이토(켄 와타나베)의 꿈속에서 그의 기밀을 훔치려 하지만 자신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죽은 아내 멜(마이옹 꼬띠아르)이 나타나 방해한다.

그리고 이미 생각을 훔치는 익스트랙션의 수법을 알고 있던 사이토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훔치지 못한 채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일이 실패한 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사이토로 부터 꿈 속 무의식에 생각을 주입하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 받는다. 

사이토는 경쟁 회사 피셔-모로 에너지 그룹이 에너지 시장 전체를 장악하면 본인의 회사가 밀려나게 된다며 경쟁회사의 후계자인 로보트 피셔(킬리언 머피)의 무의식에 스스로 회사를 분해 하도록 생각을 심기를 원한다.

거절하고 돌아서는 코브에게 집으로 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사이토.

아내 맬을 살해했다는 혐의로 수배중이라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갈 수 없던 코브는 결국 그 제안을 받아 들인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그는 팀을 짜는데 일단 코브 본인은 꿈을 설계할 수 없다. 왜냐하면

죽은 아내 맬이 무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저번처럼 일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수인 아버지의 제자 한 명을 팀으로 섭외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간다. 

그래서 섭외한 꿈 설계자 아드리아네(엘렌페이지).

위장사 임스(톰하디).

약제사 유서프(딜립라오)

그리고 추출자 코브와 포인트 맨 아서 관광객 사이토까지 총 6명이 팀을 편성하게 되고

피셔의 꿈 속 깊숙히 무의식의 생각을 심어놓기 위해 3단계의 깊은

꿈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3단계까지 가는데에는 자그마한 충격으로도 무의식에서 깰수가 있다.

그래서 강한 약물을 쓰는데. 근데 문제는 약물 작용 효과가 시간에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1단계에서의 1주

-2단계에서는 6개월

-3단계에서는 10년에 세월이 꿈속에서 흐른다. 

그래서 킥을 쓴다. 킥은 큰 충격을 주는 것이다. 어디에 부딪친다던지 물에 빠진다던지

하지만 3단계를 지난 림보(무의식에 밑바닥)에 빠지면 10년이 아니고 실제로 죽은 후에나 빠져 나올 수 있도 있다 

물론 꿈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몇시간 밖에 흐르지 않겠지만.

누가 꿈속에서 10년 이상을 보내고 싶을까?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일은 진행 되어간다.

피셔

시드니에서 LA가는 비행기를 2주에 한번씩 타는 피셔에 패턴을 공략하고 그리고

마침 위독한 피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신을 운구할 타이밍에 비행기안에서 일을 진행할려고 한다.

전용기를 못타게 항공사를 인수한 통큰 사이토 덕에 차질없이

비행기 안에서 1단계 꿈 속으로 들어가 작전을 실행한다.

꿈속에 내용은 이렇다. 피셔의 아버지가 죽기전에 남겨놓은 것이 금고

안에 있는데 거기에는 진짜 유언장이 있고 유언장에는 회사를 분해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시작부터 비가 쏟아지는 꿈 속으로 들어간 일행은 피셔가 택시를 탈것을 예상해 납치한다.

계획대로 작전을 수행하려 하지만 난데없이 도심 한가운데 기차가 등장하고

피셔의 머리속 훈련받은 꿈 속의 투영체들에게 총격을 받고 도망간다.

그 과정에서 사이토가 치명적인 총상을 입게 되고

-총맞았어 심각각한 거야?

-왜 우리가 습격을 당한거야?

-평범한 투영체들이 아니라 훈련받은 놈들이잖아.

-어떻게 훈련받을 수가 있어요?

-사전조사에서 알았어야 했는데 미안해

-근데 왜 몰랐냐고

-진정해

-진정하란 소리 집어치워

꿈 속에서 상처를 입으면 고통을 현실처럼 느끼기에 임스가

총으로 사이토를 죽여서 깨우려 하지만 코브가 말린다.

꿈 속에서 죽게되면 잠에서 깨어나야 하지만 강력한 진정제를 투여한

상태에서 죽게되면 림보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설계되지 않은 꿈의 밑바닥인 림보에 빠지게 되면 꿈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의식의 세상에 갇히게 된다.

투영체들이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방법이

없기에 계획대로 최대한 빠르게 작전을 진행하기로 한다.

팀원들은 피셔에게 아버지의 유언장이 들어있는 금고 비번을 대라며 협박을 한다.

하지만 만들어낸 상황이기에 피셔는 어리둥절해 한다. 그리고 비번을 모른다며 얘기하지만

브라우닝(피셔의 회사의 임원이며 피셔가 의지하는 대부)

으로 변신한 임스가 고문을 당한 모습을 보며 생각이 복잡해 진다.

점점 훈련된 투영체들이 압박해 오는 상황에서

팀원들은 밴을 타고 장소를 빠져나간다. 

달리는 밴에서 유서프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은 바로 2단계 꿈으로 들어가게 된다.

2단계 꿈 속으로 들어간 코브는 피셔에게 꿈이라는

것을 직접 밝히는 찰스를 시전한다. 

찰스는 피셔를 도와주는 척하는 사람이고

찰스는 코브가 역할을 맡는다.

표적(피셔)이 꿈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투영체들이

침입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리고 1단계 꿈에서 임스의 브라우닝 변신으로 2단계 꿈에서 

피셔의 꿈에 브라우닝이 무의식에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호텔방 528호에 모인 피셔를 포함한 팀원들은 무의식의 브라우닝을

잡아놓고 피셔에게 브라우닝이 당신을 함정에 빠뜨렸다고

사기를 치기 시작한다. 결국엔 브라우닝 무의식에 들어가서

속셈을 알아내려고 한다. 하지만 브라우닝이 아니라

피셔의 무의식에 들어가기 위한 속임수 였다. 

모인 팀원들은 2단계에서 킥을 해 줄 아서만 남겨놓고

3단계 피셔의 꿈으로 들어가게 된다.

한편 1단계 꿈속에서 킥을 준비하던 유서프는

위기상황에 몰리자 킥 시간을 앞당기게 되고

킥을 하기전 신호인 음악소리가 들리자 코브와

일행들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첫번째 킥을 농쳐버린 일행은 두번째 킥이 오기전에

작전을 끝내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그때 갑자기 코브앞에 나타난 멜이 피셔를 죽여버리고 

피셔는 림보의 갇혀 버리게 된다.

피셔가 죽어 임무를 실패하게 된 줄 안 코브일행은

상황을 정리 하려 한다.

하지만 아드리아네 가 림보에 갇혀있는 

피셔를 따라가서 찾아내고 3단계 에서 심장 충격기를 이용해

1단계에 유서프가 마지막 킥을 시전하기전 음악신호가 들리면

피셔를 깨우자는 제안을 한다.

물론 그전에 림보단계에 있는 피셔를 킥으로 3단계 꿈으로

돌려보내야 가능한 일인것이다. 그 다음은 3단계에 있는

건물을 폭파하는 킥을 시전해서 현실로 돌아가자는 의견을 낸다.

제안을 수락한 코브는 아드리아네와

피셔에 림보에 들어간다.

그들이 도착한 림보는 한 번 림보에 빠졌다 나온적이

있는 코브의 무의식으로 가득 찬 세상이었다.

과거 멜과 코브는 자신들의 의지로 림보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 오랜 시간 지내면서 멜이 림보를 현실로 규정하며

림보에 빠지자 림보를 자각한 코브는 멜에게 인셉션을

해서 맬을 현실로 데리고 나오지만

멜은 현실마저 꿈으로 착각해 자살을 하게 된 것이다. 

두번째 킥을 알리는 음악 소리가 들리자 피셔를

살리기 위해 임스는 심장충격기를 가동하고 

림보에서 빠져나온 피셔는 무의식속 금고에

들어가 아버지로부터 자신처럼 되지 말라는 한마디를 듣게 되고

작전이 성공 한 걸 직감한 임스는 3단계 잠에서

깨기 위해 킥을 시전한다. 그 킥은 건물을 폭파하는 것이다. 

한편 1단계 꿈에서 총에 맞은 사이토가 3단계 꿈에서 결국엔 죽고

사이토도 림보에 빠지게 된다. 사이토를 찾기 위해

아드리아네를 먼저 림보에서 나가게 한 후 무의식의

해변에 남겨진 코브는 사이토를 찾아내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작전을 성공하고 깊은 잠에서 깬 코브와 일행들

현실로 돌아온 코브는 약속을 지킨 사이토 덕분에

꿈에 그리던 집으로 돌아 갈 수 있게 된다.

 

Posted by heffyend0203
|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 되었다.

"사바하"는 사이비 종교를 조사하던 박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며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오컬트 영화인 사바하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교문제 연구소에서 사이비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고 연구하는 박웅재 목사(이정재).

신흥종교의 비리를 지적하고 있지만 입담이 좋은 그 역시

진지한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후원계좌를 등지고 강의하던 박목사.

예상하듯 각 종교단체로부터 연구 활동에 위협을 받기도 하죠.

 

 

박 목사가 주시하고 있던 신흥종교 단체 사슴동산

태백과 정선 두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태백의 사슴동산에 전도사 요셉(이다윗)을 투입시켜 정보를 캐내고 있죠.

투입된 요셉은 박목사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요셉 "아니 목사님 원래 불교에서는 부처나 보살 모시지 않아요?"

박목사 "그렇지"

요셉 "근데 여기는... 장군님을 모셔요."

이렇게 보고한 요셉으로 인해 더욱더 사슴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박목사.

 

 

한편 강원도 영월에서 방금 공사를 끝낸 터널 벽면에 살해된 채 유기된 사체 한 구가 발견됩니다.

부검중 사체의 입속에서 발견된 팥과 부적들.

부검의는 담당 경찰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예전에요 비슷한 게 좀 있었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 발견된 시신은 2년전 실종됐던 동강여중 강모양으로 밝혀졌습니다.

 

 

살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레미콘 기사 김철진이 누군가와 수상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누군가는 저번에 사냥의 시간에서 언급한 박정민 배우입니다. 여기에서는 정나한이라는 역으로 나옵니다.

정나한은 여중생 살해범 김철진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얘기합니다.

김철진이 꾸물거리자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데 

"피에 졌은 짐승이여. 눈물을 그쳐라. 고개를 들어 등불을 보아라 무릎을 꿇어라. 눈물을 닦고.... 어쩌구 저쩌구...."

서로 지들이 믿는 사이비 경전 구절을 열심히 읽어 댑니다.

 

 

사슴동산을 조사하던 박 목사는 불교종단에 가서 이 사슴동산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협조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불교종단은 그런 사이비는 

전국에 수천개는 될거라며 힘쓰기를 거부하죠. 그런 박목사에게 

고등학교 후배였던 해안스님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신흥종교라면 분명 지들이 쓰는 경전이 있을 거라며 그것을 찾아내라고 일러줍니다.

그래야 종단 집행부에서도 압력을 넣을 명분이 생긴다 라며

사이비 사슴동산에 대한 조사를 꺼려 하던 불교종단을 설득할 구실을 알려 줍니다.

 

 

어김없이 요셉과 함께 사슴동산의 비리를 찾고 있던 박 목사

요셉이 경전을 찾아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경찰들이 그곳으로 몰려듭니다.

살인사건과 사슴동산과의 연결고리가 의심되었던 거죠.

용의자를 추적하던 경찰 곁에서 박 목사는 또 하나의 단서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 해안스님과 같이 사슴동산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스님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들이 모시는 것은 장군이 아니다.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사천지왕을 모시고 있다고 얘기하죠.

부처님을 모시는 네명의 수호신.

동쪽 태백에 지국천왕, 북쪽 정선에 다문천왕, 서쪽 제천에 광목천왕, 남쪽 단양에 증장천왕

이들의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그날 밤 요셉이 가져온 열쇠를 이용해

사슴동산의 경전을 찾기 위해 법당내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벽면에서 누군가의 은신처로 보이는 방을 찾아낸 박 목사는 

그들의 경전을 습득합니다.

한 참 둘러보다가 방에있는 전등을 켜자 온 벽면에 그려져 있는 사천왕의 벽화들을 보게 됩니다.

 

 

 

벽면에는 앞서 말한 사천지왕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인도의 사는 악귀들이었는 부처를 만나 불법에 귀의하고 악귀를 처단하는 신이 되죠.

 

그리고 그들이 가져온 경전을 살펴보던 중 무언가를 지시하는 듯한 문구를 발견합니다.

"등불을 지키는 짐승아 뱀을 밟을 별들아"

"눈물을 닦고 떨리는 몸을 덮지 말고 소녀의 몸에 움튼 뱀을 잡으라"

"그 뱀들의 눈은 아름답고 뱀의 혀는 달콤할 것이니"

 

 

박 목사는 경전을 살펴보다 이 경전을 쓴사람은 김풍사라는 법명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동방교 창시자 김제석이었습니다.

과거 큰 종교활동을 벌이던 김제석이었고 명망도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문기사에서 발견한 또 다른 단서 

 

 

며칠전 경찰에게 귀동냥으로 단서를 얻어낸 박목사는 

자택 옥상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살해 용의자 김철진의 기사를 보고

경찰인 친누나에게 김철진의 정보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가 김제석이 후원하던 소년원 출신이라는 걸 알아내고

그와 사슴동산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소년원으로 향합니다.

 

 

네명의 소년수와 김제석. 경전엔 소년들이 태어난 각 지역을 뜻하는 한문들이 쓰여있고

이들은 사슴동산이 모시던 악신 사천왕을 뜻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

그중 며칠전 태백에서 자살한 김철진도 포함됐죠.

이제 그들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제천의 광목천왕

정나한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시각 정나한이 쫓고 있는 소녀 금화

이쯤에서 소녀 금화와 "그것"금화의 10분 먼저 태어난 언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둘은 쌍둥이 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둘은 같이 자라다가 언니"그것"이 엄마 뱃속에서 동생 금화의 다리를 

파먹어 금화는 한쪽 다리를 장애를 가진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는 그것이 태어난 충격에서인지 

금화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납니다.

곧 죽을 거라 예상했던 그것과 함께 조부모는 금화를 지키기 위해 이사를 번복하며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숨어살아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근처 가축장에 소들이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 나가자

굿판을 벌이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무당이 가리킨 곳은 바로 금화의 집이었죠.

 

 

개 사육장이 있던 안쪽창고에서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감지한 무당이 

그곳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뱀의 수호를 받던 금화의 쌍둥이 언니.

무당은 뱀의 물려 모양 빠지게 도망가게 됩니다.

그것의 존재는 태어남과 동시에 악의 기운을 내뿜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피했고 또 그것을 피해 금화의 가족은 이사를 다닌겁니다.

 

 

금화를 해치기 위해 팥과 부적을 들고 찾아온 정나한.

쌍둥이 동생 금화가 위험에 처하자.

새들을 불러 모으듯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창고에 있는 그것에게는 영적인 무언가가 있는 듯하죠.

새들을 불러모은 그것은 정나한을 집에서 내쫓습니다.

그리고 정나한은 밖으로 나와 개 사육장에 있는 그것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것과 눈이 마주친 정나한은 기겁을 하고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이쯤에서 김제석을 살펴봅시다.

놀랍게도 호흡기를 단 채 살아있던 김제석

그는 소년원 있던 정나한에게 광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쳐줬었습니다.

부친을 살해하고 소년원에 수감된 4명의 소년들, 이들은 김제석을 만나 사천지왕이 되고

정나한은 광목천왕에 광목이죠. 결국엔 김제석 그가 부처라고 떠드는 소리인데

그를 오랫동안 간병하고 있던 제자 유지태가 나한을 재촉합니다.

 

 

금화 그녀가 뱀이니 빨리가서 없애라고 압박을 주는 거죠

그리고 금화가 첫 생리를 하던 날 다시말해 어른이 되던날

그것의 온몸에 자랐던 털도 빠집니다.

김제석을 찾아가 반드시 뱀을 없애겠단 맹세를 하고

다시 영월로 향한 정나한은 가출하려던 금화를 결국 납치합니다.

 

 

한편 해안스님의 도움으로 과거 김제석에게 중요한 예언을 해준 네팔의 대승 

네충텐파를 접견할 수 있던 박 목사는

네충텐파가 김제석에게 해준 예언을 듣고 그가 여중생들을 살해해 왔단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예언은 김제석이 태어난 영월에서 백년 뒤에 그를 해칠 여자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김제석은 소년원에 4명의 소년들을 사천지왕이라 부르며 그들에게 99년생 영월에서 

태어난 모든 소녀들을 살해해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증거는 99년 태어난 여자아이의 주민등록번호가 적혀있는 경전이었습니다.

 

 

그 시각 자신을 죽이려던 정나한에게 금화가 말을 걸어옵니다.

본인에게 언니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저랑 같이 태어났으니 언니도 

뱀이고 그리고 악인 거 아니냐? 라고 물어봅니다.

그 말을 듣고 정나한은 다시 금화의 집의 언니 그것을 찾으러 갑니다.

금화의 집 개 사육장에서 다시 만난 그것.

 

 

드디어 그것과 마주한 정나한.

그것은 정나한에게 이렇게 말하죠. "니가 아비라 부르는 자의 표식을 확인하라. 그 자가 곧 뱀이니라."

"그자를 죽여라." 이렇게 정나한에게 말하죠. 그것이 말해준 표식이란건 육손에 있습니다. 

그것의 손은, 금화의 언니의 손은 육손입니다. 그리고 정나한이 아버지라 부르는 김제석의 손또한 

육손일 것이니 그 사람을 죽인란 거죠. 

 

 

복잡함과 두려움에 혼란스러워진 그는

일을 그대로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 진짜인지 직접 확인하기로 한 정나한.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던 김제석은 육손을 가진 진짜 김제석이 아니었죠.

김제석의 제자였던 유지태는 흔들리고 있는 정나한의 필요성이 사라지자

그를 쏴버리고 직접 그것을 죽이러 나섭니다.

 

 

정나한은 자신을 태우고 김제석을 추격하던 박 목사에게 

그것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존재는 금화의 언니도 아니었습니다.

김제석의 제자라던 그가 바로 늙지 안은채 영생을 이루려던 풍사 김제석이었죠.

결국 자신의 수호신이었던 광목 정나한의 손에 의해

실제 미륵일지도 모를 그것의 지시대로

영생을 염원하던 김제석은 나약한 사슴처럼 죽음을 맞이합니다.

동시에 금화의 쌍둥이 언니도 죽음을 맞이합니다.

 

 

 

종종 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감을 드러낸 박 목사는

다시 한 번 신에게 질문합니다.

어디 계시나이까...? 우리를 잊으셨나이까...

 

 

종교속 숨은 이야기들과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의 엇갈린 믿음을

다양한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는 오컬트 영화 사바하였습니다.

 

 

영화를 좀더 깊게 알아보기 위해 사바하에 나오는 종교 용어와 지식들을 정리 해보자면

 

밀교용어로 시방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사천왕을 뜻하고 부처님을 지키는 4명의 수호신을 의미합니다.

사천왕, 시방카는 인도경전의 나오는 귀신들의 왕으로써 지방에서 나쁜짓을 하는 악귀였지만 부처님을 만나 악귀를 잡는 악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라대신 불교를 지키는 군인이라고 하면 쉽게 설명되어집니다.

부친을 살해했던 네명의 소년수가 김제석을 위해 살인 임무를 수행했고 이들을 사천왕에 비유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천왕은 힌두교가 들어서기 전 인도 원주민들이 숭상하던 신이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리아 민족이 인도로 이주하면서 아리아 민족 힌두신이 격상되고

인도 원주민이 믿던 사천왕은 힌두교의 신 밑으로 가는 신의 서열관계가 형성됐습니다.

결국엔 권력싸움으로써 인간사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정나한이라는 이름은 불교용어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라한=깨달은 자라는 의미의 불교용어로써 주인공 박정민의 캐릭터를 특정짓는 의미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서 깨달앗다라는 의미는 김제석의 음모를 깨닫는다는 암시로써 작용합니다. 

 

풍사 김제석은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모델로 삼은것 아니냐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감독은 특별히 그 정신나간 교주를 모델로 삼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제석은 가공된 캐릭터이고 밀교를 수행하여 영생을 방법을 터득했다.

김제석은 부처가 아니다. 부처는 죽음 이후에 될 수있고

성불의 문턱에 이르렀지만 욕망에 사로잡혀 타락한 인물이다.

종교를 만든사람들이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너리즘, 욕망과 집착에 의해 변질되는 종교지도자들이 있다.

김제석은 타락한 종교인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유지태를 김제석으로 캐스팅한 이유에서 감독은 키크고 건장한 체격이라 영화에서 표현하는 김제석에

적합하다라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고 한다.

반대로 불완전하게 태어난 그것과의 대비가 극대화되는 효과도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할까?

 

그것은 김제석의 천적.

육손은 의미는 그것과 김제석이 특별했으면 좋겠고 공통점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로 육손을 택했다. 너무 기이하면 받아들이기 힘들것 같아서 육손정도로 

연출을 했다.

 

정확한 선과 악을 나누지 말자. 

인도에서 숭배받는 신이 사람도 잡아 먹듯이 

그것은 부처,미륵일수도 있고

아니면 동네 소들을 다 떼죽음 당하게 했듯이 

무엇가를 해칠수도 있다.

 

동생의 다리를 물어 뜻은 것은 자연의 섭리 

다리가 멀쩡했다면 금화는 가출했을 것이다. 금화는 그러면 정나한과 연결이 될 수 없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끔찍하게 태어난 이유는 끔찍하게 태어나지 않고 평범하게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해서 

사천왕이 찾아와 그것을 죽였을 것이다.

 

정나한이 왔을 때 수인을 한 이유는 정나한이 믿는 것은 부처이고 

그래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부처의 모습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전법륜인: 불교의 진리를 전하는 수인.

정나한에게 정신 차리고 앞에 있는 나를 봐라

 

시무외인: 어떤 두려움도 없애주겠다는 의미. 

정나한에게 마음을 열어라 내가너를 취하리라.

 

항마촉지인: 김제석을 죽여라

그자를 죽여라

수행을 방해하는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땅에게 울림을 주라고 명령하는 수인

 

정나한에게 그것이 자장가를 불러준것은 정나한이

가장 그리워하는 대상인 엄마를 상기시켜 그를 무장해체 시키려 한것.

 

그리고 이재인을 캐스팅한 것은 목소리가 음산해서 캐스팅했다.

목소리가 영화의 분위기에 맞아서

 

 

기독교와 불교에 만남.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느낌.

상업적인 이유도 있음.

 

전작 검은사제들에서도 강신무당(정하담)과 사제(강동원)와의 만남

종교의 컬러버레이션.

성경에서 모티브로 삼은 부분이 있다. 

마태복음 2장 16절# 해롯왕 이야기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죽이니."

 

영화에서 박목사와 요셉이 차 안에서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크리스마스는 좋은날이 아니다 라고 얘기한다.

아기예수가 태어나기 위해 베들레헴에 수많은 아기들이 죽었다.

이 이야기와 영화에서 김제석이 영생하기 위해 영월에사는 99년생 소녀들이 죽은것은 해롯왕 이야기를 빗댓것이고 

신을 위해 희생당한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의 영화이기도 하다.

댓글과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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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오려 봅니다. 

오랜만인지 알지도 못할분이 대부분이겠지만 ㅋㅋㅋㅋ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립영화계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이 있습니다.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라는 작품이죠. 

남자 고등학생들의 세계와 심리, 관계를 세밀하게 그려낸

영화 파수꾼은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제훈과 박정민이라는 지금의 대세 배우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9년의 시간이 지나 마침내 윤성현 감독이 

사냥의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훈과 박정민은 자신들을 스타로 만들어준 윤성현 감독의 작품에

기꺼이 출연했고, 기생충,사자,마녀 등의 영화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최우식과

이제는 주연 배우로 모습을 드러내고 잇는 안재홍이 가세했습니다.

