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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라고 현재 까지 알려져 있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SF영화이고 한국영화 최초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될 듯 십다.

제작비만 260억원이 들었다. 이 정도는 헐리우드 sf영화에서는 굉장히 적은 양의 돈이겠지만 우리나라 영화산업 규모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큰 금액이다. 그야말로 한국판 스타워즈가 될 것같다.

우리나라에서 우주의 관한 sf장르를 쓸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가 별로 없어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커녕 sf영화자체가 개봉되어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이 영화는 "인터스텔라" 라든지 아니면 "그래비티","애드아스트라" 같이 과학적 고증이 잘 된 진지한 sf영화라기보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타워즈, 스타트랙 같이 우주 활극을 한국적으로 재구성한 오락물로 추측된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최근 까지 이별에 아픔을 겪었지만 탑배우로 성장한 송중기가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고, 영화 아가씨를 계기로 성장과 성장을 거듭해 충무로의 의심할 여지없는 대세 배우가 된 김태리가 선장 역을 맡았다.

거기에 연기와 흥행이 보증되 신 스틸러 진선규는 살림꾼 타이거 박 역에 그리고 로보의 모션과 목소리 연기를 배테랑 배우 유해진이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의 소릭역을 맡은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도 합류했다고 한다.

댓글과 좋아요와 구독은 우리모두에게 힘이 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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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 되었다.

"사바하"는 사이비 종교를 조사하던 박 목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며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오컬트 영화인 사바하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종교문제 연구소에서 사이비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고 연구하는 박웅재 목사(이정재).

신흥종교의 비리를 지적하고 있지만 입담이 좋은 그 역시

진지한 구석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후원계좌를 등지고 강의하던 박목사.

예상하듯 각 종교단체로부터 연구 활동에 위협을 받기도 하죠.

 

 

박 목사가 주시하고 있던 신흥종교 단체 사슴동산

태백과 정선 두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태백의 사슴동산에 전도사 요셉(이다윗)을 투입시켜 정보를 캐내고 있죠.

투입된 요셉은 박목사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요셉 "아니 목사님 원래 불교에서는 부처나 보살 모시지 않아요?"

박목사 "그렇지"

요셉 "근데 여기는... 장군님을 모셔요."

이렇게 보고한 요셉으로 인해 더욱더 사슴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박목사.

 

 

한편 강원도 영월에서 방금 공사를 끝낸 터널 벽면에 살해된 채 유기된 사체 한 구가 발견됩니다.

부검중 사체의 입속에서 발견된 팥과 부적들.

부검의는 담당 경찰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예전에요 비슷한 게 좀 있었던 것 같아서요" 

그리고 발견된 시신은 2년전 실종됐던 동강여중 강모양으로 밝혀졌습니다.

 

 

살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레미콘 기사 김철진이 누군가와 수상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누군가는 저번에 사냥의 시간에서 언급한 박정민 배우입니다. 여기에서는 정나한이라는 역으로 나옵니다.

정나한은 여중생 살해범 김철진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얘기합니다.

김철진이 꾸물거리자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데 

"피에 졌은 짐승이여. 눈물을 그쳐라. 고개를 들어 등불을 보아라 무릎을 꿇어라. 눈물을 닦고.... 어쩌구 저쩌구...."

서로 지들이 믿는 사이비 경전 구절을 열심히 읽어 댑니다.

 

 

사슴동산을 조사하던 박 목사는 불교종단에 가서 이 사슴동산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협조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불교종단은 그런 사이비는 

전국에 수천개는 될거라며 힘쓰기를 거부하죠. 그런 박목사에게 

고등학교 후배였던 해안스님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신흥종교라면 분명 지들이 쓰는 경전이 있을 거라며 그것을 찾아내라고 일러줍니다.

그래야 종단 집행부에서도 압력을 넣을 명분이 생긴다 라며

사이비 사슴동산에 대한 조사를 꺼려 하던 불교종단을 설득할 구실을 알려 줍니다.

 

 

어김없이 요셉과 함께 사슴동산의 비리를 찾고 있던 박 목사

요셉이 경전을 찾아보기 위해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경찰들이 그곳으로 몰려듭니다.