최근 "양자물리학"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해수도 출연하며 

사냥의 시간은 역대급 출연진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지금 이 라인업은 충무로의 오늘이자 내일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송강호, 설경구, 한석규 등의 중년 배우들이 나이를 먹어가고,

이병헌이 50을 바라보고 하정우가 40대가 된 지금 시점에서 

한국 영화의 미래를 논할 젊은 남자배우들이 총출동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세대 교체를 입에 올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배우들이고 향후 10년동안

이들이 전성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죠.

그렇기에 이 작품이 지닌 의미는 컸습니다. 

단언컨대 사냥의 시간은 2020년 최고의 기대 작중 하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사정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며 문제가 생겼습니다.

2월에 예정되었던 시사회가 무산되고 개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사냥의 시간 측은 개봉을 미루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해외 판권을 지녔던 콘텐츠 판다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다툼이 벌어졌고

극적으로 합의하는 과정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 되었죠. 

이런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지난 4월 23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사냥의 시간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요?

보는 내내 의아한 심정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후기를 쓰면서

참담한 심정이 더 커지는 걸 느꼈습니다.

파수꾼의 영광은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윤성현 감독이 정말로 진지한 이야기, 혹은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 기대했건만 

정작 화면을 통해 보이는 건 안타까울 정도로 진부한, 그리고 외국 영화들의 아류에 불과한 스릴러 물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감독의 재능과 능력이 엿보이는 장면이 있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9년의 시간 동안 배우들은 성장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9년의 시간이 꼭 사람을 성장시키는 건 아니죠.

9년이 지나 돌아온 윤성현 감독의 작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파수꾼의 영광을 뒤로 한 채 넷플릭스로 

돌아온 사냥의 시간 리뷰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빛나서 더 처량한 영화

솔직히 이야기해서 저는 넷플릭스 공개를 반기는 입장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힌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영화 산업의

발전을 희망하지만, 코로나 19로 세상이 어려운 시점에서는 넷플릭스가 좋은 대안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몇개월 IPTV로 영화를 보고 영화관 안간지가 벌써 몇개월째이니까요.

지금은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었죠.

그렇기에 넷플릭스 공개는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화를 보니 미안한 말이지만 개봉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극장에서 개봉했더라면 처참하게 실패했을 것입니다.

꼭 코로나 19가 아니었더라도 말입니다.

그 이유를 차근차근 이야기해보죠.

"사냥의 시간"의 첫 장면을 보는 순간 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바로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사냥의 시간"이 그리고 있는 한국의 모습은 외환위기를 겪은 채 

무너져내린 사이버 펑크적인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사회입니다. 

Led광고판과 을씨년스럽게 방치된 건물들, 회색으로 물든 도시의 모습은 마치 블레이드 러너를 연상케 할 정도였습니다.

그 압도적인 분위기를 보며 심장이 두근거린 것도 사실입니다.

영화는 기훈(최우식)과 장호(안재홍)가 준석(이제훈)의 출소를 맞이하러 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준석이 감옥에 들어가 있는 동안 세상은 더욱 차갑게 변해 있었습니다.

원화는 별의미가 없고 달러가 중시되는 세상 취업은 당연히 어렵고 거리에서는 매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거리는 한산합니다.

 

준석이 감옥에 가기전에 한탕해서 남겨놓은 돈은 이제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준석은 기훈과 장호에게 꿈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감옥에서 만난 형님이 이야기해 준 것이죠.

20만 달러만 있으면 매달 8천 달러씩 나오는 점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대만의 해안가에 집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하와이 같은 에메랄드 빛 해안에서 돈 걱정 없이 살수 있다니 유토피아죠. 준석이 낙원을 꿈꾸고 있을 때, 기훈과 

장호는 준석의 말을 의심합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해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옥에 있다가 나온 친구가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고,

어차피 대만의 점포니 감옥에서 만났다는 형님은 맥거핀 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혹은 기훈과 장호가 준석이를 속이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일단 인물들의 관계와 과거에 대해 궁굼하게 만든다는 측면에서는 성공적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흐름에서 저는 고개를 갸웃거려야만 했습니다. 

준석이는 감옥에 들어가기 전부터 돈 거래 등으로 불편한 관계였던 상수(박정민)을 찾아갑니다.

준석이는 상수에게 당장 돈을 내놓으라고 하지만 상수에게 그런 돈은 없었죠.

이에 준석은 상수가 일하는 도박장을 털테니 도우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영화가 무너지는 것은 바로 이 시점부터죠. 저는 이게 윤성현 감독의 판단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준석에게 정신 차리라고 외치는 기훈의 말에 저는 동의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준석은 도박장을 털 어떤 확실한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도박장을 털 만큼의 베짱이나 실력을 지닌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준석에게 유독 호의적인 장호는 심한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호흡기가 없으면 당장 문제가 생길정도의 환자죠.

기훈이는 딱 봐도 말만 앞서는 캐릭터고, 상수는 겁이 많아 보이는 데다 일단 준석과 그리 가깝지도 않습니다.

이런 애들을 데리고 도박장을 턴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게다가 아는 형이라는 조성하는 무기를 밀매하고 있고,

무기를 무상으로 빌려줍니다. 거기에는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

물론 이 작은 디테일 정도는 눈감고 넘어갈 수 도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세상이 변했고, 요즘은 개나 소나 총을 들고 설친다고 했으니 무기 밀매상이 있을 수도 있고,

준석이랑 친하니까 그냥 빌려 수도 있죠.

m4가 k2소총보다 훨씬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죠. 이 친구들이 짠다는 작전이 너무나 허술한 겁니다.

유치해서 보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제대로 훈련을 한 것 도아니고 주먹구구식으로 도박장을 털 겟다는 겁니다. 

아무리 총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해도 애들이 너무 아마추어 같아요.

게다가 미국식 강도 영화를 하나도 참고하지 않았는지 역할 분배도 형편없습니다.

밖에서 한 명 정도는 망을 본다거나 운송책, 그러니까 운전 전문이 차에 탄채 대기하거나, 갈아탈 차를 준비해두는 식의 작전은 전혀 동원되지 않습니다. 도박장을 터는 도중에도 시간이 없다는 말을 막합니다.

잡아둔 인질들에게 우리 아마추어요 하고 외치는 것과 같은 말이죠.

도박장의 경호원들이 무능해서 그렇지, 조금만 영리한 자가 있었어도 상수가 총을 쏠수 없다는 걸 알아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압하고 총을 빼앗기만 하면 아마추어들은 우습께 제끼는 거죠.

물론 준석과 친구들을 이토록 허술하게 표현한 것은

이 친구들이 아주 순진하고 어설픈 청년들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걸 압니다. 

다만 그걸 강조하는 방식이 잘못되어서 영화 자체가 어설프게 보인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준석과 친구들은 어설프더라도 영화 자체의 세계가 어설퍼서는 안되는 거죠.

그리고 문제의 "한" 박해수가 등장합니다. "한"은 완벽한 전투능력을 지니고 있는 추적자입니다.

"한"이 무기밀매상을 죽이고 상수까지 덮치죠.

상수는 너무나 순진한 나머지 도박장을 턴 다음날 도박장에 출근하는 멍청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 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오지 않죠.

그렇게 "한"은 준석과 기훈, 장호가 있는 곳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준석이는 도망치는 와중인데도 바에 가서 술을 마십니다. 

제정신이가요 떨려서 진정이 안되면 술을 사와서 먹으면 되지 대체 왜 바에 가서....

어쨋든 바에서 "한"과 마주치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장면 중 하나입니다.

이 상황에서의 긴장감은 정말 훌륭했어요.

그리고 이 긴장감이 아마도 이 영화 최고의 장면으로 일 컬어질 주자창 시퀀스로 이어집니다.

주차장에서 준석 일행을 찾아내고 그들을 잡아내는 "한".

준석은 죽음을 각오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한은 5분은 시간을 줄 테니 달아나라고 말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대략정신이 멍해지더군요

"한"이라는 인물은 아무리 봐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카슨 웰스와 비슷한 인물입니다.

살인청부업자로, 안톤쉬거를 잡으라는 명령을 받은 뛰어난 군인 출신 해결사죠.

도박장의 의뢰를 받아서 이들을 사냥한다는 것도 카슨 웰스와 비슷합니다.

반면에 윤성현 감독은 "한"을 안톤 쉬거처럼 그리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안톤쉬거는 의인화된 죽음이자 움직이는 재난입니다.

합리도 감정도 없이 움직이는 미치광이죠

왼쪽:카슨 웰스(극중이름), 오른쪽:안톤쉬거(극중이름)

이 둘을 섞다보니 "한"은 카슨 웰스처럼 의뢰를 받아 누군가를 추적하다 

추적에 성공하니 동전을 던지는 안톤쉬거처럼 엉뚱한 행동을 하는 겁니다.

그 결과 캐릭터가 완전히 붕괴되고 마는 거죠.

안톤 쉬거를 어설프게 따라하니 중2병 걸린 유치한 살인마가 완성되는 겁니다.

박해수가 엄청난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한"이라는 캐릭터를 멋지게 그려내고 있지만 그 유치하고 조잡한 캐릭터성을 극복하지는 못합니다.

영화는 점차 막장으로 진행됩니다.

준석과 기훈은 "한"의 총에 맞아 다친 장호를 병원으로 옮깁니다.

쫓기는 중인데도 불구하고 입원 수속을 다 밟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태연히 입원실에

들어가 자고 있는 장호의 모습은 압권입니다.

게다가 타고 온 차량은 망가진 상태로 길 위에 그대로 둬서 

지나다니는 사람들 모두에게 여기가 수상해요 라고 외치는 판이죠

"한" 입장에서는 우스울 것 같긴 합니다. 

분명히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준하는 세계를 보여줬던 "사냥의 시간"은 의외로 병원은 멀쩡하다는 반전을 보여줍니다.

응급의료센터도 잘 운영되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의사는 총상 환자를 발견했으니 당연히 경찰에 신고를 해야 되겠죠.

준석과 기훈, 장호는 그런데도 병원에서 지내는 거고요.

그리고 무의미한 총격전 도주 총격전으로 이어집니다.

플롯이  너무 단순해서 뭐라 할 말도 없습니다. 한이 타고 온차를 훔쳐서 타보니 그 차량은 경찰 차량이었습니다.

한이 경찰도 마음대로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의 비호를 받고 있음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더욱 더 안톤 쉬거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대목이죠.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들은 당연히 경찰차를 버리지 않습니다.

초등학생들도 경찰차를 훔쳐서 이동하면 추적된다는 걸 알지 않을 까요?

항구 근처에서 마지막 전투가 벌어집니다. 물론 이때도 준석이는 답답해서 돌아다니는 괴상한 일을 벌입니다.

한이 추적하고 있고, 숨어있어야 하는 판인데 그냥 막 돌아다니는 거죠.

중간에 기훈이는 집으로 돌아가는데 기운이의 집에는 이미 적들이 왔으르모 최후는 볼 것도 없죠.

그렇게 준석과 부상 당한 장호가 2대1의대결을 펼칩니다. 이 부분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가장 강하게 연상시키는 장면일 겁니다. 그냥 아류에 불과할 정도죠.

총격전도 이제는 아무런 인상을  주지 못합니다.

한이 잘 싸우고, 예상대로 장호가 다칩니다.

그리고 장호의 죽음을 두고 우리나라 영화답게 한바탕 신파가 벌어지죠.

분명 무처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이던 한은 

아무리 부상을 입었다 해도 준석과 장호가 한바탕 울며 긴 대사를 나누고

신파 장면을 몇분동안 끄는데도 절대공격 하지 않습니다.

마치 일본 변신 히어로 만화나 슈퍼 전대물에서 변신할 때는

공격하지 않는 다는 법칙을 보는것 같죠.

분노에 찬 준석이 한에게 덤비다가 당하고 

한은 무기밀매상의 형에게 당하고 준석이는 그틈에 미리 약속해논 배를 타고 대만에 갑니다.

와 대단한데요? 그렇게 총을 맞고 그 주위에 사람들도 있었고,

준석이가 큰돈을 훔치고 달아났다는 걸 모르지도 않을 텐데

가능했던 모양이군요?

영화의 결말도 우습기 짝이 없습니다.

중간에 기훈이의 영혼이 나타나는 장면에서는 혀를 차야만 했습니다.

결국 이 영화가 말하려는 것은 

청년 세대가 얼마나 살기 어려운지 드러내려는 것이겠죠.

순수하지만 어설픈 이 청년들이 도무지 살기가 어렵다는 것 

그래서 이들은 한탕해서 달아나려는 헛된 꿈을 꿉니다.

망상처럼 그걸 "한"이라는 캐릭터가 소위 참교육을 시전한다는 거죠.

영화가 드러내려는 주제도 뻔한 겁니다.

디스토피아의 한국은 지금의 살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은유인 것이고 

대만으로 도망간다는 건 결국 도피를 의미하는 것이죠.

도망쳐서 도달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베르세르크 식의 주제를 전달하려는게 목적이었을 겁니다.

 

준석이 싸우는 수밖에 없다고 했던 것은 결말을 암시하는 것이고,

결국 이 지긋지긋한 헬조선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얄팍한 영화입니다.

첫 장면과 한국의 모습은 그럴 듯 하지만 한의 추적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한숨이 나올 정도로 

유치하고 맥이 풀립니다.

몇몇 장면의 긴장감은 매우 뛰어나지만 장면만 뛰어날 뿐 전개와 구성은 형편없을 정도입니다.

다양한 미장센과 총격전과 사운드는 뛰어나다 볼 여지가 있지만 

이마저도 넷플릭스 환경에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효과음은 크고 인물들의 대사는 작아서 볼륨조절에 어려움이 생기죠.

연출도 전반적으로 너무나 허술합니다.

붉은 조명도 뭘 의미하는지는 알겠는데 그냥 눈이 아플 뿐이죠.

무엇보다 않 좋았던 것은 역시 각본입니다.

이야기가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데 이걸 하나도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요.

넘어가는 만큼 후반부가 충실한 가 하면 그냥 저질 신파로

점철하고 결말에서는 황당함만 남을 뿐이죠.

각본이 이렇게 얄팍하니 영화가 제대로 될 일이 있을까요?

배우들의 연기는 절정에 가까웠습니다.

이제훈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파수꾼에서도 그랬고 박열에서도 그랬지만 

 

이제훈은 대단한 배우입니다. 안재홍 역시 자신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그 식상한 신파 장면에서 어떻게든 그걸 살려보려는 이제훈과 안재홍의 호흡은 좋았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비참하게 무너진 캐릭터 "한"을 연기한 박해수는 

거의 인간문화재급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비해서 배우들의 열연이 아까울 정도였어요.

박정민의 캐릭터는 그냥 조연에 가까운 데다 보여줄 것도 없었습니다.

박정민 배우는 그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최근 영화 운이 따르지 않는것 같군요.

어설프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따라 하려다 본전도 건지지 못한

사냥의 시간에 대한 평가는 별 5개 중에 2개 반 정도 되겠네요.

그래도 적당히 볼만한 스릴러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허술하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기는 해도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볼만한 부분들이 있어요.

9년의 시간이 윤성현 감독의 재능을 갉아먹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믿기 힘들 정도의 변화라 생각합니다.

그 분의 영화라 하기에 사냥의 시간은 너무나 진부하고 허술했어요

특별할 것 없는 양산형 스릴러에 불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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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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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라딘의 팬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애니매이션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는 감동이었습니다.
어린시절 'A Whole new world' 부분을 부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터질 듯 두근 거렸던 기억을 잊을 수 없으니까요.


알리 왕자가 재스민 공주를 불러내 
마법 양탄자를 타고 세상을 보여주는 이 장면과 음악은 
지금도 감동이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본 그 어떤 애니메이션보다도 완벽한 사랑의 장면이죠.
어린 시절 좋아했던 '알라딘' 인생 최고의 애니매이션에
실사 영화화와 뮤직컬의 조합의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평가를 떠나서 저는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각각의 곡들도 아주 좋았어요.

특히 나오미 스콧은 대단했습니다. 
비주얼이나 연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노래가 좋았습니다.
열연을 펼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one jump ahead' 부분부터 정신없이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friend like me'도 무척 즐겁게 들었고 'Prince ali'는 물론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자체로 즐겼습니다. 너무 흥겹고 좋더라고요
'A Whole new world'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말을 이을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새로 추가된 'speechless'란 곡도 좋았습니다.
가장 훌륭한 장면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팬심으로는 
모든 장면과 모든 곡이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해야 겠죠.
다만 이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건 아닙니다,
저는 디즈니의 애니매이션 실사화는 대부분 실패이며 이 기획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에 미치치 못하기 때문이죠.
원작보다 나아지지 못하는 리메이크는 
실패라고 봐야 합니다. 이번 영화 알라딘은 원작의
압도적인 퀼리티에는 미치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장면들은 형편없을 정도고 전반적인 진행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원작을 넘어서는 비주얼과 화려함이 돋보이기도 했어요.
성공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영화
그 정도가 알라딘의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누구 보더라도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볼수 있는 퀼리티입니다.
다만 원작의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하고 그 감동을 유지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이질적인 장면들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작품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가이리치 감독의 특유의 스타일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속도감이 느껴지는 연출도 저는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보면 
가이리치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알라딘은 참으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우선 헐리우드 영화에 '화이트 워싱(백인이 주로 주인공이 되는 것)
이 없다는 부분은 장점이라 말하기 에는 민망할 정도로 당연합니다.
원작이 되는 애니매이션 알라딘에서 알라딘은 디즈니 애니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색인종이었고
이번 영화 '알라딘 2019'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오리지널 알라딘은 중국인이지만 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배우들에 대한 전반적인 평으로 리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메나 마수드" 알라딘 역의 이 배우는 무척 긍정적이었습니다. 
사실 연기에 있어서는 어색한 티도 나고 그리 대단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애니매이션의 알라딘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매력과 허술하면서도 유쾌한 알라딘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rince ALi" 퍼레이드 장면에서 메나 마수드의
어색한 모습은 오히려 원작 애니매이선보다도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배우의 어색한 연기력이 우연히 캐릭터의 상황과 맞아 떨어진 거죠.

 

나오미 스콧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번 실사판은 재스민의 역할과 존재감이 아주 부각된 리메이크죠.
원작 애니매이션보다도 극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
재스민의 표현은 핵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오미 스콧은 비주얼은 압도적이었고
그녀의 가창력은 대단히 뛰어났습니다.

"A whole new world" 에서 나오미 스콧은 자신의 시원시원한 가창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이영화의 신곡 "Speechless"
우리나라에서 번안한 곡명은 침묵하지 않아 인데 이 곡에서 보여준 가창과 열연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재스민이 자파에게 반발하며 침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장면부터 
3분 26초에 달하는 speechless까지 하면 거의 4분 30초에 달하는 시간을 혼자서 스크린을 채우고 있는데도
나오미 스콧은 완벽하게 스크린을 장악해내고 있습니다. 곡도 잘 나왔지만 무엇보다 나오미 스콧에
터질 것 같은 가창이 재스민의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잘 어울립니다.

만약 그녀의 목소리가 이렇게 힘차게 나오지 않았다면 
이 장면은 걷잡을 수 없이 초라해졌을 겁니다.
생각해보면 재스민이 노래를 부르는 장소 그리고 재스민을 둘러싼
cg와 소품들을 비롯해서 시각적 연출은 허술했거든요. 요상한 연출도 있었고요.
오직 배우의 연기와 노래가 그장면을 지배했던 거죠.

 

윌스미스는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의 유머 자체는 그리 효과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았고 
웃기려고 대놓고 던지는 대사들의 타율이 낮은 부분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면에는 늘 윌 스미스가 있었어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윌스미스의 지니가 약하게 느껴진것은 cg때문이라 생각합니다.
cg가 너무 심했어요. cg만 잘 해결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우가 연기가 아니라 cg때문에 캐릭터 표현에 실패하는 시대가 마침내 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군요. 윌스미스의 "Friend like me"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곡입니다.
저는 원작만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원작이상으로 속도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윌스미스의 역량도 잘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가수이기도 한 윌스미가가 불렀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형편없었던 노래는 "Prince Ali"죠
이 곡은 왜 이렇게 매력이 부족한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윌 스미스가 노래를 너무 못 불렀어요.
그렇다고 편곡이 잘된것도 아닙니다. 퍼레이드 장면은 인도의 '발리우드' '마살라'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흥겨운
장면의 연속이었는데 정작 노래가 흥이 안 납니다. 화려한 퍼레이드, 흩날리는 꽃잎과 들썩이는 춤사위가 모두
좋았는데 메인이라 할 수 있는 "Prince Ali"가 살질 않았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어요.
뒤로 갈수록 지니의 역할은 축소 되지만 이는 원작에도 그러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저는 윌 스미스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것은 그의 노래와 Cg였습니다.
그 노래 잘하는 윌 스미스를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자파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이건 정말 당장 깨고 싶은 그런 꿈입니다.

국어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마르완 켄자리"라는 배우에게 아우런 원한도 개인적인 감정도 없지만 
이 영화를 보는 도중에는 그런 감정이 생겨나더라고요.
자파는 그러니까 요즘에 일본 놈들처럼 연기를 합니다.
아니 그보다도 못한 연기를 해요.
어린애 한테 시켜도 자파보다는 악랄하게 보일 겁니다.
적어도 자파가 나쁜 놈이라는 인상은 줘야 하는데
이 자파는 어린애들이 보기에도 우습게 보입니다.
미취학 아동들 조차 자파에게는 겁먹지 않을 겁니다.
연기가 유치하다 못해 눈뜨고 보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이 영화가 망가지는 이유는 자파죠.

이 자파는 처음부터 끝까지 엉성하고 마지막에 엄청난 마법사가 되고 나서도 여전히 카리스마가 없어요
영화 전체의 수준을 낮추고 있는 안타까운 캐릭터였습니다. 오히려 데리고 다니는 앵무새가 자파보다 훨씬 더 카리스마 있고 멋진 악당처럼 보입니다.

영화의 장점은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저는 아그라바의 모습, 형형색색의 의상, 강렬한 색감을 장점으로 들고 싶습니다.

원작 애니매이션에서는 다소 붉은 빛으로만 표현된 아그라바가 영화에서는 아주 컬러풀합니다.

벽돌이나 지붕이 알록달록하고 알라딘의 집에서 보이는 아그라바의 풍경은 보는 사람을 압도할 정도입니다.
사막에서 입는 옷이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다는 건 코미디에 가까운 초보적인 실수로 보이지만요.
무엇보다 저는 계속 말하지만 "A Whole new world 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은 어떤의미에서는 원작보다도 나아진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원작은 추억으로 미화되어 불멸의 지위를 획득했기에 단순한 비교는 어렵지만 차이는 분명히 드러납니다.

원작에서 알리 왕자가 재스민을 데리고 매직카펫라이드를 펼칠 때 이들은 구름위로 솟구쳐 오릅니다.
원작 알라딘에서 알리 왕자가 보여주는 새로운 세계는 그야말로 세계 그 자체입니다.
알리 왕자와 재스민 공주는 구름 위로 올라가고 다시 구름 아래로 내려오며 지구 전체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활공합니다.
그야말로 판타지의 구현이죠. 하지만 이번 영화 "알라딘 2019" 에서는 

배경이 아그라바로 한정됩니다. 배경이 아그라바가 되다 

보니 원작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죠
원작에서는 구름위의 판타지를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재스민이 

보고자 하는 세상의 판타지를 그렸습니다.
원작에서 재스민은 갇혀있는 신세에서 벗어나 온세상의 

모든것에 경탄하며 노래 했다면 이번 영화의 재스민은 밤하늘 

아래 빛나는 아그라바에 갇혀있는 신세에서 

벗어나 자신의 세계를 만끽하며 자유를 노래합니다.
원작의 구름위를 날아간 재스민과 구름 아래에서 자신의 백성들 위를 날아간 재스민 사이에서
원작과 실사판 영화는 재스민의 위치가 극명하게 대립됩니다.
실사판 영화는 보다 재스민의 지위와 책임을 강조한 연출이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름위로 날아오르는 것이 다소 개인에 치우친 자유라면
구름 아래의 세상을 굽어보는 재스민은 보다 공주라는 입장,
나아가 술탄이 되고자 하는 그녀의 바람을 반영한 자유인 것이죠.
아름다운 비주얼과 흥겨운 음악 경쾌한 진행은 장점이지만 결국 그 정도에서 머물고 맙니다.
무수히 많은 단점들이 이 영화를 바로 추천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선 원작 애니메이션보다도 화려하게 구성한 뮤지컬 장면들은 좋지만
뮤지컬 장면과 일상 장면의 간극이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아그라바의 외관은 정말 아릅답게 그려놨지만 몇몇 장소들은
이게 헐리우드의 자본이 들어간 영화가 맞는지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허술합니다.
마치 90년대 만들어진 저예산 어드벤쳐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였어요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문제가 심각합니다. 

물론 배우들의 국적과 사용하는 언어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영어 연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측면이 분명히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문제는 심각하죠
윌스미스의 연기는 뛰어났고 익살스럽고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로빈 윌리엄스"의 지니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윌스미스가 나오는 장면과 나오지 않는 장면의 차이가 큽니다.
그 이유는 극을 이끌어가는 다른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나오미 스콧조차 뮤지컬 장면이 아닌 곳에서는 어색한 시선처리, 표정, 대사처리를 보여줍니다.
때로는 표현이 과도하다는느낌도 주죠. 메나 마수드는 비주얼은 멋지지만 연기자체는 어색했습니다.
자파는 거의 책을 읽는 수준이고요. 연출도 들쭉날쭉합니다.
좋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너무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특히 영화 막바지에 자파가 마법을 사용하는 장면이라든지
재스민 공주를 속박하는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빠르게 전개하고 연출도 엉터리라서 긴장감이 뚝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합니다. 결국 이 영화의 가장 큰 변화는 재스민입니다. 재스민에게 많은 역할을 주었죠.

하지만 재스민의 자립은 생각만큼 강하게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원작의 재스민보다 조금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재스민에서
머물 뿐이지 그녀에게 더 큰 역할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재스민이 긍정적으로 연출된 것은 좋지만 알라딘의 모험심과 강인한 정신력 알라딘의 용감함이
드러나지 않은 것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영화 제목이 알라딘인데 막상
알라딘의 매력이 적으니 이 영화의 제목을 "재스민"으로 바꿔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차라리 재스민이 다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즈니의 실사화 시리즈는 여전히 그들 생각만큼 잘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제 인상입니다. 저는 원작 애니메이션에 황금칠을 하고 그걸 찬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원작 애니메이션이 이룬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바랄 뿐이죠.
이대로 라면 최대의 기대작이라 할 수 있는 디즈니의 라이온킹 실사화도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애니메이션을 망쳐야 만족할까요?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도 나쁠것이 없는 영화입니다. 

다만 교훈을 주는 부분이 좀 약해요.

그래도 뭉클한 감동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의미는 알라딘의 실사화의 큰 의미를 두고 만들었다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군요.

그럼 이만 저의 알라딘의 대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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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봉을 했습니다.

기생충은 개봉 전 부터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영화의 장르조차 짐작하지 못했던 영화입니다.

영화 기생충은 두 번의 장르 변화가 있습니다. 초반 1시간

동안은 완벽한 블랙 코미디 영화이고 영화의 톤도 정말 즐겁게 웃으면서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내에서 어떤 시점을 계기로 영화의 장르는 서스펜스 영화로 바뀌게 됩니다. 초반부터 영화는 이런 변화를 위해 정말 영리하게 서스펜스를 쌓아 가다가 상상도 못하는 시점에서 터트리고 또 터트립니다. 반전이 있는 결말이고 중간중간 은유도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한국 사회를 한 없이 현실적으로 관통하는 메시지가 영화의 중간중간 관객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습니다. 러닝 타임이 짧은 영화는 아니지만 단1초도 관객이 다른 생각을 못하게 긴장감과 웃음 흥미로운 이야기를 반복하며 관객의 긴장감을 조였다가 풀었다를 끝까지 반복합니다. 덕분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관람하게 되고 최근 관람한 영화중에 이렇게 영화의 힘을 

강하게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배우들의 대사가 정말 맛이있다고 해야 할까요? 사람을 말로 구슬리는 장면이 진짜 기깔납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정말 좋아요 저는 조여정씨의 연기가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여정씨를 이야기하면 노출과 몸매가 좋은 배우로 기억하시겠지만 고소영씨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었던 완벽한 아내에서 연기로 드라마를 씹어 드셨죠?

기생충에서도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외에 장혜진 씨나 이정은 씨는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이름 있는 배우가 맡아서 화제를 모을 수도 있는 배역이지만 이 두분은 왜 자신들이 이 배역을 맡았는지를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모든 배역들이 함께 후반을 향해 달려가면서 연기력으로 서스펜스를 하나씩 쌓아가는데 영화를 전부 관람하고 나서 곱씹어 보면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캐릭터라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제가 영화를 보면 배역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영화 중간에 약간이라도 비중이 작았던 인물이 언급되면 그 사람이 누구였더라?

하고기억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배역의 이름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들어가는 데요.

기생충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등장인물이 완벽하게 자신의 색깔을 표현하고 있고 대사나 이름도 정확하게 들립니다. 간혹 자막이 없는 영화에서 한국말인데도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영화에서는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15세 관람가인데 노출은 없지만 자녀와 함께 관람하신다면 아주 조금 민망할 수도 있는 부부끼리 할 수 있는 애정행위장면이 있고 살짝 놀랄 수도 있는 잔인한 장면도 있지만 15세 등급에는 아주 적절한 수위니까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남녀노소를 떠나 모두가 관람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은유와 설정

영화에서 기택(송강호)의 가족은 계속해서 계단을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를 반복합니다.

대부분 올라갈때는 기택의 가족이

세상 밖으로 나올때 가 아니면 박 사장(이선균)의 집으로 향할 때입니다.

반대로 내려오는 장면은 무거운 음악과 어두운 분위기이고 항상 그 목적지는 기택(송강호)의 반지하 집입니다. 이렇게 기생충은 정말 간단한 장치로 상승과 하강을 통해서 괴상하고 신

랄하게 계급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합니다.

계단을 통해 나온 기택의 집은 좁고 길게 이어진 골목이 기다리고 있고

박 사장의 집도 좁고 길게 이어진 골목을 지나서야 화려한 저택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 골목 장면도 교차적으로 보여주면서 감독의 의도를 관객에게 전해줍니다.

거실에서 볼 수 있는 넓은 정원이 있는 박 사장(이선균)의 집

반지하 거실에서 볼 수 있는 공터가 보이는 기택(송강호)의 집 

매일 저녁밥을 먹다가 기택의 집 창문에서는 노상방뇨를 하는 술주정꾼을 쫓아내기

바쁘지만 당연히 박 사장의 집에서는 이런 못 볼 꼴을 볼일이 없죠?

하지만 사실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는 매일 그들 몰래 똥 오줌 싸가면서 음식까지 몰래 먹는 바퀴벌레 같은 아니 기생충 같은 사람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기택의 아들 기우(최우식)는 친구(박서준)의 도움으로 박사장의 집에 고액과외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택의 가족은 기생충처럼 이들 가족에게 달라붙어 필요없는 운전기사와 가정부아줌마(이정은)를 잘라내고 그 자리에 기택의 가족들이 자리잡게 됩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가족들 간의 호흡과 말만으로 박 사장(이선균)과

그의 아내 연교(조여정)를 구슬리는 장면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마치 기택의 가족이 무슨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는 거처럼 대기업 높은 자리에 취업하는 듯한 기분이 들며 이들의 성공과 함께 저도 즐거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박 사장의 가족이 다송(박사장 아들)의 생일파티를 위해 집을 비우는 날 기택의 가족은 박사장의 집에서 파티를 하게 됩니다. 이때까지 영화는 블랙코미디 같은 장르를 유지하다가 여기서 비가 내리면서 서스펜스 장르로 방향을 틀어 버립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때의 전환을 위해 영화는 초반부터 계속해서 불안함을 쌓아 왔습니다.

기택은 박 사장의 차를 운전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뒤

를 돌아보며 이야기하고 금방이라도 사고가 날거 같은 불안감을 조성하지만

이 불안감은 교통사고가 아닌 다른 것을 위한 불안감입니다.

기우는 박 사장의 딸 다혜와 비밀연애를 하고 있고

기정(박소담)과 기우의 학력 그리고 이들이 가족이라는 거짓이 

들키지 않게 이들은 아슬아슬한 기생을 하며 언제 들킬지 모르는 불안감을 조성해 왔습니다. 

영화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기택의 가족은 자신들 이외에

또 다른 기생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화의 제목이 기생충이다 보니까 영화에서 언급되고 보여지는 벌레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꼽들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기택의 집에서는 바퀴벌레가 있었고 박 사장의 집에는 바퀴벌레가 아닌 문광의 남편이 기생충 처럼 

기생하고 살고 있습니다. 잠시 문광(이정은,가정부아줌마)의 남편 이야기를 하자면

문광의 남편은 대만 카스테라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사채업자에게 쫓겨 다니다가

문광이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박사장의 집 숨겨진 지하 창고에 

숨어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이 지하가 편하다며 이곳에서 태어난 거 같다고 말하는 

문광의 남편은 박 사장을 위해 조명등을 타이밍에 맞게 켜주고

박 사장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찬양을 하는 등 

그가 이 집에 존재하고 있는 쓸데없는 존재의 의미를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문광의 남편이 살고 있는 지하 창고의 구석구석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 카메라가

여기저기 비쳐주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그가 사용한 콘돔을 모아두었던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비춰지는 건 그 장면 이후 박사장(이선균)과 연교(조여정)가 소파에서 애정신을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들의 성생활과 문광의남편의

성생활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문광의 남편은 콘돔을 써가며

그 지하방에서 성생활을 하는 반면 박사장부부는 소파에서 여유롭게 애정을 나눕니다. 

그리고 연교는 거기에 마약을 사달라며 남편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그들은 

더 많은 쾌락을 누릴 수 있는 여유가 느껴지며 애 낳을까봐 콘돔껴가며 지하창고에서 

성생활 하는 문광의 남편과 비교가 되는 걸 보며 성생활

하나의 빈부격차가 보이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스 부호로 박 사장의 아들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다송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영화에 나오니 않네요 아무튼 그가 살고 있는 지하는 기택의 집보다 더욱 많은 계단을 내려가야 하고 그의 몸에서도 기택의 가족처럼 지울 수 없는 지하의 냄새가 깊게 묻어있습니다.

기택은 이곳을 처음 봤을때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사람이 살수 있냐며

놀라지만 기택의 집에서 홍수가 났을 때 

교차적으로 보여주는 문광의 남편이 살고 있는 자하와 홍수로 물이 가슴까지 불어있는 기택의

집안 풍경은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계획보다 빨리 돌아온 박 사장의 가족을 피해 어두운 곳으로 도망을

다니는 기택의 가족들은 이들이 사람인지 바퀴벌레인지 구분이 가지않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줍니다. 

이런 은유적인 표현은 인물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박 사장은 기택의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연교도 박 사장에게 냄새 이야기를 들은 뒤 역시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다혜는 유일하게 기택의 가족중에 기우를 가장 사람답게 대하였고

기우를 사랑하기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송은 인디언 덕후이며 컵 스카우트 단원이라고 나옵니다.

부유한 백인 집안 아이들의 상징과 같은 컵 스카우트 

미국의 개척시대 때 기득권 층에게 살해당하고 쫓겨났던 인디언들

봉준호감독의 디테일한 설정들에 다시 한 번 감탄이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결말

핸드폰도 잘리고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으며 연락도 할 수 없는 기택의 가족이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가난에 대하여 단 한 번도 불만을 표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애물단지 같은 선물이 들어오는데

기우의 친구(박서준)가 선물한 재물과 부를 가져온다는 

산수경석입니다. 충숙은 나중에 이 산수경석을 화장실에서 열심히 닦고 있었고 

나중에 홍수가 났을 때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들고 나오는

주민들처럼 가족 중 유일하게 꿈이 있고

희망을 꿈꾸는 기우는 산수 경석을 들고 나옵니다.

이때 기우는 처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가며

자신의 위치에 환멸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매번 집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에게

강하게 경고 한번 하지 않았던 기우이지만 기택에게 지하에 

묶어놓은 사람들을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기택이

아무계획이 없다는 걸 알고 처음으로 직접 돌을 들고 나서게 됩니다.

이선균은 영화에서 계속 선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서로간에 선을 넘으면 안된다면서

서로에 대한 존중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저는 봉준호 감독이 냄새를 이것에 대한 은유로 사용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지하에 살았던 사람에게만 나는 특이한 냄새 불쾌하거나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알 수 없는 쾌쾌한 냄새 

그래서 마지막 이선균의 혐오감 표출에 기택은 참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바퀴벌레와 사람은 서로에게 혐오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기택이 박 사장을 죽이기 전 박 사장이 문광의 남편을 보고 표출했던 

혐오감 기택의 입장에서는 이때 바퀴벌레와 사람처럼

박 사장에게도 똑같은 혐오감을 느꼈을 겁니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기택의 모스부호를 보고 이제는

더이상 기생충이 아닌 숙주로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박사장이 살던 집을 사겠다는 허황된 포부를 밝히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기생충 영화에는 정말 많은 메타포와 여러가지 표현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해석의 방향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이런

해석에 대한 감상도 다양하게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생충의 설정과 장치들은 완벽하다고 까지 느껴질

정도로 짜임새 있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짜임새들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었거나 알고 있던 것들을 세포위로 끄집어 냈다고 표현하는게 잘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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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어느 날 운포 최고의 장물아비가 아니라 장물어미인 복순씨가 운영하는 도둑 소굴

보영당에 찾아온 후지와라 백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이 사람은 후지와라 백작이 아니라 조선인 사기꾼 고판돌이지만 뭐 일단 그렇다고 치고

왠지 뭐든지 맛있게 먹어치울 것만 같은 이 사기꾼은 돈이 아주 많은 코우즈키라는 가문의

아가씨(히데코)를 하나 꼬드겨 그녀의 재산을 홀라당 털어먹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거기서 혼인을 하고 그리고 상속을 받자마자 

그 여자를 정신병원에 쳐넣을려는 계획인거죠.

 

그 전에 그 댁에 하녀로 들어가서 자신과 쿵짝을 맞춰줄 파트너를 구하러 이곳에 왔죠.

그 여자(히데코) 옆에 낮이나 밤이나 붙어 있으면서 고판돌=후지와라 백작을 사랑하게 끔 살살

꼬드기는 역할을 할 사람을 찾으러 온거죠.

그가 파트너로 낙점한 사람은 조선의 유명한 대도둑의 딸이자 보영당의 유망주 남숙희였습니다.

거기에 숙희는 자기에게 옷하고 패물에다가 따로 10만을 달라고 딜을하죠.

도둑소굴에서 나고 자란 만큼 모태물욕이 있었던 그녀는 

한 밑천 잡은 다음 조선땅을 뜰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겁니다.

이런 생각에 이 계획에 동참하기로 합니다.

그녀는 옥주라는 가명을 써서 코우즈키 저택에 하녀로 들어갑니다.

그녀는 이 으리으리한 저택에 와서 두 가지에 놀라게 되는데

어쩐지 이 저택의 분위기가 놀이동산에 있는 귀신의 집 같이 으시시하다는 것과

이 음모의 희생양인 히데코 아가씨가 엄청나게 예쁘다는 점입니다.

숙희는 이 아가씨의 예쁜 얼굴을 보고 적잖히 놀란 것 같습니다.

숙희는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일인데, 숙희는 물욕만큼이나 강한 모성애를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녀는 모영당에서 인신매매할 아이들을 씻기고 입히면서 생활했습니다. 

코우즈키의 이 아가씨는 여태껏 입히고 씻긴 것들 중에 제일 이뻐

그녀는 계속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고

그리고 잘 빚어 놓은 밀랍 인형같이 매끈한 생김새에

어딘가 나사가 한 두 개 빠져있는 듯한 히데코 아가씨의 순진함은

그녀의 모성애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히데코를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은 어느 새 동정에서 연민으로 그리고 애정으로

거기서 한 스템 더 나아가서 셀렘으로 바뀌죠.

간단하게 말하자면 반했습니다. 그녀의 포지션은 어디까지나 히데코를 속여서 결혼한 다음

그녀의 재산을 빼앗기 위한 사기꾼의 영혼의 파트너 여야

하지만 왠지 백작에게 협력하는 그녀의 모습엔

영혼이 1도 보이질 않습니다. 도리어 이 둘이 정말 사랑에 빠지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죠.

사랑하게 되실거예요.

그러나 숙희는 본인을 기다리고 있는 보영당의 식구들과

그녀 일생의 꿈을 한 낱 사랑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히데코와 후지와라 백작은 계획대로 저택에서 도망나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제 히데코를 정신병원에 가둬버리고 그녀의 재산을 나눠갖기만 하면 되는데

근데 이게 무슨일이죠?

이건 함정이었던 겁니다.

고판돌과 히데코가 짜고 숙희를 정신병원에 가둬버리고 고판돌은 재산을 나눠갔고 히데코는 

코우즈키가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하나의 계획이었던 겁니다.

숙희는 본인이 히데코인데 조선인 하녀로 착각하면서 살아가는 정신병이 걸린 코우즈키가에 아가씨로

몰려 정신병원에 갇히게 됩니다. 숙희는 정신병원에 갇히면서 그 나쁜년이라고 속으로 울화를 터뜨립니다.

여태까지 1부였고 

 

2부는 바로 그 나쁜 년 히데코의 이야기입니다.

원래 일본인이던 그녀는 어린시절 이모부이자 후견인인 코우즈키의 저택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모부라는 인물은 사실은 조선인인데 일본인을 동경해

몰락한 일본 귀족의 딸과 결혼한 친일파에

온갖 음란 서적을 무슨 문화재라도 되는 양 모으는 악취미를 갖고 있고

독서 모임을 연 다음 무려 자기의 아내에게 그 책을 낭독하게 하는 변태중의 왕 변태였습니다.

변태라는 말로는 표현이 좀 부족한것 같은데 호러 새끼가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이모부에게 엄청난 학대를 받으며 자랐습니다.

집밖에 나가본적도 없고 만나는 사람이라고는 그녀가 음란 서적을 낭독할 때 

변태같이 느끼는 표정을 하고 앉아있는 남자들 뿐이었습니다.

성격이 좋을리는 물론 없고 미치지 않은 게 다행이죠.

어느 날 이 집을 찾은 남자들 중 하나(고판돌)가 그녀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합니다.

일본에 가서 15년 고생하며 지냈을 때 당신의 소문을 들었다며

자신과 가짜로 결혼하면 변태 이모부 손에서 벗아나

자유의 몸이 되게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건으로 상속재산 반을 떼달라고 합니다. 

 

그녀는 이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다음날 없어져도 아무도 찾지않을 여자애

한명을 구해달라고 합니다. 희생양으로 써먹기 위해서 후지와라 백작이 고른 사람이 바로 남숙희였습니다.

숙희는 글을 모르는 까막눈 이었고 아직 어리고 순진한 구석이 있어서 속여먹기가 쉬웠죠.

하지만 숙희가 히데코에게 반했듯이 또한 히데코도 숙희에게 반해버렸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속이면서 동시에 서로를 사랑하게 된 거죠.

평생을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었던 적이 없었는데

처음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된 사람이 나를 등쳐먹으러 온 아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없죠.

숙희는 히데코의 속도 모르고 아가씨는 후지와라 백작(고판돌)을 사랑하게 될거라면서

펌프질을 하죠.

변태 이모부에게 지금까지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무너지지 않았던 히데코의 멘탈이었지만 

처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자

마침내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숙희는 일생의 꿈을 포기해 버릴만큼 히데코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이 여기에 온 목적, 히데코 당신을 정신병원에 넣고 한 몫챙겨 달아나려고 했다고 자백해버리죠.

하지만 히데코는 그걸 알고 있었고 사실은 숙희 너를 나 대신 정신병원에 넣고 이 집에서 달아나려고 너를 속이고 고용했다며 반대로 얘기해줍니다.

그렇게 히데코가 숙희에게 얘기 했던 이유는

모든 걸 버릴 수 있을 만큼 정말 숙희를 사랑했기 때문이죠.

이들은 자신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남자들의 계획을 거꾸로 이용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코우즈키가 일주일간 집을 비운 동안 백작(고판돌)과 히데코가 결혼하기 위해 이 집을 빠져나가는 중에 숙희와 히데코는 코우즈키의 서재에 들릅니다.

숙희는 비로소 히데코가 이 방에서 무슨 짓을 해야 했는가를 알게 되죠.

변태같은 서적을 읽어주며 고통스럽게 보냈던 히데코 앞에서 서적들을 찢어고 물에 담가 버리며

서재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서로를 구원한 두 사람은 함께 감옥같은 그 집을 나와 들판을 일직선으로 달려나갑니다.

물론 정신병원에 들어가면서 숙희가 비명을 지르고 화를 내며 속은 척 한 건

당연하게도 백작(고판돌)을 속이기 위한 연극 이었죠.

숙희는 보영당 식구들에게 편지를 보내 미리 짜논 구출작전을 통해 정신병원을 빠져나가고

한 때 일확천금을 가진 듯한 행복에 잠깐 잠겼었던 백작은 

다음날 아침 두 명의 갈잡이 앞에서 잠을 깨죠.

그리고 숙희와 히데코는 함께 해피엔딩을 맞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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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이라는 한 여고생이 실종되고 그로부터 17일이 지나고, 여고생은 13조각에 토막이 난체 갯벌에서 발견됩니다. 이렇게 영화는 엽기적인 토막살인 사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17일 동안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인천중앙경찰서 강력2팀 팀장 한민태는 과장에게 한소리 먹고 강력1팀 팀장이자 파트너였던 정한수에게 사건을 넘기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승진이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에게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전운이 감돌기 시작하고,

강력계 에이스인 정한수는 빠르게 미진이와 알고 지내던 성폭행 전과가 있는 부제를 잡아들입니다.

하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범인을 잡아들인 한수의 행동의 꺼림직함을 느낀 강력2팀 민태는 부제의 대한 사실관계를 다시 파악해 범인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풀어줘버립니다.

한 마디 얘기 없이 용의자를 풀어준 민태에게 화가 난 한수는 경찰서에서

민태와 다이다이를 뜨기 일보직전까지 가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한수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전화를 한 사람은 얼마 전 감옥에서 출소한 마약브로커 춘배.

죽이는 정보라는 말에 솔깃한 한수는 춘배를 만나러 가고,

춘배는 미진이 죽기 전에 미진을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이러쿵 저러쿵 늘어놓는데.

하지만 한수는 그런 춘배를 쉽게 믿지 않습니다.

얘기가 오가던 중 두사람의 시야 앞에서 차량한 대 가 정차합니다.

춘배는 그 차량안에 누가 있나 확인한 후 차량 앞에서서 차량에 탄 사람을 총으로 쏴서 죽여버립니다.

죽인사람은 춘배를 깜빵에 쳐넣은 차이나타운 장사장의 동생 마약브로커였습니다.

총은 춘배와 한수가 만났을 때 한 수 차안에 있던 총을 몰래 꺼내온 것이었고, 그리고 그 총을 한수에게 들이대 현장을 벗어나라고 협박을하죠.

한수는 현장을 벗어난 후 춘배를 패기 시작하고,

하지만 춘배는 미진을 죽인 범인을 잡게 해주겠다면서

자신이 벌인 살인에 대해 알리바이를 대달라고 합니다.