살인사건과 사슴동산과의 연결고리가 의심되었던 거죠.

용의자를 추적하던 경찰 곁에서 박 목사는 또 하나의 단서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돌아와 해안스님과 같이 사슴동산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데

스님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들이 모시는 것은 장군이 아니다.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사천지왕을 모시고 있다고 얘기하죠.

부처님을 모시는 네명의 수호신.

동쪽 태백에 지국천왕, 북쪽 정선에 다문천왕, 서쪽 제천에 광목천왕, 남쪽 단양에 증장천왕

이들의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그날 밤 요셉이 가져온 열쇠를 이용해

사슴동산의 경전을 찾기 위해 법당내부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벽면에서 누군가의 은신처로 보이는 방을 찾아낸 박 목사는 

그들의 경전을 습득합니다.

한 참 둘러보다가 방에있는 전등을 켜자 온 벽면에 그려져 있는 사천왕의 벽화들을 보게 됩니다.

 

 

 

벽면에는 앞서 말한 사천지왕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인도의 사는 악귀들이었는 부처를 만나 불법에 귀의하고 악귀를 처단하는 신이 되죠.

 

그리고 그들이 가져온 경전을 살펴보던 중 무언가를 지시하는 듯한 문구를 발견합니다.

"등불을 지키는 짐승아 뱀을 밟을 별들아"

"눈물을 닦고 떨리는 몸을 덮지 말고 소녀의 몸에 움튼 뱀을 잡으라"

"그 뱀들의 눈은 아름답고 뱀의 혀는 달콤할 것이니"

 

 

박 목사는 경전을 살펴보다 이 경전을 쓴사람은 김풍사라는 법명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동방교 창시자 김제석이었습니다.

과거 큰 종교활동을 벌이던 김제석이었고 명망도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문기사에서 발견한 또 다른 단서 

 

 

며칠전 경찰에게 귀동냥으로 단서를 얻어낸 박목사는 

자택 옥상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살해 용의자 김철진의 기사를 보고

경찰인 친누나에게 김철진의 정보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가 김제석이 후원하던 소년원 출신이라는 걸 알아내고

그와 사슴동산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소년원으로 향합니다.

 

 

네명의 소년수와 김제석. 경전엔 소년들이 태어난 각 지역을 뜻하는 한문들이 쓰여있고

이들은 사슴동산이 모시던 악신 사천왕을 뜻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

그중 며칠전 태백에서 자살한 김철진도 포함됐죠.

이제 그들중 유일하게 살아있는 제천의 광목천왕

정나한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 시각 정나한이 쫓고 있는 소녀 금화

이쯤에서 소녀 금화와 "그것"금화의 10분 먼저 태어난 언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둘은 쌍둥이 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둘은 같이 자라다가 언니"그것"이 엄마 뱃속에서 동생 금화의 다리를 

파먹어 금화는 한쪽 다리를 장애를 가진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는 그것이 태어난 충격에서인지 

금화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납니다.

곧 죽을 거라 예상했던 그것과 함께 조부모는 금화를 지키기 위해 이사를 번복하며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숨어살아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근처 가축장에 소들이알 수 없는 이유로 죽어 나가자

굿판을 벌이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무당이 가리킨 곳은 바로 금화의 집이었죠.

 

 

개 사육장이 있던 안쪽창고에서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감지한 무당이 

그곳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뱀의 수호를 받던 금화의 쌍둥이 언니.

무당은 뱀의 물려 모양 빠지게 도망가게 됩니다.

그것의 존재는 태어남과 동시에 악의 기운을 내뿜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피했고 또 그것을 피해 금화의 가족은 이사를 다닌겁니다.

 

 

금화를 해치기 위해 팥과 부적을 들고 찾아온 정나한.

쌍둥이 동생 금화가 위험에 처하자.

새들을 불러 모으듯 이상한 소리를 냅니다.

창고에 있는 그것에게는 영적인 무언가가 있는 듯하죠.

새들을 불러모은 그것은 정나한을 집에서 내쫓습니다.

그리고 정나한은 밖으로 나와 개 사육장에 있는 그것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것과 눈이 마주친 정나한은 기겁을 하고 그곳을 빠져나갑니다.