살인을 은페해주는 대가로 범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것이죠

우선 이 부분만 봐도 이 영화의 이야기가 상당히 산만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영화는 토막살인범의 이야기를 하다가도 한수와 춘배의 이야기,

그리고 한수와 민태의 이야기를 동시에 해내려고 합니다.

아무튼 한수는 춘배에게서 받은 정보로 진짜 용의자를 특정해내는데 데에 성공합니다.

성과장은 한수를 칭찬하고민태는 한수가 어디에서

그 정보를 얻었는지 궁금하게 여깁니다.

특정된 용의자는 최완식, 최철기 부자입니다.

경찰은 당뇨에 시달리는 노인 최완식은 공범이거나 혹은 방조하는 가족 정도로 보고

엄청난 거구에 강한 힘을 지닌 최철기가 범인이라고 보았죠.

문제는 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마약조직의 소굴 같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돌입하게 된다면 다른 마약조직이나 범죄자들이 자신을 잡으러 온 줄 알고 저항할 테고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었죠. 결전의 날 한수는 달라진 상황에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인물이 상황실을 덮치는 상황도 벌어집니다.

알고보니 광역수사대에서 이곳에 있는 마약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매복하고 작전을 준비 중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의아함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아니 광역수사대에서 작전을 준비하는 걸 관할 경찰서 강력반이 모를 수가 있나요? 경찰 조직은 서로 정보 교환이 잘 안되는 건가요? 아니 경찰들이 매복하고 서성거리면  수상한 사람들 다닌다고 주민들이 이상하게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는 일도 생겨날 텐데, 광수대는 그래도 그냥 관내에 있는

경찰들 무시하고 단독으로 작전 진행하나요?

아무튼 그렇게 한수와 광수대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민태는 독단적으로 돌입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경찰과 범죄조식사이에 엄청난 격투가 벌어지고, 강력반은 최철기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 안에서 최철기와 조우한 경찰들은 그를 제압하기 위해 격투를 벌이지만

이 과정에서 최철기에 의해 종찬(최다니엘)이 떨어져 죽게 됩니다.

후에 나오는 영결식 장면에서 경찰은 셋이나 사망했다고 하는 군요.

강력반은 욕만 먹고 마약조직 검거에 얼떨결에 성광한 광수대는 칭찬을 받습니다.

당연히 민태는 이 모든 사건의 원흉으로 몰려 내적 갈등에 들어갑니다.

최철기를 잡았고, 최철기의 집에는 엄청나게 많은 살인의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최철기는 죽어가는 여성들을 고문하며 그 비명소리를 듣고 즐기던 인물이었습니다.

아주 잔인한 자였죠. 한편 춘배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것은 민태의 강력2팀이었습니다.

그리고 민태는 현장의 cctv에서 뭔가를 발견했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춘배를 잡습니다.

그리고 그때 춘배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말하죠.

저는 춘배가 알리바이를 말하는 장면에서 기가 차더라고요.

민태가 검거하려고 할 때 춘배는 분명히 "저 알리바이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럼 보통의 경찰은 "너 그때 어디에서 뭐하고 있었는데? 본 사람있어" 라고 묻는게 제가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근데 민태는 "그게 누군데?"라고 묻습니다.

춘배는 알리바이가 사람이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인데

영화의 민태는 그런 약속을 그냥 무시하고, 관객들과 춘배만 알고 있는 사실을

자기도 알고 있다는 듯 말해버린 겁니다.

이런 사소한 실수들이 영화에는 가득 합니다.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실수죠

춘배는 그때 정한수를 이야기합니다.

이제 정한수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정한수는 자신이 범인으로

특정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 탄두를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웁니다.

마침 냉전 중이던 아내가 국과수 직원이고 마침 그 총알을 가지고 있다는 편리한 설정입니다.

정한수는 총알을 바꿔치고 그 사실을 아내에게 들키게 됩니다.

영화는 극단으로 나아갑니다. 춘배는 차이나 타운 장사장에게 잡히고, 차이나타운 장사장은 춘배에게 마약을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춘배는 정한수에게 마약을 안주면 다 밝히겠다고 했고,

정한수는 마약을 주는 대신 춘배를 사살합니다.

이 부분부터는 전개도 급하고 이야기도 엉망입니다. 작중 초반에는 사람하나 죽인 것을 엄청난 사건인 것처럼 말하더니만 춘배를 죽인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사후 처리도 하지 않습니다.

마치 영화가 어차피 곧 정한수도 죽을 거니까

춘배는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더 웃긴 건 춘배를 죽이네 뭐네 하는 사이에 최완식은 정한수의 집으로 칩입했다는 겁니다. 최완식은 전기 충격기를 오토락에 쏴서 문을 여는데 

저게 정말 저렇게 될까요? 아무튼 문단속을 철저히 하지 못한 아내는 최완식의 칩입을 허용했고, 잔인하게 살해당합니다. 춘배를 죽인 후 정한수는 최완식을 쫒게 됩니다. 동물병원에 있다는 걸 알아내죠.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민태도 촤완식의 위치를 알아내고 동물병원으로 갑니다.

최완식은 당뇨가 심해서 인슐린이 없으면 버틸 수 없는 사람이었고,

그 인슐린을 동물병원에서 충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뒤의 내용은 말 그대로 일방적인 진행입니다. 정한수가 최완식을 쫓고, 민태가 나타납니다.

최완식은 정한수에게 근육을 마비시키는 주사를 놓고,

정한수는 최완식을 쏴 죽이죠.

그 과정에서 최완식은 정한수의 아내가 죽어가면서 소리지른

비명을 녹음해놨다 틀어주는 악취미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엔딩에서 민태가 실은 응급조치만 했으면 정한수를

살릴 수 이었는데 그걸 그냥 방치해서 정한수가 죽었다는 식의 후일담이 펼쳐집니다.

결국 민태가 한수를 죽였다는 결말이죠. 이 영화가 엉터리인 것은 우선 심고 거두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을 들 수 있습니다. 영화의 초반에 분명히 여고생 피해자 유미진이 보통 여고생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무슨 중요한 이야기를 하듯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냥 떡밥일 뿐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영화의 중반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온 건 바로 탄두 였습니다.

탄두만 있으면 어느 경찰서 탄두인지 언제 보급된 것인지 알 수 있어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한수는 고라니 시체에 총알을 쏴서 탄두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수는 마치 탄두를 헷갈린 것처럼 보였어요.

마지막 탄두 하나는 아내가 밟아서 은닉해줬고요.

분명히 이 장면은 뭔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여기까지만 그리고 흐지부지 해집니다.

흐지부지 흐려버린건 거기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한수와 민태가 왜 그리 서로를 미워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둘은 서로를 불구지대천의 원수처럼 여기는데 

그 부분을 제대로 묘사하지 않아요. 그냥 내내 서로 미워하고 화를 내고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민태는 그럼 승진을 위해서 죽어가는 한수를 내버려두었다는 건데

그게 이 영화에서 표현하려는 비스트의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는 인상이 듭니다.

영화의 진행은 중구난방에 너무나 산만합니다.

영화의 중반에 등장하는 부제 변태새끼 부분은 그냥 없어져도 될 것 같습니다.

싸이코패스 살인마라는 최완식의 행동과 행적도 의문점이 가득합니다.

아울어 인물들의 선택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어요.

저는 아직도 한수가 왜 춘배의 살인을 무마해주려고 했는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한수를 악당들과 손잡는 경찰로 그린것은 좋았지만 적어도 그가 자신이 위험해지는 선택을 굳이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결국남은 것은 몇 안되는 액션장면과 잔인한 장면들과 배우들의 연기뿐입니다.

이성민과 유재명은 과연 명배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영화는 엉터리였지만 이 두 배우는 빛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시하는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뮤직컬 배우 인데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거였습니다.

안시하가 나오는 장면은 많지 않은데 스크린을 단번에 압도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쥤습니다.

그리고 최완식역의 이송희, 최철기의 김경덕 같은 배우들도 충무로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연극배우들이었죠

저는 이렇게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배우들이 조금 더 영화계에 나와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첫 영화가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요.

차라리 춘배의 이야기를 빼고 신부 이야기도 빼고, 그냥 정한수와 한민태의 갈등만을 그리고 그 둘이 상대하는 악당,

최완식과 최철기를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어땠을까요? 정한수에게 그 만의 비밀을 만들어주는 것은 좋았지만

그걸 그리다 보니 플롯이 너무나 복잡해졌고, 이걸 제대로 연출로 풀어내지 못하면서 이야기는 엉키고, 그러다 보니 관객들은 마치 고문을 받듯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 겁니다. 너무나 지루해서 견딜 수 없을 지경이고,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 주고 있으니 내내 밋밋하게만 느껴지는 거죠.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아니었던 영화. 제 생각보다 흥행에서 무너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만큼은 뛰어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다니엘도 짧게 나왔지만 무척 인상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어필했다고 생각합니다.

죽는 장면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요.

저는 다음의 좋은 영화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그럼 리뷰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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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괴수물의 대표주자 고질라 시리즈와 킹콩 시리즈의 세계관으로 만든 괴수물의 세계관,

일명 몬스터 버스의 3번째 작품 입니다. 

원조 고질라 시리즈의 뿌리를 둔 첫번째 영화 고질라로 포문을 열고

두번째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로 정글의 왕 킹콩까지 소환해 내 세계관을 확장시킨

몬스터버스는콩 스컬아일랜드 마지막 쿠키영상에 그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데

고대 괴수 연구기관 모나크에서 연구한 고대부터 번성했던 지구 곳곳의 거대

생명체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미 예고 해주고 있습니다. 거대 괴수들의 빅 매치가 그때 이미

예고가 되있었던 것이었습니다.

 

2014년 모나크 소속 과학자 부부가 고질라와 괴수들의 싸움에서

아들을 잃고 5년 후에 장면에서 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괴수들의 존재를 숨기고 있는 고대 괴수 연구기관 모나크의 중국 비밀기지에서

경사스러운 일이 생깁니다.

바로 새로운 괴수가 알에서 깨어난 것인데요.

그리고 드디어 괴수를 통제하기 위해서 개발한 발명품 오스카를 첫 개시하게 되는 엠마.

오스카는 괴수를 주파수로 통제하는 기계인데요. 엠마는 이 연구를 위해 5년간

공을 들여 왔습니다.

새로 알에서 깨어난 괴수가 공격성을 보이자 이 기계를 사용해서 진정시킵니다.

 

이런 성공의 기쁨도 잠시 의문의 테러단체가 나타가 비밀기지의 사람들을

다 죽이고 엠마와 엠마의 딸 메디슨을 납치한뒤 엠마의 연구성과 마저 뺴앗아 갑니다. 

그 일로 모나크의 다른 비밀기지로 호출된 엠마의 전 남편 이자 전 모나크

소속의 과학자 마크는 팀원들과 엠마와 딸을 구할 계획을 짭니다.

하지만 남극의 비밀기지 마저 장악한 테러단체 수장, 납치범 앨런 조나

그의 목적은 초대형 괴수 킹 기도라(몬스터제로)를 소생시키는 것으로,

아직 빙벽안에서 동면중이던 괴수를 오스카 장치로 깨우기 전에 모나크 병력이

그를 급하게 뒤쫓아 왔습니다.

하지만 어째 한발 늦은 것 같습니다. 거대 빙벽의 붕괴와 지진의 발생은 

난폭한 괴수가 깨어났음을 알리는 위험 신호였습니다.

용머리가 3개인 전설속 초대형 괴물, 메가톤큽 에너지를 방출하는 기도라가

잠에서 깨어나고 

이어서 5년전 종적을 감춘 기도라의 영원한 라이벌, 근육질 무다리의 10등신을

자랑하는 고질라도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괴수대 괴수 구도의 괴수물 본연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이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거대 괴수가 맞붙는 서사의 화려한 그래픽기술을 불어넣은 실감나는 괴수 전투가 펼쳐집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닙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기의 대결의

1차전은 기도라의 일탄후퇴로 잠시 휴전되고

그런데 오스카의 신호가 깨운것은 고질라와 기도라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곧 세계 곳곳에서 고대 괴수들이 하나둘씩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멕시코 화산섬 뜨거운 마그마가 흐르는 곳에서 깨어난 괴수 조류 로단이

등장하는 설정은 원작설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로단의 날개짓의 쓸려나가는 마을과 사람들을

보면 원작에 대한 헌사와 오마주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근데 이 오스카의 기계를 이용하는 것은 앨런 조나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엠마도 이들의 협조자 였고 엠마가 오스카를 작동시켜 지구에서 동면중이던

괴수 17마리(노무토, 므두셀라 기타등등)가 전부 깨어납니다.

엠마가 이런일을 하는 이유는 인간의

환경파괴가 지구멸망을 일으키지만 괴수가 쓸고지나간 자리는 

다시 새 생명이 피어나고 태어나는 현상이 발생하자 괴수들을 깨워 지구를

정화할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 목적이 앨런조나와 똑같았기 때문에 그둘은

손을 잡고 괴수들을 깨웠던 것입니다. 

그리고 엠마는 이런일을 했다는 것을 전남편과 모나크에게 스스로 알리게 됩니다.

결국엔 기모라가 활개를 치고 다른 괴수들도 활개를 치고 다니자 우리의

고질라가 2억만리 대평양을 가로질러 기모라를 추적해 전투끝에 기모라의

용머리 하나를 잘라 버리지만 미군 군발이가 둘다 죽이겠다고 쏟 산소폭탄에

기모라는 죽지않고 고질라는 반쯤 죽은 상태로 해저 2만리 속으로 기어들어가 버립니다.

기모라는 떨어져나간 용대가리 하나를 다시 생성한 후 전세계의 퍼져있는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기모라와 괴수들을 보고 오스카를 작동시킬 때는 언제고

엠마는 갑자기 멈춰야 된다고 얘기하죠. 이거는 인류의 멸망을 불러 일으킨다면서 오르카를 이용해 다시 괴수들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반대에 부딪혀 그러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엿듣고 있던 딸 메디슨은 오스카를 훔쳐 야구장으로 갑니다.

야구장에서 오스카 기계를 작동시켜 주파수를 멀리 퍼뜨려 괴수들을 잠재우려 한 것이죠.

그 시각 엠마 전남편과 모나크 팀원들은 모스라라는 맨 처음 알에서 깨어난 괴수가 고질라와 이종 간 공생관계라는 것을 알고 난 후 모스라가 내는 소리에 고질라가 반응을 하며 소리에 잡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고질라를 추적하게 됩니다.

추적하고 난 후 그 다음은 뭘 할꺼냐 하면 고질라는 먹이로 방사능 물질을 먹기 때문에(1편참고) 고질라에게 핵폭판 사료를 선물로 주면 산소폭탄 맞아 겔겔 거리고 있는 고질라에게 스테미너를 제공하게 되기 때문에 고질라를 찾아 잠수함을 타고 바다 밑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이 시각 메디슨은 야구장에 도착해서 오스카를 작동시킵니다. 

오스카를 작동시켜 괴수들을 진정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기도라는 메디슨을 공격하고 괴수들도 오스카가 작동되는 보스턴으로 모이게 되죠.

그리고 고질라에게 간 팀원들은 족발이 배우(모나크직원)의 희생으로 고질라에게 핵폭탄 사료를 성공적으로 주게됩니다.

그리고 엠마와 마크는 딸을 구하러 야구장을 거쳐 원래 살던 집으로 가게되고 딸을 구하게 됩니다.

고질라는 핵폭탄 맞고 펌핑되 기모라를 전투끝에 죽여버리고 남은 괴수들의 왕으로 추대 받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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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스티스 리그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스티스 리그2 가 2019년 개봉한다고 합니다.

과연 재미있을지는 의문이겠으나 그래도 새벽의 저주를 통해서 데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원더우먼, 아쿠아맨, 슈퍼맨  대 베트맨:저스티스 리그의 시작과 같은

DC의 요즘 최근 영화들을 기획,제작,감독을 맡았던 잭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한다니까

기대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마블과 대조를 이루어 많이 비교하기도 하는 데 약간 아니 좀 많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작품성에서 차이가 난다기 보다는 흥행적인 측면에서 요즘 마블이 판타지 액션 영화를

휩쓸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거기에 대한 대항마로써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기대하는

측면도 있고 그리고 기존에 전통적인 슈퍼맨, 원더우먼, 베트맨과 같은

미국특유의 감성적인 히어로들이 포진해 있어서 아마도 저스티스 리그2를 많이 기대할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슈퍼맨은 죽었습니다. 슈퍼맨 대 베트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을 참고 하시면 왜 죽었는

지 아시게 될겁니다. 슈퍼맨은 죽고 세상은 혼란에 빠집니다.

범죄는 난무하고 심지어 테러사건도 일어나죠.

이런 상황에서 베트맨은 또 다른 위기를 감지하고 그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밤을 휘젓고

다니죠. 어느 건물에서 남의 집 재산 다 뺏어 갔고 나오는 도둑을 발견합니다. 

그를 베트맨은 줄에 메달아 묶어놓죠.

그 도둑놈 밑으로 파라데몬이라는 파리같이 생긴 괴물이 달려들고 

베트맨은 그 괴물을 죽입니다. 그 괴물은 죽으면서 3개의 상자모양에 그림을 남깁니다.

베트맨은 지구의 위기가 왔다는 것을 집사 알프레도 와의 연구결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 결성을 위해 팀원들을 모으기 시작하죠.

첫번째 아쿠아맨을 만나러 갑니다.

항구가 있는 마을로 베트맨은 아쿠아맨을 만나러 갑니다.

그의 이름은 아서커리. 영화 아쿠아맨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아틀란티스 제국의

왕이 된 사람이죠.

참고로 아쿠아맨2도 나옵답니다.

여하튼 아서커리와 만나서 베트맨은 지구가 위기에 처했으니 도와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부하죠 간섭받기 싫다고 설득을 하지만 거부하고 물속으로 사라집니다.

여기서 아까 언급한 3개의 박스를 설명해야 될 것 같네요.

마더박스라고 하는 이 상자들은 인간, 아틀란티스 제국 그리고 아마존인들인 

스테판울프에게서 뺏았아 보관하고 있었죠. 마더박스는 여러행성을 거쳐서 지구까지

왔는데 3개 박스가 모이면 스테판 울프에 고향처럼 생지옥으로 바뀌고 스테판 울프는

그 힘을 이용해서 인간들 포함 기타등등을 무릎을 꿇릴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런 혼란속에 스테판울프는 아마존에 침략합니다.

거기서 아마존인들과 뜨겁게 한 판 벌이고 마더박스를 뺏았으려고 하죠.

나중에 자신의 세상이 오면 나를 사랑하게 될 거라는 토나오는 소리를 하면서 결국엔

마더박스를  탈취해 사라집니다.

그리고 아마존인들은 아마존 사원에 불화살을 날려 이 사실을 다이애나 프린스=원더우먼

에게 알립니다.

그 불빛을 본 다이애나는 베트맨을 찾아가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빅터스톤(기계인간)과

배리 알렌(플래시맨)을 설득하고 세상을 구할 모의를 하죠.

배리알렌은 번개에 맞아 엄청 빠른 속도를 지니게 된 취준생 겸 히끼꼬모리 입니다.

어렸을 때 아빠가 엄마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아빠는 감옥에 가 있고

본인은 여기저기 빈집을 전전하면서 살고 있죠. 그런 배리에게 베트맨이 찾아갑니다.

그에게 세상을 구하기 위해 팀을 모으고 있다면서 같이 합류 해달라고 제안합니다.

배리알레은 바로 수락합니다. 왜냐하면 친구가 없다내요.

원더우먼은 빅터스톤을 찾아갑니다. 얘도 히끼꼬코리입니다. 원더우먼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같이 합류하기를 부탁하죠. 하지만 그는 혼자가 편하다고 합니다.

그 사이 아틀란티스에 스테픈울프가 찾아와 마더박스 하나를 또 훔쳐가려합니다.

이때 반가운 이가 나타나는데 엠버허드가 아틀란티스의 공주로 나옵니다.

스테판울프랑 싸우지만 얻어 터지고 마더박스는 뺏깁니다.

스테판 울프는 나머지 마더박스를 찾기 위해 스타연구소 직원들을 잡아갑니다.

잡아간 직원에 빅터스톤 아버지가 있는데 그가 마더박스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이죠. 

정의의 사도 3명은(원더우먼, 베트맨, 배리알렌(플래시))은 스타연구소 직원들을 찾으려

하고, 그리고 자기 아버지가 잡혀간 걸 안 빅터스톤도 합류하게 됩니다. 스테판울프가

고담항의 있다는걸 알게된 정의의 사도들은 고담항의 가게되고 고담항에서 스테판울프와

파라데먼 파리떼와 맞장을 뜨게 됩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의해서 사람들은 구해지고 스테판울프는 마더박스를 찾지못하고

자리를 뜨게 되죠. 스테판울프가 사라지고 아쿠아맨이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아틀

란티스의 마더박스도 뺏겼기 때문에 찾으러 합류하게 된거죠.

그들은 베트맨 작업실로 모이게 됩니다.

작당모의를 하게됩니다. 어떻게하면 스테픈울프를 조질 수 있을 까.

베트맨은 빅터스톤이 가지고 온 나머지 마더박스를 이용해서 슈퍼맨을 되살리자고

제안하지만 우리의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맨은 반대합니다. "생명윤리"와 "공포의

좀비"를 언급하며 위험하다 하지만 빅터스톤 히끼꼬모리는 찬성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슈퍼맨을 살립니다. 별다른 방법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슈퍼맨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려 정의의

사도들에게 손지검을 하거든요. 하지만 애인이 나타나 진정을 시키고 사태는 수습됩니다. 

슈퍼맨은 잠시 안정의 시간이 필요하고 우리의 정의의 사도들은 스테픈울프를 찾기

위해 www(월드와이드웹)를 뒤집니다. 러시아북부의 포자르노프란

곳의 스테판울프의 기지를 찾아내고 저스티스 리그는 베트맨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로 향하게 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아쿠아맨의 속내를 잠시 알게되면서 우정은 돈독해 집니다. 

러시아의 도착한 저스티스 리그는 스테픈울프와 맞딱뜨리게 되고 한참을 싸우게 됩니다.

맞고 때리고를 반복하고, 빅터스톤은 마더박스를 해체 할려고 하다가 다리고 잘리고,

플래시맨은 더럽게 빠르게 다니며 파리떼들을 전기로 지지고 다닙지만. 스테픈 울프에게는

살짝 역부족 인 것 같죠. 이때 우리의 슈퍼맨이 나타나고 그는 스테픈울프를 주먹 몇방으로

날려 버립니다. 쨉도 안되죠.

마더박스는 3개는 결국엔 뭉치지 못하고 해체가 되며 결국엔 꽃피는 봄날이 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는 단순합니다. 빌런이 나타나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고 DC히어로들이 뭉쳐서

그놈을 개박살 낸다는 이야기 입니다. 뭐 대단한 얘기가 있을거라고 기대한 건 아니

었기에 머리에 스트레스 쌓일 때 생각없이 보기 딱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쿠키영상도 있습니다.

"베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나온 렉스루터가 나오는 데 2편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지도 저스티스 리그 마냥 무슨 리그를 만든다네요.  

뭐 하여튼 저스티스 리그의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안녕~~~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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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가 있는 작품들은 저는 원래 크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는 
역시 시리즈 영화는 기대를 않하는 게 좋구나 라고 다시 한 번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블이나 DC같은 영화들은 전작과 후작의 연결고리들이 있어 볼만은 하지만 맨인블랙은
충분히 그런요소들이 있음에도 딱히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전작의 기대감 만을 활용하고 대충 시간 때우다 끝내는 영화입니다.
욕은 나중에 하고 일단 스토리를 전개 해보도록 하죠.

주인공 몰리(테사톰슨)는 자신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온 외계인 티란트 종족을 자신의 방에서 발견합니다.
몰리의 부모는 티란트를 쫓으러온 맨인블랙 요원들에게 뉴럴라이저(기억제거장치)를 통행 기억을 삭제당하지만 
몰리는 부모가 딸은 잔다는 말에 기억이 제거당하지 않고 그리고 티란트 외계인은 몰리덕에 무사히 맨인블랙 요원들을 따돌리고 몰리에게 "카불란 낙슐린"이라는 알아듣지 못할 외계어를 내뿜으며 사라집니다.

그리고 나서 20년의 세월이 지납니다. 몰리는 그 사건 이후로 우주의 진실에 관심을 갖게되고 맨인블랙 본사를 찾아 열심히 해매고 다니죠.
FBI도 지원해보고 CIA도 지원해보고 하지만 면접에서는 그런 기관은 없다며 과대망상으로 탈락하고 말죠.
그러던 어느 날 몰리는 NASA(미항공우주국)컴퓨터를 해킹해 외계인이 뉴욕에 불시착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 장소로 기회 다 싶어 찾아가죠. 거기서 그녀는 맨인블랙의 두 요원과 존나 못생긴 외계인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외계인을 끌고 맨인블랙 본사로 가는 두 요원을 뒤 쫓아 갑니다.

그녀는 맨인블랙 본사에 요원인 척 들어가게 되고 여기서 우리는 반가운 개 한 마리를 만납니다.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맨인블랙 전편에 나온 프랭크의 깜장 등장입니다.
하지만 침입자로 걸리게 되고, 그녀는 심문을 받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자신은 우주의 섭리를 알고 싶고 

맨인블랙(mib)의 꼭 들어가고 싶다고 얘기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테스트를 받고
당연히 합격을 하고 수습요원으로써 임무를 받고 영국에 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저는 합격점으로 봤습니다. 대단한 스토리가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스토리는 무난하다고 봤고 기대를 했었죠. 반가운 프랭크도 봤고요.


하지만 그 이후의 스토리는 전작의 축적된 스토리와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음에도 
이것들을 활용하지 못하고 얼버 무린다고 해야되나? 전작에 나온 외계인 웜과 예전에 우리가 봤던 mib 안에 최첨단 장비와 건물들을 전시하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예전에 맨인블랙을 되살려 주고 있다고 광고를 하듯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반적으로 cg와 장면들은 전작에 것이 더 낮다고 느껴질 때도 많았습니다.

여하튼 그렇게해서 그녀는 런던에 초고속 열차를 타고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서 하이T(high T(리암니슨)지부장과 h요원(크리스 햄스워스)을 만나게 됩니다.

첫 인사를 거치고 그들은 자바비아족의 벙거스란 외계인을 경호하라는 명령을 받고 
벙거스가 있는 외계인 클럽에 찾아갑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경호를 클럽에서 열심히 춤추면서 

하던 중 벙거스를 죽이러 온 하이브라는 
외계인 종족을 만나게 되고 하이브들은 벙거스를 클럽에서 독침으로
쓰러 뜨리고 그리고 차에 실려가던 벙거스를 폭탄으로 날려 죽이게 됩니다.

하지만 벙거스는 죽기전 몰리(=m요원)에게 조금마 한 별 모양의 물건을 주고 죽게되죠.
참고로 하이브 종족을 설명 하자면 다른 별에 침략해 거기서 사는 종족을 본인들과 똑같이 만드는 종족이죠.

두 요원은 런던지부로 끌려가 벙거스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잔소리와 혼구녕이 난 다음, 두 사람은 벙거스의 위치가 하이브에게 
들통난 건 내부의 첩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단 벙거스를 죽인 하이브 족을 추적하러 마라케시에 가게 됩니다.
벙거스를 죽인 독침이 마라케시 에서만 만들어지기 떄문이죠.
참고로 마라케시는 모로코에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마라케시에 가고 난 후 런던지사에서 
m요원이 벙거시에게 받은 별모양 물건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런던지사에서는 둘을 쫓게 됩니다. 엎 친데 덮친격으로 하이브족도 같은 물건을 찾으러 둘을 쫒게 되죠. M과H 둘은 열심히 도망가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도망치다가 외계인 친구 오토바이를 빌려 사하라 사막같은 곳에 피신하게 되죠.
거기서 별모양의 물건이 뭔지 알아내게 됩니다.
행성하나를 없애버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무기란걸 알게 됩니다.

둘은 거기서 잡담을 열심히 떠들다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그나마 영화에서 
재밌는 대사 뿜뿜 뿜어대며 타고온 망가진 오토바이를 고치며 다음 작전을 짜고 있는데.
오토바이에 숨어서 온 오토바이 주인의 외계인 애완동물이 훔친 무기를 갖고 튀어 버립니다
그것을 매매상에게 팔아버리려고 훔쳐간 것이죠.

이제 그들은 무기 매매상을 찾아 나섭니다.

여기서 특별출연의 여배우가 한 명 나옵니다.
레베카 퍼거슨이라는 배우인데 많이 보셨을 겁니다. 미션임파서블의 나왔던 여주인공이죠.
이 여배우는 무기매매상 리자 역으로 나옵니다.
리자에게 무기를 훔치러온 둘은, 아니 셋이죠. 

마레케시에서 벙거시를 죽인 독침을 만드는 곳에서
데리고 온 또 다른 애완동물인데 이 영화에서 그나마 유머를 담당하고 있죠.
나중에 두 주인공보다 이 애완동물이 더 기억에 납니다. 얘가 주인공인가 싶을 정도로.

셋이 리자와 그녀의 부하들과 한 판뜨고 있는데 부하 중에 몰리(m요원)가 어렸을 때 만난 티라트 족을 만납니다.

그래도 그렇치 이 티란트족은 갑자기 태도를 바꿔 m,h요원을 도와줍니다.

너무 급작 스럽죠. 또 한가지 싸우던 중에 h요원이 망치를 드는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 영화는 망한거죠. 동의 하시죠? 
여하튼 무기를 빼앗고 끝나가나 싶었는데 하이브족이 나타납니다. 무기를 내놓으라 하는데 곧바로 high T가 나타납니다. 도와주러 온거죠. 하이브족을 죽여버리고 상황은 정리됩니다.

결국엔 무기를 회수해 맨인블랙 런던지사로 돌아가고, 둘은 지구를 외계인한테 구해서 영웅대접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둘은 꺼림칙한 기분 을 놓을 수 없습니다. h친구 c요원도 꺼림칙함을 느끼고 무기를 회수해간 highT 뒤를 쫓습니다. 어떻게 해서 리자의 "죽음 보장 철벽 요새"에 있는 걸 알게 됬는지, 하이브족이 두 요원을 찾아낸데에는 
내부에 첩자가 있을 것 이라고 의심했기 때문에 그들은 그게 하이T라 판단했습니다. 
판단은 맞았습니다. 

하이T는 하이브족에게 감염되서 그들처럼 변해 버렸던 것이죠.
하이브족이 지구에 오는 장면은 영화 초반에 나오게 됩니다. h와 하이t는 하이브족이 에펠탑으로 온다는 정보를 듣고 처치하러 갔지만 하이t는 감염됬고 그리고 감연된 하이t는 h요원의 기억을 지워 버렸던 겁니다.

둘은 아닌 셋은(애완동물 포함) 하이t와 열심히 싸우고 결국에는 별모양 무기로 하이t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결국엔 그를 물치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는 너무 간단합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요, 다시 말하지만 전작의 재밌고 훌륭한 스토리들을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만들며 아까운 시리즈를 통째로 날려먹었습니다.
액션도 볼만하거나 박진감 넘치거나 스릴있지도 않습니다. 뭐 광선총을 열심히 쏘는 거 외에는 딱히 볼만한 것은 없고요. 두 상한가를 치고 있는 배우들을 재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소비해 버리는 
아주 졸작중에 졸작으로 보입니다.
평점을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2.5점가 적당할 것 같네요
이상 맨인블랙 영화 후기 였습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영화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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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미드소마의 대한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영화 유전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아리에스터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현재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사 A24와 손을 잡고 만들었는데요.

그만큼 사람들이 영화의 흥행보다 작품성에 기대를 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90년에 한 번 9일동안 백야 현상이 이어지는 날 스웨덴의 헬싱글란드에서 끔찍한 축제가 열리는 것을 배경으로 영화를 구성하였습니다. 이 축제는 실제있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물론 영화에서와 같은 일들은 벌어지지 않겠죠? 안가봤지만.

 

영화는 여 주인공 대니와 남자친구 크리스찬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대니와 크리스찬은 오랫동안 사귀어온 연인입니다. 오랫만남으로 권태기가 왔지만 의무적으로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헤어지라고 얘기 하지만 쉽사리 그러지 못합니다. 그런던 어느 날 대 조울증을 앓고 있던 대니의 동생의 자살시도로 대니는 동생과 부모님까지 하루밤사이에 돌아가시는 일을 겪게 됩니다. 힘든 대니가 기댈수 있는 곳은 남친 크리스찬 밖에 없습니다. 

크리스찬에게 의지하는 것은 이미 한 두번이 아니기에 크리스찬은 이렇게 정서적으로 불안한 대니와의 이별을 몇번이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유전이라는 영화로 우리에게 강한 임팩트를 주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아리 에스터 감독은 이런 둘의 상황을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유전에서 보여줬던 여러암시와 복선들,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카메라 구성과 각도가 이번 영화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불안에 떨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대니의 모습을 카메라는 여러기법을 통해 그녀의 감정이 잘 드러나게 끔 우는 모습이며, 불안한 그녀의 심리상태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불안한 대니의 얼굴에 미세한 눈 근육과 눈물, 콧물, 자그만 움직임까지 클로즈업으로 잡고 그리고 남친과 통화하는 그녀를 롱 테이크 샷으로 감정을 따라다니는 연출을 통해 대니의 감정을 관중들에게 깊이있게 전달하는 연출을 구성한 부분에서 그러한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찬의 모습은 화면의 거울을 통해 보여주는 연출과 같은 방법으로 대니를 위로해주고 있지만 진심으로 위로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크리스찬의 본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보면 깜짝 놀래는 장면보다는 이해를 하는 순간 소름이 끼치게 되는 계획적인 연출들이 가득해서 감정선만 잘 따라가다 보면 공포보다는 불편함과 심각한 끔찍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니가 동생과 부모님이 돌아가신 소식을 들었을 때 남친 크리스찬이 대니의 집에서 쇼파에 앉아 그녀를 위로해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근데 그때 밖에서는 눈이 오고 있었고 그리고 그들이 앉아 있는 소파 뒤에 그림이 두 점 걸려있습니다.

왼쪽의 그림은 어둡고 암울해 보이는 그림인데 이것은 대니의 과거를 뜻하고 창문에서 내리는 눈은 현재를 뜻하고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그림은 커보이는 여성과 목이 잘린 사람들이 있는 그림인데 이 그림은 그녀의 미래를 암시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말을 보고 난 뒤에야 알았지만요.

대니의 침대에도 이런 복선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곰과 왕관을 쓴 하얀 옷을 입은 소녀가 있는데 이렇게 아리에스터 감독은 전작 유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장치들을 통행서 의도적으로 복선을 드러내는 연출기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선을 감독은 초반부터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고아가 된 대니는 더욱 크리스찬에게 의지하게 되고 크리스찬이 친구들과 함께 친구 펠레의 고향 스웨덴으로 논문조사겸 여행을 계획중인 것을 알게 됩니다. 크리스찬 없이 혼자 지낼 것이 대니는 두렵습니다. 그리고 크리스찬과 친구 펠레는 대니에게 펠레의 고향 헬싱글란드에 같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크리스찬은 대니와 함께 펠레의 고향 헬싱글라드로 향하죠. 하지만 여행 도중에도 대니의 불안증세는 계속 나타납니다.

아! 그전에 어떤 친구들이 가는 지 얘기해보자면 일단 펠레와 크리스찬 그리고 대니 일행 외에도 영국인 커플 등 다른 일행들도 이 여행에 참여하게 됩니다.

 

불안한 증세를 뒤로 하고 대니 일행은 스웨덴 헬싱글란드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마을보다는 부족이라는 말이 더 가까운 마을의 모든 사람이 한 가족이라는 개념의 자급자족의 농경사회를 이루고 있는 공동체 사회입니다.

자신들을 호르가 라고 부르는 집단은 90년마다 한 번씩 미드소마 축제를 열어 자신들을 정화하는 의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행을 마치고 일행은 대마를 피우고 대니는 마을 사람이 건네준 버섯차를 마십니다.

이때 대니는 자신이 자연의 일부가 되는 환각을 보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대니와 그녀의 일행들은 이런 차를 마신뒤에 환각을 보는 장면이 영화에 자주 나오게 됩니다. 

식사 시간이 되자 마을 사람들은 자유롭게 대화하며 밥을 먹는게 아닌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높은 위치의 사람인 듯한 노인이 등장해서야 모두들 자리에 앉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이때의 화면 구성은 꼭 최후의 만찬 때처럼 
정확한 구도와 대칭을 보여주고 정말로 이 노인들은 이때의 식사가 최후의 만찬이 됩니다. 

호르가는 나이에 따라 역할이 나눠집니다. 30대까지는 학습하는 나이 54세까지는 일을 하고 72세까지는 사람들의 멘토가 됩니다. 그리고 72세가 넘은 사람들은 이렇게 마을의 전통에 따라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일행은 마을 행사에 직접적으로 참여는 하지않고 주변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인들의 이런 자의 인지 타의인지 모를 죽음을 목격하고는 각자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영국에서 온 커플은 가장 정상적인 반응으로 자살을 말리지 않는 사람들에 화를 내고 죽음을 목격한 것에 큰 충격을 받습니다. 대니는 노인들의 죽음에 자신의 가족이 겹쳐 보이는 환각까지 보이지만 크리스찬과 일행들은 자신의 논문 주제로 쓰일 좋은 소재를 발견하고 내심 기뻐합니다. 당장 마을을 떠나려는 영국인 커플에게 마을 사람들이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오래된 전통이고 저들은 강요가 아닌 기뻐하는 마음으로 절벽에서 뛰어내렸고 나도 저 나이가 되면 망설임 없이 똑같이 하겠다고 말합니다. 

방금 절벽에서 뛰어내린 노인 중  첫 번째 노인은 완벽하게 바위로 뛰어내려서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두 번째 노인은 바위가 아닌 풀숲으로 뛰어 내렸고 뛰어내린후 다리는 부러졌지만 숨은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인의 확실한 죽음을 위해 망치로 이들의 머리를 내려치려고 기다리는 처형관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노인이 뛰어내린 후 목숨이 붙어 있었는데 이 분의 숨을 끊기 위해 처형관이 목숨이 붙어있는 노인에게 다가갑니다. 그때 노인이 처형관을 기다릴 때의 표정은 죽음앞에 겁먹은 평범한 사람의 표정이었습니다. 

죽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표정이 아니었죠. 

일행이 마을에 도착하는 순간 정말 많은 복선과 상징들이 나타납니다. 크리스찬이 파이를 먹다가 발견한 누군가의 음모와 크리스찬만 색이 다른 음료수를 받은 이유는 영국인 커플들이 철장에 갇혀있는 곰 뒤쪽을 지나갈 때 있던 그림에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그 그림을 보면 여성이 자신의 음모를 잘라 파이를 만들고 자신의 생리혈을 음료에 넣어서 남자에게 먹여 그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네 이것은 펠레의 동생 마자가 크리스찬을 위해 만든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하퍼는 행사 때 마을 사람이 들고 있던 책에 대해 물어보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것이 책이나 다른 기록물이라 하지 않고 경전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마을 공동체가 아닌 사실은 종교 집단인 것입니다.

이들의 목적은 단순의 외부인의 목숨을 제물로 바쳐서 자신들을 정화하는 게 아닌 외부인 조차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대니는 혼란스럽거나 트라우마에 시달릴 때 긴 호흡을 합니다. 짧게 들이 마시고 길게 벹으면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이런 호흡을 할 때 영화는 asmr 급으로 대니의 호흡을 정확하게 관객에게 들려줍니다.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누군가 함께 공감해주고 함께 슬퍼해주길 바라는 대니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이 호흡과 비교되게 호르간 사람들도 노래나 구호를 외칠 때마다 호흡을 합니다. 짧게 내쉰 후 길게들어 마시는 호흡을 합니다.

이 호흡처럼 호르간 사람들은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을 은밀하게 전파하고 외지인들을 넓은 마음으로 포옹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가족이 되어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마을의 조상을 모시는 곳에 오줌 싼 조쉬와 경전을 훔치려 했던 하퍼 그리고 마을에서 몰래 도망치려던 영국인 커플은 마을 사람들 손에 죽게 됩니다.

대니는 마을에서 지낼수록 자연과 하나가 되는 환상을 보게 되고 점점 마을의 구성원이 되어갑니다. 마을 사람을 도와 파이를 만들고 5월의 여왕을 뽑는 댄스대회를 나가고 스웨덴어를 몰라도 마을 사람과 소통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니가 점점 호르간의 가족이 되어갈 때 크리스찬은 대니와 점점 멀어집니다. 

 

호르간은 니것 내것으로 싸우지 않는다고 말하는 펠레 그러나 크리스찬과 조쉬는 논문 주제를 가지고 서로 자기 것이라고 싸우고 있습니다. 논문과 대니 그리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마자 이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크리스찬에게 마을 사람들은 음료를 또 건네고 음료 때문인지 아니면 본심인지 크리스찬은 마자와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5월의 여왕으로 뽑히게 된 대니는 이둘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지고 실성할 듯이 울며 구토까지 하지만 호르간 사람들은 너나 할거 없이 대니에게 달려들어 서로가 뒤엉켜 함께 울어 줍니다.

자신의 가족이 되었으면 했던 크리스찬은 자신을 무시했지만 이들은 대니를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대니는 이들의 숨소리를 배우고 자신의 슬픔을 나누게 됩니다. 드디어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슬퍼해 주고 위로해줄 가족을 찾게 된 것입니다. 미드소마의 마지막 아홉번째 날에 마을을 정화하기 위해 9개의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
조쉬와 하퍼 그리고 영국인 커플 이렇게 외지인 4명과 펠레의 형과 다른 1인 그리고 그 자리에서 지원을 받은 다른 2명의 호르간 사람 이렇게 총 8명이 선택되고 나머지 한 명을 5월의 여왕인 대니가 선택하게 됩니다.

대니는 크리스찬을 선택하고 대니에게 선택받은 크리스찬은 나머지 8명과 함께 제단에 갇혀 불타 죽게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호르간 사람들의 웃음인지 비명인지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대니는 마지막에 기쁨의 미소를 짓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는 극단적으로 야만적인고 비도덕적인 관습과 풍습들이 이어져오는 모습을 가족이라는 모습을 통해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이제 대니는 자신의 슬픔을 나눌 가족을 찾았습니다. 이런 대니의 선택이 가족을 잃어 고통받던 한 인간에 새로운 가족을 얻기 위한 극단적이 선택인지 아니면 야만적인 체제와 풍습을 영속하게 하기 위한 어느 집단의 환각에 빠져 강요당한 결과인지 둘 중 어느 해석을 하더라도 틀리지 않습니다.


영화 초반 스웨덴에 도착한 일행이 운전을 할 때 카메라가 180도 뒤집혀서 화면을 보여줄 때 가 있습니다.
이 장면이 대니와 일행이 앞으로 겪게 될 일의 암시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미드 소마는 영화 전반에 걸쳐 정말 많은 암시와 상징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아마도 불안한 인간의 심적상태를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해서 적나라하게 표현 할려는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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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2가 나온다고 하네요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그 전에 닥터 스트레인지1편 관람후기를 올려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후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아주 유능한 잘나가는 천재적인 의사입니다.

하지만 세미나 참석을 위해 차를 타고 가던 중 운전중에 전화를 받고 
부주의 하게 자동차 사고가 나서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는 손에 철심이 11개나 박힌채 깨어 나죠.

그는 절망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의사외엔 없다고 믿었던 인생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자기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치료법을 찾아나서죠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현대 치료법으로는 본인의 손을 치료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엔 재활치료를 받던 중 남자 재활치료사의 도움으로 척추가 부러지고 하반신 마비가 되어 평생횔체어를 타고
다닐 수 밖에 없었던 남자가 회복하고 완치되었단 걸 알게 됩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 남자를 찾아가죠. 

그 남자이름은 팽본. 

 

그 남자는 말하죠. 자기가 어떻게 낳았는지에 대해서. 

몸은 망가 졌어도 정신이 멀쩡하면 낳는 다는 둥 어쩌꾸 저쩌구 떠들다가 
카마르 타지란 곳을 알려줍니다. 

스트레인지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네팔의 카트만두를 전재산을 털어 찾아갑니다.

 

거기서 깡패한테 쳐맞고 여친(레이첼 맥아담스)한테 받은 시계를 뺏길 뻔하지만 이미 올 줄 알고
있었던 카마르 타지 직원에게 구출된 후 카마르 타지
에 무사히 도착하게 됩니다. 

 

거기서 에이션트 원을 만나게 됩니다. 
에이션트 원을 만나 몇분을 떠들어댖는데 스트레인지는 화가납니다.
차크라니 뭐니 민간요법을 떠들어대는 에이션트 원에게 불신이 가득차 짜증이 난 겁니다.
결국 에이션트 원에게 손가락질로 쿡쿡 찌르면서 싸까지 없는 인격을 보여주다가 

에이션트 원의 타격 한방에 멀티버스(다중우주) 체험을 몇분 하게 됩니다.

이 기억하시 겠지만 손가락이 2만개가 되고 도르마무도 만나게 되고
자신이 배울 세계에 대해서 오리엔테이션을 임팩트 있게 몇분하고 땅바닥의 꼬라박고
밖으로 쫓겨 납니다.

거짓이 아님을 알고 그는 받아달라고 반나절을 애원합니다. 
그리고 에이션트 원은 고민끝에 그를 받아줍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카마르 타지에서 열심히 훈련합니다.
동그라미 원을 그리며 공간이동 연습도 하고 방패도 만들며 열심히 훈련하지만 잘 되질않죠

래서 에이션트 원은 특훈을 위해 스트레인지를 에베레스트 산맥에 보내버리고 거기서 빠져나와보라고 합니다. 스트레인지는 결국엔 성공하고

그 이후 그는 기량이 점점 늘어 유체 이탈까지 배우게 됩니다.

케실리우스 라는 놈이 있습니다. 카마르 타지에서 훈련받던 놈인데 에이션트 원을 배반하고 그룹을 만들어 궁극의 힘과 영생을 얻을려고 도르마무를 소환하려고 하죠.

도르마무는 다크디멘션의 사는 존재인데 
전 우주를 그의 손아귀에 넣을려고 하는 나쁜놈이죠.

스트레인지는 카마르타지에 있는 아가모토에 눈에 

호기심이 생겨서 갖고 놀다가 동료 윙과 모르도에게 혼쭐이 났습니다.
아가마토의 눈은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다시피 타임스톤을 조종할 수 있는 도구 이죠.
선대 마법사가 마든 도구라나 뭐라나.

뭐 여하튼 그것을 가지고 놀다가 혼쭐나고 
이 얘기 저얘기 하다가 카마르 타지의 존재이유를 스트레인지에게 설명합니다.
존재이유는 도르마무로 부터 지구를 지키는 것이죠.
그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케실리우스가 쳐들어 옵니다.

케실리우스는 카마르 타지의 분사인 런던생텀으로 쳐들어 옵니다. 

이 때 케실리우스하고 스트레인지하고 한 판 뜹니다. 

장소는 뉴욕생텀으로 자리를 옮기죠.
거기서 훈련도 얼마안된 스트레인지가 나쁜놈3명을 해치웁니다.
약간 액션씬에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열심히 마법을 부리며 서로 싸우다가 케실리우스를 
공중부양 망토의 도움으로 묶어 놓는데 성공하죠.