 

 

이쯤에서 김제석을 살펴봅시다.

놀랍게도 호흡기를 단 채 살아있던 김제석

그는 소년원 있던 정나한에게 광목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쳐줬었습니다.

부친을 살해하고 소년원에 수감된 4명의 소년들, 이들은 김제석을 만나 사천지왕이 되고

정나한은 광목천왕에 광목이죠. 결국엔 김제석 그가 부처라고 떠드는 소리인데

그를 오랫동안 간병하고 있던 제자 유지태가 나한을 재촉합니다.

 

 

금화 그녀가 뱀이니 빨리가서 없애라고 압박을 주는 거죠

그리고 금화가 첫 생리를 하던 날 다시말해 어른이 되던날

그것의 온몸에 자랐던 털도 빠집니다.

김제석을 찾아가 반드시 뱀을 없애겠단 맹세를 하고

다시 영월로 향한 정나한은 가출하려던 금화를 결국 납치합니다.

 

 

한편 해안스님의 도움으로 과거 김제석에게 중요한 예언을 해준 네팔의 대승 

네충텐파를 접견할 수 있던 박 목사는

네충텐파가 김제석에게 해준 예언을 듣고 그가 여중생들을 살해해 왔단것을 알아냈습니다.

그 예언은 김제석이 태어난 영월에서 백년 뒤에 그를 해칠 여자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김제석은 소년원에 4명의 소년들을 사천지왕이라 부르며 그들에게 99년생 영월에서 

태어난 모든 소녀들을 살해해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증거는 99년 태어난 여자아이의 주민등록번호가 적혀있는 경전이었습니다.

 

 

그 시각 자신을 죽이려던 정나한에게 금화가 말을 걸어옵니다.

본인에게 언니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저랑 같이 태어났으니 언니도 

뱀이고 그리고 악인 거 아니냐? 라고 물어봅니다.

그 말을 듣고 정나한은 다시 금화의 집의 언니 그것을 찾으러 갑니다.

금화의 집 개 사육장에서 다시 만난 그것.

 

 

드디어 그것과 마주한 정나한.

그것은 정나한에게 이렇게 말하죠. "니가 아비라 부르는 자의 표식을 확인하라. 그 자가 곧 뱀이니라."

"그자를 죽여라." 이렇게 정나한에게 말하죠. 그것이 말해준 표식이란건 육손에 있습니다. 

그것의 손은, 금화의 언니의 손은 육손입니다. 그리고 정나한이 아버지라 부르는 김제석의 손또한 

육손일 것이니 그 사람을 죽인란 거죠. 

 

 

복잡함과 두려움에 혼란스러워진 그는

일을 그대로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 진짜인지 직접 확인하기로 한 정나한.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던 김제석은 육손을 가진 진짜 김제석이 아니었죠.

김제석의 제자였던 유지태는 흔들리고 있는 정나한의 필요성이 사라지자

그를 쏴버리고 직접 그것을 죽이러 나섭니다.

 

 

정나한은 자신을 태우고 김제석을 추격하던 박 목사에게 

그것의 존재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존재는 금화의 언니도 아니었습니다.

김제석의 제자라던 그가 바로 늙지 안은채 영생을 이루려던 풍사 김제석이었죠.

결국 자신의 수호신이었던 광목 정나한의 손에 의해

실제 미륵일지도 모를 그것의 지시대로

영생을 염원하던 김제석은 나약한 사슴처럼 죽음을 맞이합니다.

동시에 금화의 쌍둥이 언니도 죽음을 맞이합니다.

 

 

 

종종 신의 존재에 대해 회의감을 드러낸 박 목사는

다시 한 번 신에게 질문합니다.

어디 계시나이까...? 우리를 잊으셨나이까...

 

 

종교속 숨은 이야기들과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의 엇갈린 믿음을

다양한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는 오컬트 영화 사바하였습니다.

 

 

영화를 좀더 깊게 알아보기 위해 사바하에 나오는 종교 용어와 지식들을 정리 해보자면

 

밀교용어로 시방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사천왕을 뜻하고 부처님을 지키는 4명의 수호신을 의미합니다.