 

거기서 케실리우스는 본인의 목적을 스트레인지에게 털어놓는데 
그것은 뭐 자기가 앞서 말 한 것과 같이 영생과 무적의 힘을 갖게 된 단 얘기입니다.
근데 그런 힘을 에이션트 원이 독자치하고 있다고 덪붙이죠.
한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여친(레이첼 맥아담스) 덕에 살아나고  

하지만 쉴 틈없이 그 놈들은 재정비해서 또 나타납니다.
재정비한 그들은 쉽사리 무찌를수 가 없죠
이때 에이션트원이 나타나 도와줍니다.
에이션트 원은 그들과 싸우는데 다크디멘션 에서 힘을 얻어 싸우고 있었습니다.
동료들을 속였던거죠.


싸우던 중에 케실리우스에게 당하고만 에이션트 원은 땅으로 떨어져 병원에 실려가고 맙니다.
그리고 죽기 전 영혼이 되서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말합니다.
이 세상을 도르마무 같은 놈들에게서 지켜내기 위해선 다크 디멘션에서
힘을 얻을 수 밖에 없었다고. 그래서 스트레인지 앞으로 당신이 지켜내길 바란다고 얘기하고
에이션트 원은 죽고 말죠.


아직 처리할게 남았습니다. 케실리우스 일당이 이제 런던, 뉴욕을 지나 홍콩 생텀을 부수고 
이 세상을 다크디멘션의 도르마무에게 넘길려 하죠.
웡은 부하들을 대리고 막아보지만 결국 죽고 말죠. 

스트레인지와 모르도가 갔을 땐 이미 도르마무가 장악하려 하고 있었고 

이미 늦은 것 같았죠.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 타임스톤을 가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습니다.

하지만 그걸 또 케실리우스가 막아내면서 위기에 처합니다.

스트레인지는 잔머리를 굴려 도르마무에게 거래를 하러갑니다.
타임스톤을 이용해 도르마무를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 가둬두고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도르마무를 괴롭힙니다.

결국 도르마무는 스트레인지와 거래를 합니다.
거래는 케실리우스 일당을 도르마무 니가 데리고 가라고 하고

거래는 성사되 케실리우스 일당은 도르마무에게 끌려가고 영화는 끝이납니다.

 

영화는 여러가지 떡밥을 남겨놓고 끝이납니다. 모르도가 시간의 순리를 깨고 에이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의 힘을 빌려왔다는 것에 회의 감이 들어 카마르타지를 떠나고 맙니다.

그리고 쿠키영상에서는 모르도가 팽본에 힘을 빼앗고 다시 불구로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카마르타지에서 힘을 얻게 된 사람들에게서 능력을 빼앗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또 다른 쿠키영상에서는 토르 라그나로크 편이 예고가 되는데 그것도 시간나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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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레지던트를 준비 중인 존은 출산 준비중인 아내 미아에게 하얀드레스를 입은 인형을 선물합니다.

인형수집을 좋아하는 그녀에게 그 인형은 인형 컬렉션을 완성시켜 줄 수 있는 템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옆집에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잠에서 깬 존과 미아는 깜짝놀라, 존은 소리를 듣고 옆집에 도와주러 가죠.

스산한 기운에 미아는 가운을 챙겨입었는데 순간 애나벨이 나타나며 "나는 미아 너의 이 인형이 좋다"며 씨부리죠.

그리고 또 다른 놈이 나타나 애나벨의 임신한 배를 칼로 찌르죠. 하지만 존과 경찰이 나타나

썅놈을 보내버리고 애나벨은 자살하며 사건은 일 단락 됩니다. 하지만 자살한 애나벨의 피가 인형에 스며들게 됩니다.

 

경찰은 두 년놈이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고 그 원인으로 가출했던 애나벨이 2년만에 돌아와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얘기 해줍니다. 애나벨과 동료남은 폭력에 폭력으로 대응 하며 그들의 이단의 대한 헌신을 표현한 것이죠.

 

리아는 배가 찔렸지만 다행이도 아이에게는 지장이 없고 리아도 회복해서 딸 레나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기전에 집구석에 애나벨과 인형이 귀신이 되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리아는 심기가 불편하죠

 

 

여기서 잠깐

이 사건이 영화보다 무서운 부분이 있습니다 실제사건이 모티브가 되었다는 겁니다.

1960년대 인기를 누렸던 샤론 테이트 라는 여배우가 자신의 집에서 광신도 집단에게 살해된 사건인데요

그때 당시 그녀는 만삭의 임산부 였습니다. 범인은 사이비 종교를 이끄는 찰슨 맨슨이라는 사람의 의해서 일어 났고 영화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꺼림칙한 기분의 존은 그 인형을 버려 버리고

미아와 함께 집도 옮겨 버림니다.

근데 그 인형은 발이 달렸는지 이사한 집에 섞여서 들어오게 됩니다.

남편이 그 인형을 버리 라고 미아에게 말하지만 미아는 우리의 강인함을 증명해야 한다며 버리지 않고 보관하죠.

우연의 일치일까? 그날부터 집에는 애나벨의 귀신이 왔다갔다 거림니다.

 

미아의 갓난아기 딸도 쓸 적 한 번 보고 

순간아기가 울고 미아는 낮잠에서 깸니다. 그 이후로 집안의 공기가 빠뀐 걸 느끼고 미아는 집안을 돌아다 봅니다.

창문은 열려져 있고 순간 미아에게 뭔지 모를 것이 미아를 쓰러뜨리죠. 그리고 갑자기 하얀 잠옷을 입은 아기가 집안을 돌아 다니고 다른방에 있던 재봉틀이 지 혼자 움직이기 시작하죠.

 

그리고 이후 애나벨이 미아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애나벨은 미아를 덮치지만 공포영화가 그렇 듯 일단 겁만 주고 사라지죠. 

남편이 집에오고 남편에게 말하지만 남편은 믿어주지 않고 정신과 의사한테 가보자고 하죠.

 

그러던 어느 날 미아는 지하창고에 물건을 보관하러 갔는데 지하창고에 유모차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걸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들여다보는데 우리가 컨저링에서 보았던 그 뿔달린 괴물이 악마같은 손으로

미아 팔뚝을 붙잡습니다. 미아는 놀라서 뿌리치고 달아나죠.

 

 

그런데 악마가 잡은 자신의 팔뚝에 이상한 표식이 생긴 걸 발견합니다.

이걸 보고 미아는 놀랍니다.

 

왜냐하면 애나벨이 죽기 직전에 그린 문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문양은 악마를 소환하기 위한 주술 이고 그리고 애나벨의 침입은 악마에게 연약한 존재인 미아의 아기를 제물로 바치기 위한 것이었단걸 알아냅니다. 미아는 좀더 알아보기 위해 동네 서점에 찾아가죠.

거기서 서점주인 에블린을 만나고 에블린이 미아의 딸만한 자식을 떠나 보냈다는 사실에 미아는 측은함을 느끼고 서로 의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점점 애나벨과 인형은 아기를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미아는 이 상황에 대해서 점점 불안과 공포가 극에 달하기 시작하고,

 

악마는 애나벨의 인형뒤에서 못생긴 얼굴을 들이밀며 그런 미아에게 적극 대쉬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참고로 얘기하자면 애나별의 인형은 실존하는 인형입니다.

 

요렇게 생겼죠.

현재는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부부의 박물관에 보관 중에 있습니다.

 

결국 존과 미아는 신부를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고 신부는 존과 미아의 집에와서 인형을 가지고 가죠.

하지만 인형이 가만히 있을리 없죠 신부를 장풍으로 날려 버리고 다시 애나벨과 인형은 지발로 미아에게 찾아갑니다.

 

신부는 존에게 미아가 위험 하다고 얘기 합니다.

그런 미아에게 에블린이 찾아갑니다. 에블린 덕에 미아는 편한함을 느끼고 안정을 일시 되찾습니다.

남편이 전화해서 미아에게 경고를 하지만 전화기에서 남편에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뒤이어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에 도망치려고 하는 데 아기 레아가 없습니다.

미아는 이런 상황에 화가 나가 집에 기어들어온 애나벨 인형을 매다 꽂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본인의 딸 레나 였습니다. 리아는 기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애나벨이 장난 친 환각이었고

점점 절망감을 느낀 미아는 자신의 영혼이 제물로 바쳐지기를 원하는 못생긴 악마와 애나벨의 요구를 수용해서 죽으려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딸을 지킬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편 존이 나타나 죽으려고 하는 부인을 지켜냅니다.

그렇지만 영혼을 원하는 애나벨과 악마의 요구는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에블린은 리아를 위해서 애나벨 인형을 껴안고 자신의 딸을 생각하며 대신 죽습니다.

 

에블린의 희생으로 간신히 살아난 미아와 존에게 신부는 엄마의 위대함을 일깨줘 줍니다.

애나벨 인형은 골동품가게에서 노파에게 구입되어지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현재 그 인형은 앞서 말했듯이 워렌부부에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컨저링도 보는 것을 추천 합니다. 이 영화와 연관되어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2,3편 보기전에 1편 관람후기를 한 번 써봤습니다.

조만간 2편,3편도 올려보도록 할게요.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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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영화후기 시작합니다.

일단 헬보이는 고어한 장면들이 난무합니다.

거기에 취향이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만 딱히 취향이 없는 분들은 

비추천 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참으로 킬링타임용입니다.

이보다 더 킬링타임용일수 있을까.

요즘의 보기 드문 졸작이고 이 영화를 보면 시리즈는 마블아니면 dc가 정말로 훌륭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액션장면은 딱히 힘으로 밀어붙이는 거 외에는 볼게 없습니다. 그러면 나름 유머감각이라도 섞여있을 줄 알고 기대 했습니다 만은 그렇지도 못하고 고어무비 마니아들의 영화라는 인식이 머리에 박힐 뿐입니다.

저의 개취는 약간 고어무비는 역겨워서 별로 이지만 여하튼 취향은 확실한 영화입니다.

영화 헬보이 부제목없이 그냥 헬보이 입니다. 헬보이의 정체성을 다룬 영화라는 예고를 제목으로 암시하는 것이죠.

다른 영화에서 그렇듯이 왜 헬보이가 탄생했는지 영화는 전반적으로 설명을 늘어놓습니다.

 

 

히어로 영화에서 히어로의 시작점을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 입니다. 상당히 많은 히어로 영화들은 히어로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즐긴다고 얘기 할 수 있죠.

슈퍼맨은 어디서 왔으며 그의 강한 점과 약점은 무엇이며

그리고 그와 관련되어 있는 인간관계와 디테일한 세부사항들은
영화를 매력적이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로서 작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헬보이는 이 설정들을 대부분 설명하지 않습니다.

영화에는 매력적인 설정들이 즐비한데 

이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만 정말 조그만 설명하고 있죠.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이야기 전개를 서두르는 인상을 줍니다.

그렇기에 설정 설명은 뒷전으로 밀려나죠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세계관은 어떻게 된 세계관인가?

헬보이 같은 사람이 왜 미,영국을 돌아다녀도 아무렇지도 않은 가?

오른팔의 건들렛은 왜 끼고있는가?

헬보이의 뿔은 왜 자라고 자랄때마다 왜 자르고 다듬는가?

그런 의문들을 영화는 풀어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나마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긴 하지만 그것 마저도 우리가 느끼기엔 불친절해 보이고

아버지인 트레버 브룸 교수와 영매로 나오는 앨리스 모나헌 정도가 그나마 영화 진행을 위해서 필요적으로 설명하고 있

을 뿐입니다.

설정상 중요인물로 등장하는 바바야가도 문제입니다. 끔찍한 모습이며 뒤틀린 움직임, 아이들을 잡아먹는 잔혹한 마녀 아주 멋진 설정이고 더럽고 잔혹했어요. 바바야가가 헬보이와 키스를 하는 장면이라든지

헬보이에게 속아 저주를 내리는 장면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내성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역겨워 보이기 까지 했을 지라도 영화의 임팩트를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헬보이와 바바야가와에 관계에 있습니다.

도대체 헬보이와 바바야가와 과거에 무슨관계에 있었는지 설명해주지 않고 있고, 

관계성립에 이해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흡입력이 시각적인 거 외에는 높지 않습니다. 

 

 

 

이러한 설정의 문제는 벤다이미오에게도 드러납니다.

아시아인으로 나오는 배우인데요. 그가 왜 재규어로 변하지는 설명을 해주지 않습니다.

단지 동료들과 임무수행중 재규어의 공격을 받았다 라고 밖에 나오지 않거든요

이것이 중남미 재규어 신앙과 무슨연관이 있으며 벤다이미오에게는 무슨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지도 않고

변신만 하고 끝납니다. 

 

 

 

리부트된 헬보이는 그 외에도 여러가지 구성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일단 플롯 자체로 다양한 구멍을 지니고 있는데 이야기는 피의 여왕 니무에의 전설로 시작하죠

여기의 유럽의 전통적인 설화인 아서왕의 이야기를 개입 시킵니다.

니무에의 강력한 힘과 전염병을 일으키는 능력으로 켈트족은 패배 할 뻔했지만 브리튼의 왕 아서는 

 

투항하는 척 하면서 니무에를 쓰렸뜨렸다는 겁니다. 니무에를 배신한 마녀 가네이다의 도움이 있었고

마법사 멀린의 마법과 그 유명한 검 엑스칼리버로 니무에를 토막내고 봉인해서 뿔뿔이 아무도 못찾을 만한 곳에 숨겨 놨고 그리고 현시대에 부활한다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헬보이는 아버지의 명령을 받아 오시리스 클럽이라는 곳에 거인 사냥을 도와주러 갑니다.

거기에서 함정을 파 거인사냥을 한 답시고 헬보이를 죽이려 합니다

헬보이는 가까스로 살아나서 거인들과도 싸워서 이겨냅니다.

이 같은 과정하에서 헬보이는 자신의 과거를 알게됩니다. 

 

그리고 니무에의 하수인 글루아각은 니무에의 신체를 열심히 모으로 다니고

결국에 다 찾아서 그녀를 부활시킵니다.

니무에의 부활은 헬보이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니무에는 헬보이의 운명을 보여줄 수 있고 그 운명은 세계를 지옥으로 만드는 겁니다.

니무에는 세상을 지옥 불구덩이로 만드는 도구로 헬보이를 쓸 예정이었던 겁니다.

 

오시리스 클럽은 이 운명을 예견하고 헬보이를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이 같은 진행은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진행은 좀 허술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루아각은 어떻게 해서 니무에의 신체가 있는 곳을 다 알아냈고 글루아각 같은 돼지새끼를 잡는 단체가 있음에도 

헬보이가 속해 있는 단체들 말입니다. 그 단체들은 도대체 뭐하고 있는건지, 입으로만 떠들다가 오시리스 클럽은 거인도 잡아대는 단체라면서 글루아각에게 아주 초토화가 되서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멀린이 살아있다는 설정과 그 이후에 헬보이가 아서왕의 후에라는 사실까지 너무 급박하게 진행이 됩니다. 

알리타 베틀엔젤 같이 기존의 원작이 있는 작품이 있고 그것이 영화화 됬을 때 전제 사실을 설명하지 않고 진행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야 될까요?

그리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영화는 급하게 전개를 이어갑니다. 헬보이는 멀린에게 니무에게게 당한 앨리스를 고쳐달라고 찾아가서 

멀린은 앨리스를 고쳐주고 갑자기 엑스칼리버를 소환합니다. 

엑스칼리버를 잡아본 헬보이는 그 칼을 놓아버리죠 

 

 

 

미래에 정말로 세상이 불구덩이 속에 빠져버리고 마는 장면을 보거든요

헬보이는 본격적으로 부활한 니무에를 죽이러 갑니다.

거기서 힘이 강해진 글루아각과 싸우는데 밀립니다.

 

 

그걸 재규어가 된 아시아인이 도와주고 

근데 싸우는 과정에서 니무에는 헬보이를 바닥에 한 번 내려 치는 데 바닥이 무너지고 근데 

그 무너진 곳에서 아서왕의 무덤과 엑스칼리버가

발견되고 헬보이는 엑스칼리버를 뽑습니다.

운명대로 점점 세상은 지옥에서온 괴물들이 세상을 덮기 시작하죠. 이때부터 고어 페스티벌이 시작됩니다.

 

 

잔인한 장면 파라다이스가 나오죠. 하지만 헬보이는 앨리스를 통해 죽은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고 아버지는 

헬보이를 설득, 헬보이는 엑스칼리버를 놓아 버리고 세상은 다시 평화를 되찾고 영화는 끝납니다.

쿠키 영상도 있습니다. 

재규어와 헬보이, 영매가 괴물들 소탕작전을 펼치고 있는데 작전 중 또 다른 빌런이 나타나는 예고가 나오면서 끝납니다.

예고가 되든 안되든 역시 재미는 없고 시간 때우기 영화 하나가 추가가 되는 그런 시간 이었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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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시리즈는 애정정선이 나온다 던지 아니면 주인공 본인의 철학을 씨부린다던지 대의를 위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심오한 등등 그딴거는 없습니다. 오로지 혈압오르게 하면 뚝배기 까는 영화입니다. 존윅1은 저도 좋았습니다.

뭐 내용이 치밀해서, 볼만해서 좋았다는게 아닙니다. 생각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존윅2도 좋았습니다. 전직 킬러 건들여서 인생끝나는 놈을 볼 때 속시원 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 존 윅 3: 파라벨룸은 어떨까요? 다를 까요? 아니면 똑같을까요?

전편들보다 더 화려해진 액션이 추가 됐고 그게 That's all. 오케이?

그래도 좋습니다. 특별한 내용을 기대하지 않으셨다면요.

존윅은 전세계 모든 킬러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존윅2에 마지막 장면이죠.

 

여기까지 이해했으면 여러분들은 화려한 액션을 보시면 되는데

존윅은 현대액션영화의 새 방향을 제시 했습니다.

센터 엑시스 리록 이라는 권총 술 액션을 사용했는데.

권총을 뽑아 몸에 밀착 후 지향사격 하는 총술입니다.

그리고 모잠비크 드릴이라는 총술. 복부 두발 그리고 헤드샷.

 

실전사격법 기반의 액션을 추구한것이죠.

또 한 가지 두드러지는 거는 할리베리와 두 마리 셰퍼드 입니다.

두 개는 미친듯이 물어뜯습니다. 머리 어깨 무릎 발 거기 그리고 거기를 미친듯이 달려들어 할리베리와 같이 존윅을 

도와 줍니다.

 

 

 

층과 계단을 올라가면서 액션을 보여주는 씬이 있는데 이것은 이소룡의 사망유희,용쟁호투를 

오마주 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또 오마주 한 게 있습니다.

한국 영화 악녀를 오마주 했는데요 오토바이를 탄채 격투씬을 벌이는 장면입니다.

역동적인 부분을 더욱더 가미해 주는 액션씬입니다.

 

그리고 액션뿐만이 아니라 내용 자체에도 조금은 신경썼습니다.

세계관이 확장 됬다고 해야 될까요?

전편에서 언급 됬던 12명의 최고회의도 나오고

 

12최고 회의의 수장격 인물도 나옵니다. 돈 만 주면 뚝배기 깨주는

이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나옵니다.

 

존위 4도 제작 확정 되었다네여.

드라마도요. 

존윅 팬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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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 목포영웅은 요즘 같은 시대와는 맞지않는 필연적인 졸작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이없는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조폭이 정치를 하는 얘기라 해서 국회의원 뒤를 봐주는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진짜 조폭이 현대를 배경으로 정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목포에서 건달이 총선인지 재보궐인지 어떻튼 간에 국회의원의 나선다는 기막힌 이야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이기 때문에, 원작이 웹툰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상상의 나라를 펼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말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현실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면은 조폭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설득력 있는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부분을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넘기고 있습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이 개망작이 된 이유도
바로 그 부분에 있습니다. 건달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나요?
있을 수 있죠. 신분 세탁하고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21세기의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훨씬 정치 의식이 있습니다.

정치권이 쥐박이 같은 조폭들이 올 수 있는 곳이 이제는 아닐겁니다.
만약에 조직폭력배 두목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면 그 두목은 거의 뼈를 깍는 자기의 희생과 개과천선의 과정이 뒷받치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편견과 지나간 과거의 행적들은 지울
수 없기 때문에 정치권의 들어간다는 것은 굉장히 고난의 길 일 것입니다.
조직폭력배가 국회의원이 될 만큼 세상이 이명박근혜 입니까?

조폭이 긍정적 이미지로 표현되는 영화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 영화들은 조폭 내에서 악이라는 전제 조건을 깔고 시작합니다.

근데 이 영화는 조폭을 목포 영웅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김래원은 이미지가 괜찮죠. 나쁜짓을 해도 착해 보입니다.

근데 그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우들은 대충 소모되고 있고 

원진아씨의 연기는 쥐어 짜면서 연기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스토리의 전반적인 구성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등장하는 사건들은 황당한 그 자체고요.

 

롱리브더킹의 주인공 장세출은 세상으로 나오는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 있긴 한데 이게 참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장세출은 자신이 맡은 용역 철거지역의 갑니다.

거기서 용역철거를 지휘하다 소현역의 원진아를 만납니다.

그리고 자신의 따귀를 때리는 소현에게 반함니다.

순정파인거죠. 그리고 갑자기 부하들에게 

그만하라고 하면서 철수를 시키죠.

장세출에게 소현은 니가 싫다고 하고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장세출은 그런 소현에게 반해서 갑자기 자신의 운영하던 업소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는 의심스러 웠습니다. 이렇게 개연성이 없을수 있나 하고요.

갑자기 반한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갑자기 목포에서의 밤의 황제가 자기 업소를 정리하다니

그 전의 뭔 사연이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렇치도 않습니다.

 

 

자기에게 관심도 없는 여자 변호사에게 인생을 베팅한 장세출은 우연히 좋은사람으로 분류되는 황보윤에게 찾아갑니다.

목포의 제야 정치인인데 청와대와도 연줄이 있는 거물 정치인 입니다. 

욕심이 없어 현재는 어르신들에게 1000원짜리 백반을 팔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세출은 황보윤을 찾아가고 그리고 마침 그 지역의 선거가 있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 문제의 최만수가 나옵니다

검찰출신,기호1번, 심부름꾼 조폭도 있고,

검찰라인도 있고, 당대표도 지원이 오고, 그리고 건설쪽과도 연관이 있죠 

바로 테마파크 건설이죠.

악행을 일삼고 돈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한국형 부패 정치인 입니다.

 

진선규는 조폭두목 조광춘으로 나옵니다. 

이 친구는 별 다른 개성없이 이미지만 소비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설명했는데 스토리는 딱히 볼게 없습니다.

 

황보윤대신 선거의 나가 최만수 제끼고 위기의 처한 소현을 구하고

국회의원이 되고 소현과 연애하면서 끝나요. 

또 하나의 킬링타임용 영화가 나왔네요.

VOD를 기다립니다. 좀 있으면 나오니까 여러분들도 참고 하세요.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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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악인전의 대해서 영화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개봉하기전에는 기대를 않했습니다.
그냥 살인자, 조폭, 경찰 이 직업들만 봤을 때 깔리고 깔린 영화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들여다 보니까 정말로 그랬습니다.
역시 대한민국 범죄영화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구나. 와우!
악인전 영화리뷰 시작합니다.
악인전은 앞서 말했듯이 조폭,경찰,범죄 영화의 틀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영화입니다.
조폭캐릭터는 리더쉽있고 싸움잘하고 동생들이 잘따르고 남자 답습니다.
경찰캐릭터는 미친개 또라이 기질의 경찰입니다. 이하생략.
살인마는 그냥 미친놈입니다. 그냥 사람을 죽이고 다니죠. 뒤에 살인마의 사정들이 조금 언급이 되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아빠한테 맞았대요.
이 영화는 이 진부한 캐릭터들로 판을 짠 영화입니다. 판을 짯다고 해서 새로운 것이 있는 건 아닙니다.
경찰과 조폭이 손을 잡는다? 내부자들? 무간도? 신세계? 이 영화들은 손을 잡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비슷하다는 이미지를 떨쳐낼 수 가 없습니다.