사천왕, 시방카는 인도경전의 나오는 귀신들의 왕으로써 지방에서 나쁜짓을 하는 악귀였지만 부처님을 만나 악귀를 잡는 악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라대신 불교를 지키는 군인이라고 하면 쉽게 설명되어집니다.

부친을 살해했던 네명의 소년수가 김제석을 위해 살인 임무를 수행했고 이들을 사천왕에 비유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천왕은 힌두교가 들어서기 전 인도 원주민들이 숭상하던 신이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리아 민족이 인도로 이주하면서 아리아 민족 힌두신이 격상되고

인도 원주민이 믿던 사천왕은 힌두교의 신 밑으로 가는 신의 서열관계가 형성됐습니다.

결국엔 권력싸움으로써 인간사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정나한이라는 이름은 불교용어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라한=깨달은 자라는 의미의 불교용어로써 주인공 박정민의 캐릭터를 특정짓는 의미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서 깨달앗다라는 의미는 김제석의 음모를 깨닫는다는 암시로써 작용합니다. 

 

풍사 김제석은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를 모델로 삼은것 아니냐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감독은 특별히 그 정신나간 교주를 모델로 삼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제석은 가공된 캐릭터이고 밀교를 수행하여 영생을 방법을 터득했다.

김제석은 부처가 아니다. 부처는 죽음 이후에 될 수있고

성불의 문턱에 이르렀지만 욕망에 사로잡혀 타락한 인물이다.

종교를 만든사람들이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매너리즘, 욕망과 집착에 의해 변질되는 종교지도자들이 있다.

김제석은 타락한 종교인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유지태를 김제석으로 캐스팅한 이유에서 감독은 키크고 건장한 체격이라 영화에서 표현하는 김제석에

적합하다라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고 한다.

반대로 불완전하게 태어난 그것과의 대비가 극대화되는 효과도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할까?

 

그것은 김제석의 천적.

육손은 의미는 그것과 김제석이 특별했으면 좋겠고 공통점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로 육손을 택했다. 너무 기이하면 받아들이기 힘들것 같아서 육손정도로 

연출을 했다.

 

정확한 선과 악을 나누지 말자. 

인도에서 숭배받는 신이 사람도 잡아 먹듯이 

그것은 부처,미륵일수도 있고

아니면 동네 소들을 다 떼죽음 당하게 했듯이 

무엇가를 해칠수도 있다.

 

동생의 다리를 물어 뜻은 것은 자연의 섭리 

다리가 멀쩡했다면 금화는 가출했을 것이다. 금화는 그러면 정나한과 연결이 될 수 없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끔찍하게 태어난 이유는 끔찍하게 태어나지 않고 평범하게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해서 

사천왕이 찾아와 그것을 죽였을 것이다.

 

정나한이 왔을 때 수인을 한 이유는 정나한이 믿는 것은 부처이고 

그래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부처의 모습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전법륜인: 불교의 진리를 전하는 수인.

정나한에게 정신 차리고 앞에 있는 나를 봐라

 

시무외인: 어떤 두려움도 없애주겠다는 의미. 

정나한에게 마음을 열어라 내가너를 취하리라.

 

항마촉지인: 김제석을 죽여라

그자를 죽여라

수행을 방해하는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땅에게 울림을 주라고 명령하는 수인

 

정나한에게 그것이 자장가를 불러준것은 정나한이

가장 그리워하는 대상인 엄마를 상기시켜 그를 무장해체 시키려 한것.

 

그리고 이재인을 캐스팅한 것은 목소리가 음산해서 캐스팅했다.

목소리가 영화의 분위기에 맞아서

 

 

기독교와 불교에 만남.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는 느낌.

상업적인 이유도 있음.

 

전작 검은사제들에서도 강신무당(정하담)과 사제(강동원)와의 만남

종교의 컬러버레이션.

성경에서 모티브로 삼은 부분이 있다. 

마태복음 2장 16절# 해롯왕 이야기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죽이니."

 

영화에서 박목사와 요셉이 차 안에서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크리스마스는 좋은날이 아니다 라고 얘기한다.

아기예수가 태어나기 위해 베들레헴에 수많은 아기들이 죽었다.