영화는 어떤 연쇄살인마가 늘 하던 방식대로 차로 차를 들이받고 그리고 운전자가 나오면 뒤에서 칼로 찌르는 방식으로 사람을 중이던 중 어느 날 똑같이 차를 들이 받고 칼로 사람을 찌릅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조폭 두목이었고 조폭 두목

장동수는 그와 격투를 벌이죠.

살인마는 전의 담갔던 피해들과는 다른 전투력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본인도 몇대 맞고 깔에 찔리죠. 그렇게 전투를 벌이다가 살인마는 차를 타고 장동수를 들이받고 도망갑니다.

장동수는 병원에 실려가서 수술을 받습니다.

또라이 경찰 정태석은 장동수가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죠.

장동수한테 사건의 경과를 묻는데 

영화는 이들을 팀으로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결국 팀이 되고 살인마를 잡기 위해 서로 협조하죠.

이 와중에도 살인마는 계속 사람을 죽이고 다닙니다.

장동수는 부하들을 풀어 살인마의 차를 찾아냅니다.

여기까지의 진행에서 좀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살인마의 티끌도 잡지 못합니다. 

조폭이 다 찾아내죠. 또 다른 희생자들 뒷수습이나 하고 있는 걸로 보이고

대한민국의 cctv가 몇대이고 블랙박스가 몇대인데 살인마 하나 못찾아내는 것도 참 이상합니다.

그리고 장동수가 굳이 힘을 들여 돈써가며 연쇄살인마를 잡는 것이 칼에 맞은게 가오가 안서서 그런 수고를 한다?

조폭세계는 그런가 보죠? 물론 칼에 맞은게 열이 받을 수는 있겠지만 영화 내에서는 과하게 개입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그래야 영화가 진행이 되겠지만요.

결국 경찰 정태석은 살인마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조폭이 가지고 온 자동차와 칼에서 지문을 나온 지문을 통해 발견해내죠.

정체를 알았겠다 경찰과 조폭은 열심히 살인마를 찾기 시작합니다.

온 동네 방네를 이 잡듯이 뒤지기를 시작하죠. 그런데 

그 와중에서 살인마는 여고생을 죽입니다. 장동수가 우산을 준 여학생이죠.

상당히 뜬금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살인마는 차를 들이받고 거기서 나오는 남자들을 주로 죽였거든요.

갑자기 여학생을 죽이다니 뜬금없습니다. 상황 설명도 잘 해주지 않고요.

장동수가 우산을 준 여학생은 버스에 탔는데

거기에 살인마가 있었습니다. 기가 막힌 우연인데. 차라리 자신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조폭과 경찰들에게 엿먹으라고 

일부러 죽였으면 이해라도 됩니다만 갑자기 여학생을 죽이다니 감독도 뜬금없죠.

결국에는 살인마를 찾아내고 살인마와의 차 추격전 끝에 장동수는 살인마를 찾아서 잡아갑니다.

그래서 고문과 살상을 하려고 어딘가 데려 갔는데 그걸 정확히 위치 추적한 정택석은 마동석을 차로 들이받고 살인마를 빼내갑니다. 어떡해 정확히 마동석이 거기 있는 줄 알고 들이 받았을까 궁금하지만 그냥 넘어갑시다.

영화는 이제 범인과의 심문과 소송절차의 들어갑니다. 정태석은 장동수 패거리들을 불법 게임장 영업등으로 잡아 들입니다. 그렇게 도와 줬는데 잡아가다니. 뭐 물론 장동수가 중간에 라이벌 허상도를 살인마 칼로 죽이고 살인마 짖으로 덮어 벌여서 정의 구현을 위해서 감옥에 갈만 하긴한데. 여하튼 이것은 정태수와의 대결, 영화 제목 에서처럼

악인전의 한면을 보여주는 거 아닐까요?

하지만 살인마 얘는 아직 해결이 안 됬는데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정태수는 장동수에게 찾아가 몇대 쳐맞고 증인으로 서달라고 부탁합니다.

마동석은 증인이 되고 결국에 살인마는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갑니다.

장동수도 배임, 불법게임장운영등으로 감옥에 가게 됩니다.

교도소에서 만난 장동수와 살인마는 서로 대결을

할 것처럼 눈빛을 주고 받다가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에서 각각의 캐릭터는 진부한 클리세, 오버한 연기,

섞여 들어가지 못한 캐릭터 등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여배우로는 김규리가 나오는데 따로 떨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듭니다. 섞이지 못했다는 거죠.

김무열이 연기한 정태석은 오버의 오버를 합니다. 

진부하디 진부한 이 영화는 볼만은 합니다. 적절한 액션씬

나름 긴장도 있고 자주 하는 말이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딱입니다.

다만 이야기 전개가 허술하기 짝이없고 개연성은 딱히 찾아보기 힘들다라는 점, 그리고 살인마를 비쳐줄때 무언가 사연이 있는게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그 부분을 보여주질 않습니다. 살인마 집에 무슨 사연있는 어항도 보여주고 아빠한테 쳐맞았다는데 자세히 얘기는 안해줍니다. 어찌됐든 흔하디 흔해 빠진 영화의 클리셰들로 섞여진 영화. 왜 칸영화제 비경쟁작에 갔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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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곡성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이 영화를 본지도 오래된 것 같네요. 
2년전인가 본 거같은데 그때 나 지금이나 굉장히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캐릭터들의 대한 설명부터 해보려 합니다.

 

먼저 일광이라는 인물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인물은 황정민씨가 연기 했는데요
관객들을 가장 혼란시키는 인물입니다. 
저 놈이 착한 놈인가 나쁜 놈인가 처음에는 구별이 되질 않습니다.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마지막에야 저 놈이 나쁜 놈인걸 알게되고 
그 이전까지는 굉장히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죠.
이 놈은 마을의 온 일본놈의 하수인입니다.

일본놈은 일본에서 건너온 일본의 잡귀 같은 놈입니다. 

일광은 얘를 도와 마을 사람들을 궁지에 몰아넣어 죽음에 이르게 만들고 마지막에는 
죽은 그들의 사진을 찍어 일본놈에게 넘기는 다시 말해 악마에게 바치는 짓을 하죠. 
물론 그 전에는 도와준답시고 
마을 사람들에게 굿 비용을 뜯어내어 굿을 하고, 다 죽고 난 다음에는 
일본놈과 마을을 뜨죠. 이렇게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고 돈을 뜯어내나 봄니다.
이런 놈이라는 증거는 영화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일광이 입은 빤스는 일본의 전통빤스 입니다. 
일본 스모선스들이 입는 속옷 같은 운동복 옷 있죠? 그거라 모양이 똑같습니다.
그리고 일광이 곡성으로 들어 올때 왼쪽 차선을 이용하는데요. 거기에서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온 외지인이라는 겁니다.
다음 인물은 무명입니다.

무명은 천우희씨가 연기를 했는데요.
무명은 일광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선 인지 악 인지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역시 마지막에 가서야 선한 존재인지를 알게되죠.
무명은 선한존재이자 마을의 수호신으로 나옵니다.
마을에서 곽도원에게 주의와 경고를 주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죠. 심지어 악마인 일본놈과도 물리적으로 싸우기도 합니다만 그 장면은

편집이 됬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명이 마을주변에 아니 일본놈들의 술수에 당한

사람들 주변에 꽃을 매달아 놓고 일광과 족발이에게 덪을 만들어 놓습니다. 

한마디로 꽃은 덫인거죠.

 

그리고 또 하나의 캐리터는 외지인 일본인 입니다.

이 역은 일본배우 쿠니무라준이 연기를 했습니다.

그의 정체는 악마로 곡성에서 발생한 사건의 원흉입니다.

일본에서 물 건너온 잡귀라 해야되나? 여하튼 이놈은

마을 사람들의 시체 사진을 수집하고 마을 사람들의 공포를 먹고사는 괴물이죠.

종구가 일광에게 묻습니다. 왜 하필 자신의 딸이냐고. 일광은 그놈은 미끼를 던졌을 뿐이고

누가 무는 냐는 예측할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족발이는 그런 존재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인이 낚시터에서 낚시바늘에 미끼를 끼우는 장면은 그런 일관의 말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명할 캐릭터는 종구입니다.

종구는 곽도원씨가 연기를 했는데요.

마을의 겁많은 평범한 경찰관으로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마을이 야생버섯 때문에 사람들의 정신이 이상해지고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고 공식적으로는 알려져있지만

하지만 종구와 마을 사람들 일부는 외지인 일본놈이 그 일을 일으켰다고 생각하죠. 종구는 자신의 평범했던 딸도 그 증상을 보이게 되자 일본놈을 의심하게 되죠. 영화에서 종구는 의심과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관개들은 종구의 시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관객들도 불안함을 벗어나지 못하죠. 결국엔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희생자 중 한 명이 됩니다.

끝까지 의심을 벗어나지 못하는 보통사람을 그려내기도 하죠.

 

저는 영화의 스토리를 얘기 하기 보다는 영화의 특정 장면들을 해석하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굿하는 장면을 살펴보면

일광은 종구 집에서 굿을 합니다. 종구의 딸 때문이죠.

얼핏보면 일광은 일본놈에게 살을 날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광은 일본놈에게 딸이 지배당하게 하기 위해 굿을 하는 것이고

동시에 일본놈은 집에서 굿을 하는데 죽은 시체를 되살리려고 하는 것 입니다.

이 사실은 일광이 악마의 하수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엄마와 할머니를 죽인 딸이 일광을 공격하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일본놈과 일광이 서로 굿을 하는 장면에서 일본놈이 괴로워하는 장면에서 사람들은 오해를 하게 됩니다.

감독이 일부러 연출을 그렇게 한거죠. 하지만 일본놈이 괴로워한 진짜 이유는 마을의 수호신인 무명의 등장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장면은 일광이 종구의 집에 있는 항아리를 깨고 그 안에 있는 까마귀를 제거 하는 장면입니다.

마을에서 까마귀는 여러 번 등장합니다.

한 번은 지금말한 항아리에서 또 한 번은 일본놈 집에서 개가 죽었을 때 개가 까마귀한테 뜯어 먹히는 장면에서 입니다.

항아리에 까마귀가 들어가 있었던 이유는 종구 딸을 보호하기 위해서 수호신 무명이 쳐놓은 보호막 같은 겁니다.

하지만 일광에 의해서 들키게 되고 점점 악의 무리의 손 안의 딸이 들어가게 되죠.

 

그리고 죽은 일본놈 개를 까마귀가 뜯어 먹는 장면은 일본놈을 무명으로 부터 지키는 개인데 그런 개를 완전히 없애고자 한 것 같습니다. 무명은 그후부터 일본놈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되죠.

 

그리고 또 한 번이 있는데. 일광이 무명과 마주 쳤을 때 입니다. 일광은 무명을 보고 무서워하며 차를타고 집까지 도망갑

니다. 그때 일광을 위협한 것이 까마귀였습니다.

 

그리고 효진이가 울면서 꿈속에서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장면은 악마를 뜻하고 이를 받아들인 효진이는 폭식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결국 영화의 끝은 족발이 패거리가 승리하게 되고 일본놈과 일광은 차를 타고 곡성이라는 마을을 뜨게 됩니다.

 

영화의 해석은 찾아보면 다른 해석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들은 현혹하기 위한 것이고

마을을 그렇게 만든것은 공식적인 이유인 야생버섯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표어가 절대 현혹되지 말라는 것이었다는 거죠. 그 외에도 여러가지 해석이 있는 데 해석이 너무 많아서 

여러분들이 직접 찾아보시느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영화로 찾아오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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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ffyend0203
|

오늘은 영화 알리타:배틀엔젤의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일단 영화 스토리를 얘기 하기전에 이 영화에는 핸디캡이 있어 보입니다.

원작 만화 영화를 본 사람과 않 본 사람과의 차이가 극명하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는 키시로 유키토의 만화 총몽이라는 만화가 원작입니다.

총몽은 일본 sf만화영화의 한획을 그 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이 만화를 영화로 구현하기 위해서 여러 감독들이 눈독을 들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매니아들에게는 굉장히 흥분되는 작품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총몽을 봤던 않 봤던 간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물론 주관적일 수 있지만요.

영화는 닥터 다이슨 이도 박사가 페기장에서 

인간의 뇌를 지닌 사지가 절단된 사이보그를 발견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이도 박사의 수술로 사이보그는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사이보그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했고 

그런 사이보그에게 이도박사는 알리타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알리타는 굉장히 좋아하며 이도 박사를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빠르게 진행됩니다. 서론이 긴거를 좋아지하지 않는 관객들을 

위해서 일까요? 

어찌됐든 알리타는 밖을 돌아다니면사 휴고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휴고를 통해서 모터볼이라는 스포츠를 알게 됩니다.

활동적인 알리타는 휴고의 친구들과 모터볼을 하며 낮의 시간을 보내죠.

이도 박사는 걱정하게 됩니다. 알리타라는 이름은 자신의 딸의 이름을 준 것인데

딸이 약쳐먹은 사이보그 의해서 죽었기 때문에 아직 밖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알리타에게 딸처럼 걱정하며 보살피죠.

밤에는 밖에 돌아다니지 마라. 집근처에만 돌아다녀라.

이런 잔소리를 하며 아버지같은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죠.

하지만 알리타는 이런 말들을 사춘기 딸처럼 싫어하죠.

그리고 이도 박사가 밤마다 밖에 나가 피를 묻혀오는 모습을 본 후 의심스러운 나머지 이도박사 뒤를 쫓아 갑니다.

알리타는 이도 박사가 나쁜짓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이도박사는 오히려 자기 딸을 죽인 놈과  같은 것들 에게서 여자들을 구하려고 밤마다 나가서 전투를 벌이고 오는 거였습니다. 그 날밤 알리타는 위기에 처한 이도박사를 구해냅니다. 그 위기의 전투에서 엄청난 싸움실력을 보여준 알리타는 순간적으로 자신의 옛 기억의 단편을 되찾게 됩니다.

그리고 알리타는 이도박사처럼 헌터 워리어가 되려고 결심을 하게됩니다.

알리타는 그 이후 휴고와 친구들이 데려간 장소에서 화성에서 온 우주선을 발견하고 추락한 우주선안에서 광전사 바디를 얻게 됩니다. 그 바디는 본래 화성에서 온 알리타 그녀의 것 이었습니다. 그 바디를 이도 박사에게 가져가 이식을 해달라고 하지만 이도박사는 거부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모터볼의 엔지니어 였고 자신의 딸이 사이보그들의 의해서 죽었으니까요.

더 이상 그런 끔찍한 괴물들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거죠.

전 처인 시렌은 여전히 모터볼 일을 하고 있지만 이도는 달랐죠.

이에 불만을 가진 알리타는 스스로 현상금 사냥꾼 등록을 하고 

사냥꾼들이 있는 선술집에 찾아가 그루이시카를 쓰러뜨리기

위해 나와 같이 협력해 달라고 하죠.

그루이시카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도박사와 밤에 싸웠던 무리 중 한 명입니다.

하지만 그때 밤에 그루이시카가 본인을 위협했다고 해서 

갑자기 술집에서 뜬금없이 연설하며 이러쿵 저러쿵 해서

도와달라고 하고 그리고 갑자기 헌터들과 싸우고 

하는 장면은 정말 뜬금없습니다. 원작만화를 본 사람은 달리 느낄 수 있겠지만요.

그러다 갑자기 그루이시카가 등장합니다. 그루이시카와 알리타는 한판 붙습니다.

그 전투에서 알리타는 선전을 했지만 시렌의 의해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그루이시카 한테 사지가 절단나고 패배하죠

하지만 죽을 뻔한 알리타를 이도박사와 독마스터 머독이 구해내죠. 독마스터는 헌터중에 한 명인데 왜나서 냐면 중간에 그루이시카가 개(dog)을 죽였기 때문이죠. 뜬 금없죠? 독(dog) 마스터라 그런가?

그 이후 알리타는 광전사 보디를 이식받게 되고 자동으로 그녀의 몸이 그녀에게 알맞게 세팅이 됩니다.

그 후에는 휴고와의 러브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연애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휴고의 꿈이 돈을 모아 하늘위에 도시 자렘으로 갈려고 하는 것을 알게 되고 휴고를 도와주기 위해

모터볼 대회의 참여하게 됩니다.

알리타의 정체가 화성에서 왔고 자렘의 적인걸 안 노바는(자렘의 지도자로 보임)알리타를 죽이려 하죠. 마침 자팡이 알리타에게 원한을 품고는 알리타의 남친 휴고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자팡이 왜 원한을 품었냐면 알리타가 그루이시카와 같이 싸워달라고 연설할 때 

술집에서 알리타에게 망신을 당했거든요.

모터볼대회 도중에 휴고를 구하러 가지만 휴고는 자팡의 의해서 칼에 찔리고 맙니다.

알리타는 휴고를 살리기 위해 휴고의 머리만 잘라 자신의 심장과 연결하고 이도 박사에게 데려가 치료를 해서 사이보그로 만듭니다.

이도 박사는 알리타에게 말해줍니다. 돈을주면 자렘으로 갈 수 있다는것은 거짓말이라고.

모터볼에서 이긴 사람만 갈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알리타는 휴고에게 거짓말을 한 벡터(노바의 부하)와 노바에게 복수를 하러 갑니다. 그 과정에서 벡터가 자렘으로 가고 싶은 사람을 속여 주요장기, 뇌, 눈같은 것만을 적출해서 자렘으로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왜 보낼까요?)

그 후 벡터의 쫄병, 자렘의 하수인 그루이시카와

대결에서 승리한 후 노바로 빙의된 벡터를 죽입니다.

하지만 휴고는 깨어나서 기어코 자렘으로 갈려고 자렘으로 연결된 관을 타고 오르지만 트랩 장애물의 의해서 몸이 조각나고 높은 상공에서 떨어져 죽게 됩니다.

영화는 알리타가 모터볼 대회의 참가 하고 자렘을 향해 칼끝을 겨누며 끝이 납니다.

아마도 2편을 예고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편에서는 자렘으로 향해서 노바를 끝장내지 않을 까 샆습니다.

원작은 보지 못했지만요.

 

영화는 장점과 단점이 확 나뉩니다. 그래픽면에서는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알리타의 전투씬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얼굴은 사람이고 몸이 기계인 사람들끼리 싸우는데 잘 보면 병맛일 수도 있겠지만 기계인 사이보그들이 전투 끝에 산산이 조각나는 장면 들은 쾌감이 들기도 하고요. 그리고 모터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경기 장면들은 박진감 있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역시 스토리 입니다. 급박한 이야기 전개, 곳곳의 작위적인 설정들 거기에 따른 캐릭터들의 역할과 반응이

각각 따로 놀고 있죠. 그리고 원작의 내용들을 너무 쳐내서 내용이 이어지지를 않습니다. 알리타가 원래는 화성에서온 사이보그이고 그들과 자렘이 왜 싸웠는지, 휴고는 왜 자렘을 못 기어올라서 안달인지, 자렘은 왜 사람들의 뇌, 눈, 주요장기들을 적출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영화의 끝을 보면 의아하고 허무한 느낌이 많이 남아있게 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울 수는 있겠네요.

너무 길었던 것 같네요 저는 이만 관람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영화 잘 보시길 바람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

오늘은 더 보이 라는 영화의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처음에는 신선한 소재는 아니더라도 어린아이가 무적의 힘을 갖게 되고

그 힘으로 무엇을 할 지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사춘기 소년의 불안정함

인간의 악함

인간의 힘의 대한 욕망

소년이 이것들에 적응하지고 못하고 

엇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좋은 영화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충분히 지니고 있음에도 

그것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단순히 본인의 내 면속에 악함을 어느 순간 깨닫고 

그걸 절제하지 못하고 미친듯이 폭발하는 아주 단순한 영화입니다.

 

물론 흥미로운 소재를 갖다 붙이기는 했습니다.

외계에서 왔다는점 

아이를 바라는 한 가정집에 우주선이 떨어지면서 그 안에 있던 

아이를 양자로 삼아서 키운다는 점이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것은 슈퍼맨에서 보여주는 설정과 비슷합니다

아니면 드래곤볼? 쫒아 했을 수도 있겠지만 흥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다른 평가는 줄거리를 얘기한 다음 하도록 하죠.

 

어느 날 아이를 바라는 한 가정집에 앞 마당에서

우주선 한 척이 떨어집니다.

드래곤볼에 손오공이 타고 온 사이즈와 비슷한 정도의

우주선에서 아이가 타고 있었고

그 아이를 본 브라이어 부부는 그 아이를 브랜드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어 양자로 삼아

자신들의 품안에서 키움니다.

그렇게 아이가 12살이 될 때까지 잘 키우던 중 

아이가 이상한 증상을 보이는 걸 발견합니다.

오밤중에 몽유병 걸린 사람 마냥 자기가 타고 온 우주선이 숨겨진 곳을 향해

서 이상한 주문을 왜우고

조금한 일에도 버럭 화를 낸다던지

집구석에서 사람 내장이 찍혀져있는 사진을 모으고 점점 행동은 이상해지죠

영화는 질질 끌지를 않습니다.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바로 보여주죠

잔디 깎는 기계가 잘 되질 않자. 기계를 한 100미터 밖으로 내 던져 버리는 괴력을 보여주죠.

그리고 그 기계에 날에 손을 넣어서 날을 부러뜨리고도 멀쩡한 손을 보여주죠.

그 이후로 아이는 자신의 힘을 깨닫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부모는 브랜든에게 

사춘기 때에 이뤄지는 상담을 해줍니다.

"성의 대한 이야기" 등등 을 해주면서 브랜든이 겪고 있는 불안함을 이해시키려 하죠.

그 이후로 브랜든은 그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서 무시당하는 자신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케이틀린 집에 찾아가죠

오밤중에. 

다음 날 케이틀린 그리고 친구들과 체육시간중 케이틀린의 의해서

넘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케이틀린이 손을 내밀지만 케이틀린의 손을 아작 내버리죠.

그 이후로 케이틀린의 어머니가 찾아오고

케이틀린 어머니는 브랜든을 타박하기 시작하합니다.

그 이후로 브랜든은 케이틀린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그녀를 죽여버리고 맙니다.

그 이후로도 폭발하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상담사인 이모 집에 찾아가

상담결과를 경찰에게 알리지 말라고 협박을 하죠.  

이모 메릴리는 거절을 하고 집이나 가라고 한 마디 하지만 가질 않고 집 여기저기를 싸돌아 다니다 삼촌 노아가 온걸 발견 합니다. 노아는 브랜든을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브랜든은 그 사이 자신을 타박하는 노아를 죽여버리죠.

 

저는 여기서 영화의 밑천을 보았습니다. 

저 세상 영화가 아닌 이상 무턱대고 사람을 죽이는 영화는 그냥 고어 무비, 슬래셔 무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그렇습니다. 자신에게 잘 해줬던 삼촌의 턱을 끔찍하게 아작내고  친구 어머니 눈에 유리가 박히게 하고 나중에는 해부까지 해서 아주 잔인하게  죽여버립니다.

영화의 치밀함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어찌 됬든 브랜든은 폭발의 끝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합니다(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아버지는 브랜든의 정체를 알고 사냥을 가자고 하면서 브랜든의 튀통수의 총을 쏩니다.

하지만 브랜든은 상처하나 나지않고 멀쩡 했고 더 폭발을 하게 된 브랜든은 아버지를 죽이게 됩니다.

브랜든 엄마 토니는 그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브랜든은 이제 집을 부수며 엄마를 위협합니다.

브랜든 에게도 약점은 있습니다. 자신이 타고온 우주선에 상처를 입었거든요. 그 거를 안 엄마 토니는 우주선 철 조각을 떼어내 그걸로

브랜든을 죽이려 하죠

하지만 실패 합니다. 거기에 분노한 브랜든은 엄마까지 죽이게 되고 

이 사건들을 브랜든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위장해 덮어버리죠.

영화는 이렇게 끝납니다. 그 이후로 사람들을 마구 죽이고 다니는 데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볼 만한 좋은 영화는 아닙니다. 브랜든이라는 캐릭터를 깊이있게 다루지는 못했고,

물론 사람이 아니라 외계인 이지만

그래도 단순히 죽이고 깨부수는 게 목적이 아니라면

좀더 치밀하게 다뤘어야 합니다.

브랜든의 정체는 금방 드러 났고 복잡한 사연이 있는게 아닌 이상

영화를 새로운 내용으로 더 흥미롭게 끌고 나가 지는 못합니다.

저는 사춘기 소년의 불안정함 그로 인해 방황하는 모습과

가족과의 갈등을 잘 다뤄주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정체가 드러낸 이후에는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일의 반복이었습니다.

90분정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늘어진다는 인상을 지우지 못했구요. 

여러무로 아쉬운 작품이지만

그래도 시간 때우기로는 안성맞춤입니다.

머리가 복잡할 때 생각없이 보기에는 딱 좋더라고요.

물론 끔찍한 장면 나오는 거를 않 좋아 하는 분들에게는 별로이겠지만요.

저는 다음에 좋은 영화로 관람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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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아쿠아맨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개봉하고 상영종료 된지 오래됐지만

기억에 남아서 쓰게 됩니다.

보기전에는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봉 후에는 기대에 어느 정도 부웅했던것 같습니다.

내용의 스토리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습니다.

옛날 왕조시대에 스토리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고 해야되나?

배다른 형제가 왕위계승권을 다투고 주인공이 조력자의 힘을 받아

왕위를 차지한다는 스토리입니다. 비슷한 영화몇개가 떠오르는데

하나는 킹아서, 또 하나는 옆 동네 마블의 블랙팬서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영화는 스토리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내용은 그다지 중요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론보다는 과정이 중요할 때도 있으니까요.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아쿠아맨이 저스티스리그 친구들과 지구를 구한 후 물속이든 

지상이든 선행을 배풀고 다니는데 

어느 날 바닷속 아틀란티스의 xebel왕국의 공주 메라가 아쿠아맨, 아서를 찾아옵니다.

메라는 아틀란티스의 왕자 옴=아서의 이복동생이 지상세계와 전쟁을 벌이려 한다며

아서보고 옴을 쓰러뜨리고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달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옴이 점점 지상세계를 공격하자 메라를 따라 아틀란티스로 향하죠.

아틀란티스에서 아서는 옴과 맞장을 뜸니다. 하지만 그 싸움에서 아서는 패배하고 메라와 함께 아틀란티스를 도망쳐 

옴을 이길 전설의 삼지창을 찾아 사하라 사막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전설의 삼지창의 위치가 어딘지 단서를 추적하게 됩니다.

사라하 사막에서 죽은 아틀란 왕의 메시지를 얻고 

장소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으로 바뀌게 됩니다.

시칠리아 섬에서 사하라 사막에서 가저온 단서인

병(bottle)안에 있는 지도로 결국 세상 끝바다의 어딘가의 삼치창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빌런들이 나타나며 도망치고 맞짱뜨고, 도망치고 맞짱뜨고를 반복하며 결국 그들을 해치우고 세상 끝 바다 어딘가로 향하게 됩니다.

삼지창을 찾는 과정에서 피라냐의 전투력보다 만배쯤되는 바다속 

에 셀 수 없는 괴물들, 아틀란티스의 또 다른 종족 트렌치에게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서와 메라는 그들을 피해 바다속 깊은 곳으로 헤엄쳐 들어가게 되고,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다가 바닷속의 육지인 지구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되됩니다. 거기서 죽은 줄 알았던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전설의 삼지창도 찾아내게 되죠.

그리고 거기서 삼지창을 지키는 또 다른 괴물, 카라탠 에게서 설득끝에 삼지창을 얻어내고 

다시 옴에게 도전하러 갑니다.

옴은 아틀란티스의 제왕, 7개왕국의 오션마스터가 되기 위해 아틀란티스의 다른 종족 Brine 종족(갑각류종족)과 전쟁중이었습니다. 

아서는 그런 옴을 찾아 카라탠과 함께 옴을 무찌르러 가게 됩니다.

전쟁을 멈춰 더이상의 피해를 줄이고 레어템인

삼지창을 들고 옴과 다시 다이다이를 뜨게 됩니다.

약간 아서가 얍삽한?비겁한?뻔뻔한? 느낌이 있지만

어째든 옴을 이깁니다. 그래야 되니까요. 그리고

아서는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스토리는 크게 눈 여겨 볼것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영화들을 짬뽕해놨다고 해야될까요?

인디아나존스, 어벤져스, 원더우먼 이런 영화들을

포함해서 고전 영웅 이야기들을 섞어 놓았습니다. 

뭐하지만 재료들을 적절히 섞어서 구성력있는 영화로

만들었다는 점의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쿠아맨은 시각적인 효과의 많은 공을 들인것 같습니다.

시각적 효과는 굉장히 훌륭합니다.

일단 전설속 아틀란티스도시를 표현함의 있어서 굉장히

화려하고 현란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첨단 수중도시, 그리고 왕족 국가이니 만큼 loyaltic 하고 심지어 아름다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상으로 올라와 사하라 사막의 광활한 모습을 잘 담아 낸 것 같고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도 굉장히 이쁘기 그지없습니다.

캐릭터들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바닷속 아틀란티스의 여러왕국의 종족을 표현함의 있어

화려하고 개성있게 표현해내서 만약에 아틀란티스 왕국이 있다면 저렇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들 정도로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괴수 카라탠는 영화 고질라와 비슷하고 퍼시픽림에 나오는 괴수들과도 비슷합니다. 아틀란티스의 종족들과 괴수들은 영화를 압도하는 측면이 있다고 해야될까요?

 

 

하지만 캐릭터들 중에 꽝은 블랙만타입니다. 정말 시뻘건 축구공만한 눈은 영화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한 몫 한 것같습니

다. 다 된 밥에 재뿌리기 라고 해야되나? 그거만 없었으면 괜찮았었는데.

그리고 마지막 한가지 의문이 드는 점은 아틀란티스 왕국이 7개라는데 6개 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피셔맨, 트렌치, 브라인(brine),메라의 XEBEL왕국, 그리고 옴의 아틀란티스, 그리고 사하라 사막에 위치한 이제는 없어진 derserters왕국이 있는데 하나는 나오지 않습니다.

누구 아는 사람?

뭐 하여튼 영화는 기존의 평범한 히어로물의 영화이지만 괜찮은 구성력과 볼만한 시각효과가 합쳐져 DC 부활을 알리는신호탄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저스티스리그2와 아쿠아맨2가 제작된다고 하니 기대 만빵인 것 같구요

저는 그때 다시 리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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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 명탐점 피카츄에 대해서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처음에는 기대했던게 사실입니다. 어렸을때 포케몬스터를 보고 자라서 그런지

많은 기대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하기고 했구요.

저는 영화를 두가지로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는 그래픽이고 또 하나는 스토리로 나누고 싶습니다.

일단 그래픽 면에서는 굉장히 훌륭하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만화영화에서 보여줬던것 그 이상이었죠.

귀여운 피카츄와 꼬북이 파이링 기타등등 원작만화 영화 

포켓몬스터 캐릭터들을 굉장히 잘 구현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켓몬스터들이 주인공과 싸우고 어떨때는 도와주고

주인공들을 위해 싸우고

하는 장면들은 아마 포켓몬스터 팬들을 흥분하게 했을겁니다.

이런 장면들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들은

바로 스토리입니다.

 

 

 

일단 스토리를 얘기 하자면

주인공 팀 굿맨은 보험사직원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포케몬트레이너를 꿈꾸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떨어져 살아가면서 그 꿈을 접었습니다.

어느 날 라임시티에서 아버지 해리굿맨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라임시티로 향하죠

라임시티는 포켓몬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겠끔 만들어놓은 도시입니다.

이 도시를 만들어 낸것은 하워드 클리포드 입니다.

이 사람이 병이 있었는데 포켓몬과 함께 하면서 병을 이겨냈고 그래서

이런 도시을 만들었다나. 뭐 하여튼. 여기서 포케몬들은 각자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팀은 요시다 경위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아버지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언론사직원인 루시를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이 많다는 점을 알게됩니다.

이후 아버지 방을 뒤지다가 아버지가 보관하고 있던 R세럼가스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때 아버지의 포켓몬인 인간말을 하는 피카츄가 나타나고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 

R세럼가스를 들이마신 에이팜포켓몬이 난폭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에이팜들은 금방 진정이 되고 피카츄와 팀굿맨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조사하기 시작하죠.

조사하면서 마임맨을 만나 정보를 얻고

얻은 정보를 토대로 불법 지하격투장에

가서 세바스찬이라는 놈의 리자몽과 격투를 벌인 후 

세바스찬에게서 아버지가 보라색가스 R세럼이라는 것을 캐고 다녔다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이후 주인공은 하워드 클리포드를 만나게 되고 

클리포드에게서 아버지가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조사를 하러갔던 포켓몬 생체실험 연구소에 루시와 같이 가게되죠.

그리고 거기서 포켓몬의 끝판와 뮤츠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 이후 흑막의 그림자가 주인공일행이 연구소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실험실 몬스터들 조종해 주인공일당들과 전투를 벌이게 만들고 피카츄는 부상을 당합니다.

피카츄를 치료해주는 과정에서 뮤츠가 나타납니다. 바로 그때 흑막이 뮤츠를 잡아가게 됩니다.

피카츄와 주인공들은 역추적을 하면서 바로 이 일을 꾸며낸것은 바로 하워드 클리포드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하워드는 인간과 포캣몬을 합쳐 인간의 진화를 계획했던 것입니다.

본인은 뮤츠과 되서 그 계획을 실행할려고 하죠.

 

그런 하워드의 맞서서 싸우는게 영화의 결말입니다. 피카츄의 정체가 나중에 밝혀지는데 그건 여러분들이 보고 알아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뭐 이렇게 영화는 그게 눈에 뛰는 스토리이 없이 악당이 있고 그걸 캐내려는 선한 주인공들이 있다는 사실그게 스토리에 전부라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앞에서 언급 했듯이 영화는 스토리 보다는 원작인 만화 포켓몬스터들을 그래픽으로 구현해내는 데 더 힘을 쏟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캐릭터자체에서도 느껴질수 있습니다.

주인공 팀굿맨자체가 딱히 merit가 없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며 단지 아버지의 뒤를 쫒을 뿐입니다.

여자 캐릭터 루시도 딱히 눈에 뛰지를 않습니다. 분량이나 대사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며 주인공과의 관계가 깊이 있는 관계도 아니고 특별히 눈에뛰게 활약을 하지는 않습니다.물론 눈에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지만 영화에서의 분량은 그렇지 못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피카츄는 원작에서는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그 캐릭터 목소리를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를 하니까 귀엽움이 난해하고 집중이 되지 않습니다. 라이언의 허스키하고 수염난 얼굴이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여운 목소리는 많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인간말을 하는 피카츄와 나중에 밝혀진 주인공과의 관계에 대해서 크게 언급을 해주지도 않아서 마음속에 답답함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을 또 다시 언급을 해보자면 포켓몬들의 능력을 담은 그래픽이 많이 모자랍니다. 피카츄의  전기공격이 그렇게 많이 나타나지도 않고 다른캐릭터들도 꼬북이가 물뿜는거 리자몽이 불뿜는거 정도 밖에 보여주지 않아서 포케몬스터 팬들이라면 많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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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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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근데 연쇄 살인범은 잡히지 않고 사회는 불안과 혼란으로 

들끊게 되죠.

그렇게 되자 대통령까지 나서서 

빨리 연쇄살인범을 잡으라고 지시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그러자 경찰은 범인을 잡는게 아니라 

범인을 만들게 되는 부정한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이 사건을 맏게 된 형사는 최철기 형사, 황정민씨가 되고요.

그리고 그와 얽히게 되는 사람이 있는 데 그는 검사 주양, 

류승범씨죠. 둘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부당한 거래를 시작합니다.

최철기라는 사람은 광역수사대 에이스로써 

열심히 일하고 대충받아먹는 경찰이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음에도 

번번히 경찰대 후배들에게 승진자리에 밀리고 있죠

그때 연쇄살인범 사건을 맏아보지 않겠느냐는 제안, 아니

강제로 떠맡게 됩니다. 

물론 앞에서 말했듯이 범인을 잡는게 아니라 만드는 겁니다.

검사 주양은 스폰서를 끼고 있는 아주 부도덕한 검사입니다.

최철기가 잡은 태경회장을 약식명령으로 퉁쳐버리고 돈 받아 먹는 그런 인간이죠.

최철기는 이동석이라는 놈을 고르고 골라 범인을 만드는 데

거기에 해동 장석구(유해진)에 도움을 받습니다.

해동 장석구는 최철기에 부탁받아주고 

그리고 최철기의 비리를 모으고 모아 본인에 이득을 취하려고 합니다.

이득은 빌딩하나 얻는 건데

그거 때문에 검사 주양 스폰서(태경회장)하고 사이가 않좋죠.

영화는 그렇게 흘러가다가 최철기는 검사주양에게 범인을 잡은게 아니라 만들었다는 

꼬투리를 잡히게 됩니다. 

'검사주양은 본인의 스폰서 태경회장이 유해진의 의해 죽게되고 그 장면이 녹화되고

사진 찍히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 모든것이 후반부로 갈수록 정리가 됩니다.

최절기는 본인의 약점을 쥐고 있는 유해진을 유해진부하를 통해

제끼고요(죽임)

그 과정에서 마동석이 부당거래를 알게된 마동석은 최철기를 말리다고 
죽게됩니다.

길고 길게 썼는 데 개인적으로 저의 영화의 감상평은 10점 만점에 8.5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의 구조는 짜임새 있고, 긴박하고 스릴있고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 당시 대한민국 사회를 비판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죠.

그냥 세상이 엿같고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 궁시렁 거리지도 않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의도된거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은 그 당시 실제로 스폰서 검사 사건이 터져서

이슈가 되서 그런지 현실적으로 더 다가 왔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왜 점수에서 1.5점을 뺏냐면 마지막 장면이 아쉽습니다.

마지막에 마동석이 죽게됩에 따라 공동묘지에 가서 최철기는 울면서 미안해합니다.

그 장면은 관객과의 타협이지 않나 생각 되고요. 

저 순간에 나도 울어야되나? 손발이 오그라 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차갑게 밀어부치는 게 더 괜찮지 않았나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요.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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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화0.0Mhz 관람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영화0.0Mhz는 솔직히 말해서 개봉하기 전 부터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개봉하고 나서는 이런 생각을 했죠.

역시 내 감은 틀리지 않았구나.

그럴만한 근거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개봉하자 마자 VOD출시가 되더라구요.

그런 영화는 예술영화나 에로영화

외에는 흔치 않은데 말이죠.

뭐 어찌됐든 제 영화 관람후기는요

 

처음 시작은 어느 한 마을에서 

무당이 폐가에서 굿을 하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마을에 폐가에서 말이죠. 당연히 귀신이 있겠죠?

무당은 꾁하고 말죠. 귀신 Win

그리고 다음 컷은 카페에서 일하는 정은지양을 비춥니다. 

주인공인 소희(정은지)양은 뭔가 서늘하고 사연많은 어린 대학생으로 나옵니다.

귀신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 친구들과 앞에 말한 폐가에 귀신촬영을 하러가게 됩니다.

물론 귀신의 심기를 건드려서 귀신이 달라 붙게 되죠.

그리고 여러분들이 예상한대로 1명씩 죽어 나갑니다.

물론 다 죽지는 않습니다.

주인공 소희는 이 문제를 남은 친구들과 해결하려 하죠.

저는 이쯤에서 지적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공포영화에는 사연이 늘 있습니다.

근데 이 영화에 귀신은 사연이 있겠지만 들려주지를 않습니다.

도대체 귀신은 무슨 원한이 있길래 저리 화가나 있을까? 말을 해주 질 않아요.

물론 웹툰이 원작이라 거기 보면 나와있겠져?

그렇다고 그걸 보고 싶지는 않은데.

어찌 됬는 영화에는 이런 종류에 빈틈많은 스토리가 많이 있습니다.

도대체 할머니는 왜 따라다니는지. 소희 할머니 인 것 같은데

지켜줄라고 따라다니는지 아닌지 얘기를 해주질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자체가 참 싸구려 그래픽이다 할 정도로 비웃음이

나옵니다.

웹툰정도에서나 나올정도에 그림 반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반 이라고 해야되나?

정말 딱 웹툰정도로만 만들어놨습니다.

더 이상 얘기 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정은지 보는 맛에 버텄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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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키스트 마인드라는 영화관람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저는 이런 영화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판타지, 히어로, 초능력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현실을 

잠시 잊게 만들거든요.

사는 게 힘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뭐 하여튼 

영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한 여자 아이가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친구 여자 아이가 밥먹다가 경련을 일으키며 죽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 이후로 그 학교에서 학생 절반이 죽어가죠.

여기서 뭔가 흥미로운 듯 시작하지만 

뒤로 갈수록 다른 판타지, 히어로 영화들을 섞어놓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초능력을 갖게되고 그런 아이들을 수용하기 시작하고

근데 의문인 건 아이들이 왜 죽었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딱히 설명을 않해주거든요. 그냥 초능력이 생기면 감당을 못해 죽었거니 

추측할 수 있을 뿐.

주인공인 여자아이도 초능력을 갖게 되는 데 가장 강한 

초능력을 갖게 되죠.

여자 주인공은 가장 강한 오렌지 등급으로 분류될 뻔 했으나 

스스로의 능력으로 의사을 속여 가장낮은 그린으로 분류되고 

그렇게 6년이 지나 어느 날 위기가 찾아옵니다.

수용소에서 어린아이들 한테만 들린 다는 그 신기한 

주파수를 쏘아대며 등급에 대한 수정검토를 하게됩니다.

 

 

그 일로 주인공은 오렌지로 분류되고 죽을 위험에

처합니다.

여기서 구세주 같은 여자의사가 여자아이를 빼돌려 

여자아이는 수용소를 탈출하죠

여기까지 보면

대충스토리가 읽힘니다. 그래서 본인의 능력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그래서 세상을 구하고 기타등등.

 

물론 그 중간에 구세주인줄 알았던 여자 의사에게서 탈출해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과 떠돌아 다니며

엄마 집에도 다시가고 위기에도 처합니다.

그리고 같은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집단으로 모여 있는

장소에 가게 되고 거기서 또 한 번 위기를 격죠.

거기 대장이 착한놈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정부와 연합한 대통령 아들인데 

대통령 아들은 왜 거기 있냐면 얘도 초능력자인데 오렌지로 분류되죠

오렌지는 가장 능력이 강해서 사람에 마음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졌고 

아버지인 대통령을 정신병원에 가둬서 본인이 세상을 장악하려고 하는

그런 뻘짓을 하는 것 같은데 영화는 여자 주인공이 투쟁을 예고하는 것 같은

장면을 보여주며 더이상 진행 되지 않고 영화는 끝나버립니다.

아마도 시리즈를 염두에 둔것 같은 데 제 생각에는 않 나올것 같아요.

기대하지 마세요. 그래도 시간 때우기는 괜찮으니 보실 분은 보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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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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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대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이 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주제는 무거웠습니다.

요즘 문제가 되는 여성들을 이용한 몰카, 마약범죄

들을 주제로 하는 영화 였죠. 

거기에 여성 경찰 두 명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어찌 보면 문제의식을 잘 들어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죠.

하지만 거기 까지 였습니다.

이 영화는 여성들을 범죄의 희생양 으로 

표현해서 주제의식을 드러내기 보다는 

상업적인 영화의 도구로 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성행위가 담긴 장면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혹시 기대하고 계신 남성분들이 있다면 꿈 깨시고

단지 그런 범죄를 범하고 있는 남성을 통쾌하게 부수는 영화 입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정교하게 통쾌하지 않습니다. 베테랑 처럼말이죠.

액션은 발차기 정도 시원하게 보여주는 거 외에는 크게 볼것은 없고

그러면 말로써 재미가 있거나 의미가 있어야 될 텐데

말 로써 웃길려고 하는 노력은 들어가 있습니다.

단지, 저급한 욕으로써 말이죠. 근데 문제는 웃기질 않습니다.

물론 굴러다니는 낙엽에도 웃음이 나는 웃음 기부자 한 테는 

다른 얘기 겠지만 말이져.

 

그리고 두 여성경찰은 직장, 경찰서 내에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한 명은 실직 또 한 명은 미운털이 좀 박혀 있어 경찰 생활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위기를 타개 하지만 

여기서 저는 극한직업에 나오는 형사 캐릭터를 어설프게 배낀게 아닌가 하는

상당한 의심이 들고요. 

그리고 남자 캐릭터들도 그렇게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범죄영화에서 보여 주는 미친놈들 캐릭터지만 화내고 깽판부리는 게 

영~~~ 과하고 밑도 끝도 없고 오로지 소모적인 캐릭터들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어찌됬든 그래도 좋은 얘기로 마무리를 짓자면

그래도 Killing time 용으로는 안성 맞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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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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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마블

 

캡틴마블을 봤는데

저는 좀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마블이 어벤져스 스토리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 줄은 알지 못하겠지만

그것을 감안하고 서라도 저는 캡틴마블에 대해서 한 명에 관객에 입장에서 낮은 평가를 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면

 

일단 액션 부분에 대해서

한마디로 합을 맞추는 단순 액션이었던것 같습니다.

캡틴아메리카와 비교해서 봤을 때 캡틴아메리카는 사실적인 액션과 영화적인 요소에서 봤을 때 에서의

액션에 화려한 부분이 결합되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감나게끔 그리고 재관람을 유발하는 통괘한 측면이 있었는데

캡틴 마블은 그러한 부분에서는 상당히 모잘라 보입니다. 단순히 어느 계기로 얻게된 힘을 이용해 액션을 펼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고 액션 차체에서의 디테일함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스토리적인 구성 부분에서의 평가는

역시 캡틴아메리카와 비교해 봤을 때

스티븐로저스,2차대전,하이드라,인피니트 스톤과의 연결고리가 구성력 있게 잘 짜여졌는데

캡틴마블은 캐럴댄버스,크리족,인피니트 스톤,우주에서의 권력투쟁 이 같은 요소가 제대로 엮이지 못하고 다음편 마블영화들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 급하게 만든 경향이 보인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캡틴마블에 열광하는 이유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떻게 펼쳐질까 그리고 앞으로 로 마블 영화는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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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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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에 대한 저의 평가는

 

대중성과 작품성 2가지 평가요소를 비율적으로 봤을 때

8:2 정도로 보여집니다.

 

대중성에 상당히 치우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소방관으로 일하던 김자홍 사고 진압 중 사망을 하게 됩니다.

그는 저승3차사들의 의해서 저승으로 가게 됩니다.

 

그는 살인지옥 등등 저승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상당히 허술함을 느꼈습니다.

일단 살인지옥에서 동료 소방관을 구하지 못한 장면을

3D로 보여 줍니다. 너는 이 사람을 구하지 못했으니 살인죄다.

상당히 허술하죠. 그 소방관을 구하지 못한데에는 상당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물론 저승3차사가 변호를 하지만요

 

2번째 나태 지옥에서는

처음에는 김자홍을 띄워줍니다.

동상을 세워주자는 둥 선행을 또 3D로 보여주며 

칭찬을 밥먹듯이 하죠. 그것을 못견딘 김자홍은 

자신은 돈 때문에 열심히 일한 것 뿐이라며 

고백을 하죠. 그리고 김혜숙은 그 말 한마디에 바로 나태지옥에 떨어뜨리려 하죠

이게 재판입니까. 돈 때문에 열심히 일 할 수도 있지.

 

기타 등등 이런 재판을 5개 더하고(건너뛰는 것도 있음) 눈물로 마무~ 의~리 지으며 끝나죠 

어린이들 교육영상으로 쓰면 딱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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