이 이야기와 영화에서 김제석이 영생하기 위해 영월에사는 99년생 소녀들이 죽은것은 해롯왕 이야기를 빗댓것이고 

신을 위해 희생당한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의 영화이기도 하다.

댓글과 구독은 저에게 큰 힘이됩니다.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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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리브더킹 목포영웅은 요즘 같은 시대와는 맞지않는 필연적인 졸작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이없는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조폭이 정치를 하는 얘기라 해서 국회의원 뒤를 봐주는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진짜 조폭이 현대를 배경으로 정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목포에서 건달이 총선인지 재보궐인지 어떻튼 간에 국회의원의 나선다는 기막힌 이야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영화이기 때문에, 원작이 웹툰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상상의 나라를 펼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말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현실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면은 조폭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설득력 있는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영화는 바로 그 부분을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넘기고 있습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이 개망작이 된 이유도
바로 그 부분에 있습니다. 건달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나요?
있을 수 있죠. 신분 세탁하고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21세기의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훨씬 정치 의식이 있습니다.

정치권이 쥐박이 같은 조폭들이 올 수 있는 곳이 이제는 아닐겁니다.
만약에 조직폭력배 두목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면 그 두목은 거의 뼈를 깍는 자기의 희생과 개과천선의 과정이 뒷받치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다 하더라도 사람들의 편견과 지나간 과거의 행적들은 지울
수 없기 때문에 정치권의 들어간다는 것은 굉장히 고난의 길 일 것입니다.
조직폭력배가 국회의원이 될 만큼 세상이 이명박근혜 입니까?

조폭이 긍정적 이미지로 표현되는 영화는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그 영화들은 조폭 내에서 악이라는 전제 조건을 깔고 시작합니다.

근데 이 영화는 조폭을 목포 영웅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김래원은 이미지가 괜찮죠. 나쁜짓을 해도 착해 보입니다.

근데 그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우들은 대충 소모되고 있고 

원진아씨의 연기는 쥐어 짜면서 연기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스토리의 전반적인 구성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등장하는 사건들은 황당한 그 자체고요.

 

롱리브더킹의 주인공 장세출은 세상으로 나오는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 있긴 한데 이게 참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장세출은 자신이 맡은 용역 철거지역의 갑니다.

거기서 용역철거를 지휘하다 소현역의 원진아를 만납니다.

그리고 자신의 따귀를 때리는 소현에게 반함니다.

순정파인거죠. 그리고 갑자기 부하들에게 

그만하라고 하면서 철수를 시키죠.

장세출에게 소현은 니가 싫다고 하고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장세출은 그런 소현에게 반해서 갑자기 자신의 운영하던 업소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저는 의심스러 웠습니다. 이렇게 개연성이 없을수 있나 하고요.

갑자기 반한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갑자기 목포에서의 밤의 황제가 자기 업소를 정리하다니

그 전의 뭔 사연이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렇치도 않습니다.

 

 

자기에게 관심도 없는 여자 변호사에게 인생을 베팅한 장세출은 우연히 좋은사람으로 분류되는 황보윤에게 찾아갑니다.

목포의 제야 정치인인데 청와대와도 연줄이 있는 거물 정치인 입니다. 

욕심이 없어 현재는 어르신들에게 1000원짜리 백반을 팔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세출은 황보윤을 찾아가고 그리고 마침 그 지역의 선거가 있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 문제의 최만수가 나옵니다

검찰출신,기호1번, 심부름꾼 조폭도 있고,

검찰라인도 있고, 당대표도 지원이 오고, 그리고 건설쪽과도 연관이 있죠 

바로 테마파크 건설이죠.

악행을 일삼고 돈도 많이 받는

전형적인 한국형 부패 정치인 입니다.

 

진선규는 조폭두목 조광춘으로 나옵니다. 

이 친구는 별 다른 개성없이 이미지만 소비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를 설명했는데 스토리는 딱히 볼게 없습니다.

 

황보윤대신 선거의 나가 최만수 제끼고 위기의 처한 소현을 구하고

국회의원이 되고 소현과 연애하면서 끝나요. 

또 하나의 킬링타임용 영화가 나왔네요.

VOD를 기다립니다. 좀 있으면 나오니까 여러분들도 참고 하세요.

 

Posted by heffyend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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